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힘 캠페인’ 최다 추천도서에 <연금술사>
[오마이뉴스 2005-01-14 14:00]
[오마이뉴스 조성일 기자]
▲ 교보문고가 '마음의 힘' 캠페인에서 선정한 분야별 1위 도서 표지.
ⓒ2005 조성일

<연금술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아침형 인간>이 교보문고(대표 권경현)와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이 함께 실시한 ‘마음의 힘 2004 캠페인’에서 각각 최다 추선인수 1, 2, 3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는 12일, 어렵고 힘든 현실을 ‘마음에 힘을 주는 한 권의 책’으로 극복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마음의 힘 2004 캠페인’을 마감, 7개 분야 140종의 추천도서를 선정, 발표했다.

이 캠페인에는 모두 70여만 명의 독자들이 참여했는데 이 중 여성이 62.5%를 차지해 37.5%에 그친 남성보다 두 배에 이르는 참여율을 보였다. 연령별 참여율은 20대가 58.4%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9.4%를 차지해 20, 30대의 참여율이 전체의 77.8%를 차지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심리적인 위안과 행복에 대한 욕구가 높아 ‘아름다운 사회로 안내하는 책’분야에 압도적 추천율(55.9%)을 보였고, ‘건강한 삶으로 안내하는 책’분야에 대한 추천율(16.0%)이 두 번째를 기록, 웰빙에 대한 관심 증가를 반영하고 있다.

한편 교보문고는 온/오프 전 영업점에서‘마음에 힘을 주는 책 140선’을 이달 말까지 특설 전시 판매하며, 목록도 무료로 배포한다. 또 이 특별판매로 얻어진 수익의 1%는 ‘마음에 힘을 주는 1%’라는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다음은 분야별 상위 3종의 추천도서 목록. 괄호 안은 지은이와 출판사.

▲빈부격차로 오는 상실감을 해소해 주는 책 = <아홉살 인생>(위기철, 청년사),<괭이부리말 아이들>(김중미, 창비), <무소유>(법정, 범우사)

▲청년실업 시대에 길을 제시해 주는 책 = <선물>(스펜서 존슨, 중앙M&B), <아침형 인간)(사이쇼 히로시, 한스미디어), <설득의 심리학>(로버트 치알디니, 21세기북스)

▲자녀교육의 희망을 찾아주는 책 = <가시고기>(조창인, 밝은세상),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켄 블랜차드, 21세기북스), <창가의 토토>(구로야나기 테츠코, 프로메테우스)

▲경제불황을 이길 수 있는 지혜가 담긴 책 =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스펜서 존슨, 진명출판사), <10년후 한국>(공병호, 해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로버트 기요사키 외, 황금가지)

▲아름다운 사회로 안내하는 책 = <연금술사>(파울로 코엘료, 문학동네), <나무>(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양장)>(미치 앨봄, 세종서적)

▲건강한 사회로 안내하는 책 = <화>(틱낫한, 명진출판), <잘 먹고 잘사는 법>(박정훈, 김영사),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달라이 라마 외, 김명사)

▲방황하는 청소년에게 길잡이가 되는 책 = <칼의 노래>(김훈, 생각의나무), <오체불만족>(오토다케 히로타다, 창해), <상실의 시대>(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사상사).

/조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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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2005-01-16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금술사,아홉살 인생만 읽어봄...
 

헌책이 꽃보다 아름다워...
[오마이뉴스 2005-01-13 17:35]
[오마이뉴스 김연옥 기자]시인 안도현은 손때를 묻힌 사람의 간절함이 묻어 있어 손때 묻은 물건들이 아름답다고 했다. 헌책방 '영록서점'의 주인 박희찬씨는 여전히 헌책을 찾는 마니아들이 있는 것은 사람의 혼이 느껴지기 때문이 아닐까 했다.

경남 마산시 석전시장 안에 있는 헌책방 '영록서점'. 먹는 장사가 많은 곳에서 읽는 장사를 하고 있는 셈이다. 허름한 건물 2층에 자리 잡고 있지만 일단 책방 안에 들어서면 100여 평이 되는 공간으로 상당히 넓다. 그래도 박희찬씨가 소장하고 있는 140여만 권이나 되는 책을 다 둘 수가 없어 창원시 북면에 있는 창고에 넣어 두고 40만 권 정도만 이곳에 있다.

▲ 헌책방 <영록서점>의 주인 박희찬씨
ⓒ2005 김연옥

반듯한 책꽂이에 가지런히 놓여 제대로 대접받는 책들이 있는가 하면, 끈으로 묶인 채 무더기로 쌓여 있어 그의 도움 없이는 제대로 건져 볼 엄두조차 내기 힘든 책들도 있고, 책꽂이 사이 사이 어수선하게 흩어져 있어 그렇지는 않겠지만 찬 밥 신세처럼 보이기도 하는 책들도 있다.

헌책과 인연을 맺은 지 올해 34년 째로 접어든 박희찬씨의 세월 만큼이나 그의 단골 손님들도 많다. 15년 단골인 김해인(86) 할아버지는 요즘에도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들르신다고 한다. 이승기(67·한국장서가협회 이사)씨도 16년 단골로 한 번씩 소주도 같이 하고 이사할 때면 들기 좋게 책을 묶어 주러 가기도 했다고 한다.

인터넷 헌책방으로 씩씩하게 달린다

▲ 인터넷 헌책방으로도 자리 잡은 지 2년이 넘었다.
ⓒ2005 김연옥

헌책방도 이제 달라져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래서 열게 된 인터넷 중고서적 전문점(www.younglock.com). 벌써 2년이 넘었는데 회원 수가 3천여 명에 이른다. 현재 영록서점의 손님들 가운데 95퍼센트가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한다 하니 인터넷 헌책방으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주고객은 30~ 40대. 그들은 문예지나 동인지 창간호를 찾거나 특히 철학, 사상, 사회과학, 문학, 역사와 예술 분야로 시중 서점에서 구하기 힘든 초판이나 판이 끊긴 헌책들을 찾기도 한다. 무협지, 추리소설, 만화, 교과서 등 옛날 책들을 모으는 마니아들도 적지 않고 논문을 써야 한다고 토지매매 계약서에 관한 옛자료를 얻을 수 있을까 하며 도움을 청하는 손님도 있다.

박희찬씨 또한 엄청난 수집가이다. LP(7만 장), 비디오(8천 개), 고서화, 족보, 영화 포스터 등 다양하다. 그가 가지고 있는 LP 판을 찾는 손님들이 요즘 많다며 턴테이블 위에 LP 레코드판을 올려 흘러간 중국노래를 틀어 주었다.

헌책이 꽃보다 더 아름답게 다가오다

가난해서 시작한 책장사. 가난 때문에 학업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그는 길거리에서 책을 쭉 펴놓고 파는 걸 보고 자신도 그런 장사를 하고 싶었단다. 고물상에게서 헌책들을 구입하여 리어카에 싣고 되팔기도 했고, 아파트 단지마다 돌면서 헌책을 얻어 다니기도 했다. 몸은 고달팠지만 그래도 노력한 만큼 장사가 되었단다.

언젠가 '헌책이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제목으로 수필집을 펴내는 꿈을 안고 있는 남자, 박희찬씨. 20여년 전 부산에서 자그마한 서점을 하고 있었던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 준다.

식당에서 우연히 마주친 어떤 스님이 이 다음 큰 서점을 벌이면 상호로 하라고 지어준 이름이 바로 '영록'이었다고. 아름드리 나무 아래 그늘이 되라는 뜻이 담겨 있다. 여러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는, 책이 있는 편안한 공간 말이다. 영록이란 이름과 함께 살아온 지도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 책 그늘 아래 쉬었다 가는 공간, 영록서점
ⓒ2005 김연옥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월간 순수 문예지인 <현대문학>과 나이를 같이 먹어 간다는 박희찬씨는 <현대문학>이 창간이래 단 한 번도 결간 없이 오늘에 이르고 있음을 마치 자신의 일처럼 자랑했다. 그러면서 숨겨둔 보물처럼 내놓는 <현대문학> 창간호. 오래되어 낡고 빛바랜, 그래서 더욱 더 값어치가 있어 보였다.

▲ 그는 1955년 1월에 첫선을 보인 <현대문학> 창간호를 보물처럼 간직하고 있다.
ⓒ2005 김연옥

헌책방을 즐겨 찾는 사람들은 마음이 느긋할 것 같고 묵은 책 냄새도 들꽃의 풋풋한 향기로 여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은 아마도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오랜 것의 깊은 맛을 아는 사람일 것이다. 작은 것도 아낄 줄 아는, 어쩌면 마음이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김연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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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2005-01-16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헌책 좋지..세월의 흔적인 누런책은 좋고 많은 사람이 손을 거친 너덜너덜 한 책은 싫다..그게 바로 대여점 책들..으~~~ 책 보다가 코 딱지가 나왔을때 그 당혹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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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데메트리오스 > 슬램덩크 실제모델이 된 그 장소!!

슬램덩크 배경 중, 실제 장소들을 모아 봤습니다.

그림의 책 번호와 페이지 수는 완전판을 참고 했습니다. ^-^



 

출처 - 엽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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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르노, '다빈치 코드' 형사 파슈 역 캐스팅
[스타뉴스 2005-01-15 07:24]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관명 기자] 톰 행크스와 장 르노(사진)가 영화 '다빈치 코드'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15일 할리우드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댄 브라운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극화한 '다빈치 코드'에서 프랑스 배우 장 르노는 형사 파슈 반장 역으로 캐스팅됐다. 이에 앞서 톰 행크스는 극중 비밀을 푸는 로버트 랭던 기호학 교수 역에 낙점됐다.

올해 제작에 착수, 2006년 5월 개봉 예정인 영화 '다빈치 코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림에 2000년 동안 내려온 종교적 미스터리에 대한 단서 '성배'가 숨겨져 있다는 가정을 근거로 한 소설. 템플턴 기사단의 비밀 임무,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의 결혼 등 각종 센세이셔널한 소재로 전세계적으로 100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이다.

연출은 '아폴로 13' '뷰티풀 마인드' 등의 론 하워드 감독이 맡았다. minji200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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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2005-01-15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빈치 코드가 영화로 제작 되는군요.~

날개 2005-01-15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베스트셀러가 영화로 되는건 이제 정규코스가 되어버렸죠? ^^

놀자 2005-01-16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대중들에게 인정을 받았으니까 영화 제작해도 반은 성공한 셈이니 거의 베스트 셀러는 이제 정규코스~!! 그러나 대중들만 믿고 대충 만들면 망하겠지요.^^;
켈님// 책을 안봐서 ㅜ.ㅜ 이미지가 맞는지 안 맞는지 ;; 책을 보지는 않았지만 장 르노는 왠지 형사역에는 잘 어울려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