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창의력은 몇 점일까?
창의성 : 84 점 폐쇄성 : 84 점
당신은 선천적으로 기발하고 창의적이다. 굳이 창의적인 사고를 하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다. 왜냐하면 당신은 남들과 같은 것을 봐도 전혀 다르게 받아들이고 다르게 기억하기 때문이다. 사실 당신이 보기에 이해하기 힘든 것은 보통 사람들이다. 당신에겐 분명한 원칙이 있고 그 원칙을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사람들에게선 그런 게 도무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겐 규칙이 없으니 예측도 안되고 따라서 안심하고 만날 수가 없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이런 차이는 당신의 숙명이다. 뭐 어차피 당신은 남들이 뭐라 하던 별로 신경 안 쓰는 사람 아니던가?

당신이 가진 독특한 관점과 집요한 고집은 당신에겐 장점이 될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결국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서 성공할 때까지 실패를 반복한 사람들이다. 당신은 그걸 할 수 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할 수 있는 능력이 당신의 장점이다.

당신은 표준을 따르지 못한다. 자신은 남들 하는 대로 한답시고 따라 해봐도 사람들은 당신을 황당한 눈으로 쳐다볼 뿐이다. 그러다 보니 남들과 대화하거나 소통하기를 두려워한다. 아니 당신은 애초부터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이해해 주리라는 기대를 포기했다.
보통 당신 같은 괴짜는 사람들의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거나 미친 사람 취급 당하기 십상이다. 어떤 경우에 당신의 생각은 남들을 화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혼자서, 남들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 틀어박혀서 일에 몰두할 때 가장 좋은 결과를 얻는다. 이제 남은 것은 당신의 그 창조성을 발휘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것이다. 남들이 당신을 이해하든 못하든 그게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당신은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박생광
1904-1985. 호는 내고(乃古). 한국 역사상 가장 한국적인 그림을 창조한 위대한 거장. 평생을 가난과 천대에 속에 살면서 가장 독창적인 작품을 남기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쳤음. 그의 대표작들은 대부분 죽기 전 5년간 창작된 것으로, 그의 마지막 5년은 한국 미술계를 뒤흔들어 놓은 "전설"이 됨. 평생 골방에서 그림을 그리며 자신만의 스타일에 몰두했음에도, 놀랄 정도로 개방적이며 긍정적인 사고를 지닌 예술가였음.
 윤이상
1917-1995.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민족 운동가. 우리에겐 "동백림 사건"에 연루된 좌익 음악가로 알려져 있지만 외국에서 윤이상은 현대 음악의 거장으로 추앙 받고 있다. 동양 고유의 소재를 서양의 음악에 담아 동서양 음악의 통합을 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남북한을 위한 관현악을 작곡해 남북이 음악으로 하나되기를 염원했다. 음악에만 몰두한 것이 아니라, 일제 시대엔 독립 운동에 참여키도 했으며 해방 후 고아들을 보살피며 음악 교육을 하는 등 사회 운동에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깊이 생각하고 세심하게 작곡하는 이성적 작곡 스타일을 갖고 있었으면서도 진보적, 개혁적 작품을 많이 선보인 인물이었음.
 이응노
1904-1989. 호는 고암(顧菴). 백남준과 함께 해외에서 가장 각광 받는 한국 출신 화가. 1958년 프랑스에 정착, 유럽 전역에 이름을 알리며 세계적 아티스트로 발돋움함. 1967년 "동백림" 사건으로 귀국해 옥고를 치렀으며 1977년 또 한번의 정치적 사건에 연루되어 한국 내에서의 모든 활동이 중단됨. 어마어마한 열정과 불 같은 창의력으로 미술사에 길이 남을 작품들을 남겼으며, 강인한 개혁 의지로 예술과 관련된 사회 운동에도 깊이 관여함. 급진적이며 일탈적 성향이 강한 화가였음에도 폐쇄적이고 고지식한 면도 다분했음.
 호르헤 보르헤스(Jorge Luis Borges)
1899-1986. 20세기 인류가 배출한 가장 창의적인 작가 중 하나. 독재 정권에 맞서 진보적인 집필 활동을 했으며, 조국 아르헨티나의 문예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임. 40대에 중병으로 뇌를 다친 후 창의력이 불을 뿜기 시작, [셰익스피어의 기억], [알렙] 등 20세기 가장 독창적인 단편 소설들을 써 냄. 특히, 그가 발표한 "끝없이 갈라지는 두개의 길이 있는 정원(EL JARDIN DE SENDEROS QUE SE BIFURCAN)는 하이퍼텍스트의 출현을 예견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기록됨.
당신은 혼자서 돌아다니고 혼자 생각하고 경험하길 원합니다. 남들 시선에 신경 쓰지 않으며, 자기만의 가치를 추구하는 당신에겐 자신의 생각을 즉시 기록하고 찾을 수 있는 보조기억장치와, 세상과의 단절, 고립감을 제공하는 제품들을 추천합니다.
(아이템 사진을 클릭하면 CJ 홈쇼핑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merryticket 2005-09-02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특이하네요..
뭐 하나 발명해보셔요..뭔가 확실하게 듣도 보도 못한 아이템으로..

물만두 2005-09-02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124555
오오...

stella.K 2005-09-02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건 어디서 했어요? 나도 좀 해 보게...^^

플레져 2005-09-02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 제가 생각해둔 게 있긴한데... 한번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볼까봐요 ㅎㅎ
만두님, 히히 ^^
스텔라님, 투풀님 서재에 있어요. 창의력 테스트!

어룸 2005-09-02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창의성 84점!!!!!!!!!!!!!!!!!!!!!! 우와...넘 부러워요...@^@ (부러움의 눈망을 글썽글썽)

플레져 2005-09-02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투풀님... 제가 테스트만 하고 말았는데 알고 보니 저보다 창의성 높은 분이 없으신 것 같아서 살짜기 올렸어요 ㅋㅋㅋㅋ

미설 2005-09-03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 수준인줄 알고 달려왔더니 저보다 창의성 점수가 훨~~ 높으신걸요^^ 저보다 좀 더 특이하십니다 그려..ㅎㅎ

2005-09-03 10: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플레져 2005-09-03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같은 수준이어요, 우리!! ^^
속삭님, 과학자가 될 걸 그랬어요, 진짜! 백 투더 퓨처에 나오는 박사님이 나의 이상형인데 ^^

잉크냄새 2005-09-04 19: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돌님과 듀엣 과학자 그룹 만들면 되겠네요.

플레져 2005-09-04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 복돌님이 저를 멤버로 받아들여주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