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눈 : 조금씩 잘게 부서져 내리는 눈.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로 조금씩 잘게 부서져 내리는 눈을 '가랑눈'이라 한다.
길눈 : 거의 한 길이나 되도록 엄청나게 많이 쌓인 눈. 보통 어른 한 사람의 키를 한 길이라고 한다. '길'은 주로 물의 깊이를 가늠할 때 쓰는 단위로, '한 길', '두 길' 따위로 나타낸다.
눈석임 : 쌓인 눈이 속으로 녹아 스러짐.
눈설레 : 눈과 함께 찬바람이 몰아치는 현상.
도둑눈 : 밤에 사람이 모르는 사이에 내린 눈.
떡눈 : 물기를 머금어서 척척 들러붙는 눈송이.
살눈 : 얆게 내리는 눈.
설밥 : 설날에 오는 눈을 상징적으로 이르는 말.
숫눈 : 눈이 와서 덮인 후에 아직 아무도 지나지 않은 상태의 눈.
싸라기눈 : 빗방울이 갑자기 찬바람을 만나 얼어 떨어지는 싸라기 같은 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