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2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전 이분의 자자한 명성때문에 오히려 이책을 외면했었는데...'.머, 그냥 미담사례들이겠지...'

그러다 한비야씨가 어느 칼럼에서 이책을 추천하기에 조금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그러나, '한비야씨가 왠 베스트셀러를 추천하고 난리야' 하면서

사볼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러다, 또, 우연히 지인이 이책을 읽는것을 보고

궁금하던차 책을 한번 ?어볼 생각 뿐이었는데 그 ?어보다가 그만 확 땡기고 말았습니다.

 

일단 책이 잘 읽혀서 좋았고...

우리 할무이 할아버지들을 주인공으로 내 세워줘서 좋았습니다.

아무 보잘것없는 , 이름없는 무명초로 아무도 모르게 살다가 가실분들을 주인공으로

끓여올려주면서 동시에 읽는 우덜로 하여금 그분들의 삶에서 뭔가 끄집에 낼수 있게 해주어 고마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2권이 더 좋아서 2권밑에 리뷰 씁니다. ㅋㅋ..

이 책은 선물하기 좋은 책입니다.

재미있고, 감동적이고, 그러면서도 지은이의 철학적 삶의 자세도 묻어나고... 의사의 삶도

엿볼수 있고..

무엇보다 좀 떴다고 바로 서울 강남으로 이사하지 않고 안동바닥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그의 줏대가 저는 좋습니다.

 

이런의사 백명만 줄을 서도 시골 보건소에 의사없어 쩔쩔매는 일은 없을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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