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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사랑
마틴 켐벨 감독, 클리브 오웬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우연히 안젤리나 졸리와 클라이브 오웬의 얼굴을
보고 이 양반들이 이런 영화도 찍었나 하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냥 아프리카 풍경이나 한번 보자 하는 기분이었는데
보고나니 감동의 물결입니다.^^
'국경없는 의사회'라는 책과 한비야씨와 김혜자, 구로야나기 테츠코여사의 아프리카기아에 대한
얘기들을 읽으면 그들의 활동했던 공간의 상황이 뇌리속에 선하게
그려지는데 이 영화는 우리들 뇌리속에 그려지던 상상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현장활동가들이 실지 했음직한 역할들과 고뇌등
이 영화는 아프리카의 슬픈 현실에 대해서 조금의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본다면
영화전반에 녹아있는 그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아프리카인들의 슬픈 현실에 기냥 목이 메입니다.
그리고 아프리카와 캄보디아, 체첸등 고통받는 이들이 있는 곳을 향하여
거침없이 뛰어드는 싸나이(클라이브 오웬)에게 존경과 사랑을
보내는 졸리의 모습도 아릅답습니다.^^
...
이 영화를 찍고 그것을 인연으로 졸리씨가 난민구호활동에 적극적이었는지
그전에 가난한 이들에게 관심이 있었기에 이런 영화를 찍었는지 그것도 궁금해졌습니다.
아무튼 강추하고픈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