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SE (2disc) - 아웃케이스 없음
멜 깁슨 감독, 모니카 벨루치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교계에서 말들이 많다기에 도대체 무슨 영화일까

궁금했는데 저는 감동이었습니다.

대사가 거의 없고 피를 철철흘리며 십자가를 지고 고난의 행군을 하는 모습만

줄기차게 나와 처음엔 지루했는데

두번째 보니 실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으로 향하던 과정을 그대로 시간적으로 추이 하느라

그랬구나 싶으니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제임스 카비젤 아저씨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글구 어무이 역을 맡으신 분도...

그러나, 예수님의 부인과 딸이라 해서 기독교계에서 받아들일수 없어하던 두 모녀는 너무 예쁘고

순종적이어서 오히려 사실적이지 못했다는.

예수님도 미남이고 그의 마눌님과 딸도 미녀고 그럼 우린 모야?

 

다음엔 이런 서구형 예수님 말고 실지에 가까운 아프리카형 예수님을 만나고 싶습니다.

머리도 뽀글하고, 피부도 적당히 까맣고 순박해 보이는 모습으로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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