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눈 : 조금씩 잘게 부서져 내리는 눈. 가늘게 내리는 비를 '가랑비'라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로 조금씩 잘게 부서져 내리는 눈을 '가랑눈'이라 한다.

길눈 : 거의 한 길이나 되도록 엄청나게 많이 쌓인 눈. 보통 어른 한 사람의 키를 한 길이라고 한다. '길'은 주로 물의 깊이를 가늠할 때 쓰는 단위로, '한 길', '두 길' 따위로 나타낸다.

눈석임 : 쌓인 눈이 속으로 녹아 스러짐.

눈설레 : 눈과 함께 찬바람이 몰아치는 현상.

도둑눈 : 밤에 사람이 모르는 사이에 내린 눈.

떡눈 : 물기를 머금어서 척척 들러붙는 눈송이.

살눈 : 얆게 내리는 눈.

설밥 : 설날에 오는 눈을 상징적으로 이르는 말.

숫눈 : 눈이 와서 덮인 후에 아직 아무도 지나지 않은 상태의 눈.

싸라기눈 : 빗방울이 갑자기 찬바람을 만나 얼어 떨어지는 싸라기 같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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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12-26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눈다운 눈은 오지 않은 듯...^^

어룸 2004-12-26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지난번 비에 이어 눈이로군요!! 그럼 또 퍼가야지요~후후후후~~^m^

플레져 2004-12-26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 눈을 좋아하지는 않아요. 근데 저 단어들과 의미는 참 고와요 ^^

투풀님~ 맞아요. 지난번에 비 이후에 눈 이어요~

날개 2004-12-26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떡눈이 눈사람 만들기 좋은 눈인가요? 어째 이름이 좀..흐흐~

Laika 2004-12-26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이미지를 보니 창밖에 눈이 내리고 있을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요... ^^

플레져 2004-12-26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이카님~ 요 그림 보고 말씀하신거죠? 지금... 서재 이미지 바꾸던 중이었어요~ ^^

2004-12-26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그림을 그린 사람의 영혼은 어떨까...

Laika 2004-12-26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그새 이미지 바꾸셨네요...

부지런히 새해 인사도 먼저하시는군요...^^ 플레져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플레져 2004-12-26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나님, 아주 깨끗하고 싶어서 그린 것 아닐까요....

라이카님, 새해엔 이미지 안바꾸고 지내보려구요...잘 될까 모르겠지만..^^

2004-12-27 09: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icaru 2004-12-27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눈이 와서 덮인 후에 아직 아무도 지나지 않은 상태의 눈이 젤 인거 같아요...근데..여기다 "숫눈"하고 호명을 해봉께네...크으...어감이 좀...^^

숨은아이 2004-12-27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폭탄에 불을 붙이려는 건가요? 아님 폭탄처럼 생긴 폭죽일까요?

플레져 2004-12-27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순이언니님, 그..그런가요? ㅎㅎ

숨은아이님, 폭탄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