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죽음과 관련된 것(짚신과 시계-황새와 두루미-흰색, 검은색, 파란색이 많이 들어간 것) 은 피하십시오. 괘종시계처럼 종이 달린 시계는 중국에서 '끝낸다'와 죽음의 의미가 있으므로 피하고, 한국에서 명절 때 선물로 많이 하는 과일인 배도 이별의 의미가 있어 중국에서의 선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장수'의 긍정적인 의미를 갖는 거북이는 발음이 욕설과 비슷해 선물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결혼식에서 가끔 답례품으로 주는 우산도 중국에서는 금기 선물입니다. 중국어의 '우산'은 '이별'이라는 말과 발음이 비슷합니다.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은 여성이 있다면 선물하십시오. 꽃다발도 선물로 안 준답니다. 꽃이 '생명이 짧음'을 의미하고 장례용이기 때문입니다. 손수건 역시 슬픔과 눈물을 상징하므로 주지 않습니다. 또한 현금을 줄 때 축의금과 선물은 짝수로 부의금은 홀수의 금액을 줘야 합니다. 저녁식사나 파티에 초대를 받은 경우는 먹을 것을 선물로 가져가지 않습니다. 중국인에게 선물해본 사람은 잘 알겠지만 중국인은 선물을 권할 때는 선뜻 받지 않습니다. 받기 전에는 세 번 정도 거절을 한다고,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계속 받기를 권해야 합니다.

    일본
    칼은 그동안의 관계에 단절을 의미하며 또한 하얀색은 죽음을 의미함으로 죽도록 싫은 여성이 있다면 은장도에 고은 한지포장을 해서 주십시오. 그 정도로 싫어하지 않는다면 흰색 꽃과 4와 관련한 선물을 하셔도 좋습니다. 혹시 그 여성분이 자살을 한다 해도 당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떼십시오. 일본에서는 반짝거리는 색의 포장지를 쓰지 않으며 선물에 리본도 거의 달지 않습니다. 가벼운 선물을 서로의 관계를 부드럽게 하는 윤활유 역할을 하므로 방문할 때 반드시 선물을 준비합니다. 일본사람은 김치, 김, 건어물 종류의 식품과 도자기제품을 선물로 주면 좋을 것입니다. 선물 이외에 카드도 보냅니다. 년초에는 연하장을, 여름에는 간단한 식료품을 보냅니다. 식사 초대를 받았을 경우에는 수입 스카치, 코냑을 선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짝수를 이루고 있는 것은 선물로 주지 않습니다. 꽃도 짝수 개는 금물입니다. 당신이 좋아하던 일본여성을 다른 남자 빼앗겼습니까? 그럼 속옷, 칼 종류, 깨지기 쉬운 물건, 허리 아래에 걸치는 물건을 준비하십시오.

    독일
    흰색, 검정색, 갈색의 포장지와 리본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특히 꽃은 짝수가 아닌 홀수로 선물하되 열세송이(13)는 피해야 합니다. 아르메니아에서 유래한 관습인가 봅니다. 또한 비즈니스 때문에 독일을 방문 할 때는 값비싼 선물은 뇌물로 취급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고가의 선물이라 판단될 때는 받은 선물을 되돌려 주는 일도 있습니다. 독일인에게 꽃을 선물할 경우 꽃다발을 싼 포장지를 벗겨 주는 것이 매너입니다. 포장한 꽃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상한 넘들이지만 관습이니 어쩌겠습니까?

    프랑스
    빨간 장미를 아무에게나 선물하면 큰일납니다. 왜냐하면 빨간 장미는 구애를 뜻하기 때문에 연인 사이에서만 주고받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어버이날 감사의 의미로 선물하는 카네이션이 프랑스에서는 장례식용으로 불길한 꽃이라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또 프랑스 사람들은 향수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고 기호품이기 때문에 선물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프랑스 사람에게 와인을 선물하는 것은 한국사람에게 막걸리나 소주를 예쁘게 포장해서 주는 것과 같습니다. 잠깐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사이라면 이 점은 잊어도 좋습니다.

    말레이시아
    장난감 강아지, 개 그림이 들어간 것은 NO. 개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이슬람교도들에게 돼지고기와 술은 선물하면 안됩니다. 돼지가죽으로 된 물건이나 알코올이 첨가된 향수 역시 안됩니다. 선물보다 정성이 담긴 카드를 값지게 여기므로 카드를 선물과 함께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선물은 오른손으로 주고받아야 합니다. 상대가 이슬람 교도라면 나침반을 선물하십시오. 메카를 향해 매일 다섯 번 예배를 해야 하기에 나침반은 유용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러시아
    러시아 사람들은 선물받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특별히 금기하는 물건은 없습니다. 가능한 한 많은 기회를 만들어 자주 선물한다면 더욱 좋습니다. 적당한 품목으로는 향수, 라이터, 명함, 계산기, 지갑, 카메라 등이 좋습니다. 뭐 뇌물을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방문할 때 손님은 꽃이나 술을 가져가고 선물교환도 널리 행해지고 있습니다. 선물은 일상적인 것이 많으며 그것을 통하여 표현되는 우정을 중시합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어린 아이들에게는 츄잉검, 젊은이나 어른들에게는 인기 있는 레코드, 담배, 청바지, 책, 넥타이 등이 좋고 특별한 사람에게는 비싸지 않은 휴대용 계산기나 작은 향수병 등이 제격입니다. 젊은이들은 자주 모이고 술마시며 대화하는 것을 즐깁니다. 꽃을 선물할 때 축하의 의미는 홀수이고 애도의 의미는 짝수입니다.

    멕시코
    일본과 마찬가지로 인간관계의 단절을 뜻하는 칼은 피합니다. 연인에게 노란색 꽃은 선물하지 마십시오. 죽음을 의미합니다. 은으로 만들어진 선물도 피합니다. 멕시코에서는 은을 여행자들이나 사는 값싼 장신구라고 생각합니다.

    브라질
    검은색이나 자주색으로 된 것과 인간관계의 단절을 뜻하는 칼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첫 만남에서는 선물을 주지 않는 편이 낫고, 점심이나 저녁을 대접하고 나서 선물에 대한 취향을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계산기, CD플레이어 등과 같은 소형 전자제품이 좋습니다.


    아르헨티나
    칼은 역시 인간관계의 단절을 뜻하니 피하십시오. 특히 아르헨티나의 경우 수입한 술에는 세금이 많이 붙기 때문에 스카치 위스키나 프랑스 산 샴페인을 선물하면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와인을 선물하지는 마십시오. 좋은 와인이 풍부한 나라입니다. 가죽 제품 역시 좋징 않습니다. 아르헨티나는 가죽의 주요 생산국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누드화와 애완 동물은 격이 낮은 선물로 평가받습니다. 손수건은 눈물 이별을 상징하므로 여성분에게 줄 때는 잘 고려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남자들이 손수건을 받고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선물을 주고받을 때는 왼손 이 아닌 오른손으로 해야합니다.

    이집트
    선물 받는 것을 무척 좋아하고 보석류 등의 화려한 것을 선호합니다. 또한 일부 상류층은 인삼의 우수성을 알기 때문에 인삼을 선물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선물을 주거나 받을 때는 반드시 오른손을 사용한다. 이 넘들도 선물을 받거나 줄 때는 오른손을 사용합니다.

    인도
    자스민은 장례식과 연관됩니다. 당연히 피하는 것이 좋겠죠? 힌두교도들은 소를 신성시함으로, 소를 이용하여 만든 상품은 선물하지 않습니다.

    헝가리
    붉은 장미와 백합은 금기입니다. 헝가리인들은 자신들이 생산하는 와인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므로 와인은 선물하지 않습니다. 꽃은 반드시 포장하여 선물합니다. 독일 넘들과 반대입니다.

    폴란드
    짝수개의 꽃이 금기입니다. 그러나, 폴란드인은 꽃을 좋아하므로 초대를 받은 경우 꽃을 선물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주요한 거래처에는 간단한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상담에 도움을 줍니다. 민속제품, 라이터, 필기구 등 부피가 크지 않고 소박하면서도 부담 없는 선물이 무난합니다.

    쿠웨이트
    이슬람은 무조건 술과 돼지고기를 피하십시오. 여주인이나 여자식구를 위해 선물을 사오거나, 여주인의 안부를 물어서는 안됩니다. 거리에서 여인의 사진을 찍어서도 안됩니다. 남편이나 아버지와 싸워서 이길 수 있습니까? 그럼 여자식구의 선물을 준비하십시오.

    미국
    백합은 미국, 영국, 캐나다, 등지에서 죽음을 의미합니다. 선물은 받은 즉시 풀어보는 것이 예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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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5-06-19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잼있네요. 퍼가요.

놀자 2005-06-19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행갈때 알아두고 가면 좋을듯 하죠??!! ^^...
 

 

 

 

▒ 자장면의 역사

자장면은 한자어로 작장면(醬麵)이라고 쓰고 '차오장멘'이라 읽는다고 한다. 중국식 된장을 볶아 국수에 얹은 뜻이다. 산동(山東)지방 음식으로 알려져 있긴 하지만 우리의 자장면과는 맛이 다르다.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면서 산동지방의 노동자들이 우리나라로 흘러 들어와 볶은 춘장에 국수를 비벼 야식으로 즐겨 먹었다. 실제 중국인들은 짠맛의 춘장을 많이 넣지 않았기에 자장면 색깔은 거의 하얗다고 봐야 한다.

그러던 중 인천에 차이나타운이 조성되면서 한국에 정착한 화교들은 이 음식에 야채와 고기를 넣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자장면을 만들었다. 그리고 춘장에 캐러멜을 섞어 달면서 고소하고 60년대까지만 해도 자장면은 우리나라에서는 고급 음식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가격과 맛이 변하면서 자장면은 서민들의 추억이 가득 담긴 음식으로 자리하게 된 것이다.

자장면이 언제, 누구에 의해 처음 만들어 졌는지를 밝혀줄 만한 자료는 거의 없지만, 정식으로 자장면이란 이름으로 음식을 팔기 시작한 곳은 1905년 개업한 공화춘으로 알려져 있다.


그냥 자장과 간자장의 차이는?

재료의 차이입니다. 간자장은 '마른건자'를 사용하는데, 간자장에는 육수나 물이 들어가지 않고 춘장에 야채를 넣고 볶는 것입니다. (물론 많이 뻑뻑하다면 부드럽게 하기 위해 육수를 약간만 넣습니다.) 물기가 없어서 약간 탄 맛이 나는 듯 하지만, 재료 씹히는 맛은 그냥 자장보다는 한수 위입니다. 그냥 자장은 육수에 전문물을 섞어서 내는 것입니다.


자장면의 종류

삼선자장
삼선(三鮮)이라는 말은 세 가지 재료를 말한다. 그러니까 기본 자장에다 세 종류의 재료가 더 들어갔다는 것이다. 삼선이라 하면 식당에 따라 다른데 보통 새우나 해삼, 전복, 표고 따위를 말한다. 삼선이라 이름 붙은 것은 모두 이 같은 스타일.

유니자장
유니는 한자로 '肉泥'다. 육(肉)은 돼지고기라는 뜻이고, 니(泥)는 '갈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돼지고기를 갈아서 만든 자장을 말한다.

간자장
육수를 넣지 않고 재료와 자장만을 볶아 면 위에 따로 부어 먹는 자장을 말한다.

사천자장
중국 사천식으로 고추기름이 더해져서 매운맛이 강한 자장을 말한다.

유슬자장
돼지고기를 길쭉하게 채로 썰어 넣고 조리한 자장을 말한다.

옛날자장
큼직하게 썬 감자와 양파를 듬뿍 넣고 흥건하게 국물을 부은 것이 특징이다.


재미로 읽는 자장면 이야기

Q. 전국에서 하루 소비되는 자장면의 총량은?
A. 평균 72O만 그릇. 한 그 릇당 2500원으로 치면 180억에 달한다는 결론.

Q. 기록상 최초의 짜장면 가격은?
A. 15원(1960년도). 그 시절로 치면 꽤 비싼 가격이라고 합니다.

Q. 자장면이 만들어진 시점에서 불기 시작하는 것은 몇 분 후일까?
A. 3분. 그러니 자장면의 제대로 된 맛을 느끼려면 시켜먹지 말고 중국집에 직접 가서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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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6-17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점심은 자장면 먹어야쥐~

해적오리 2005-06-17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구나...짜장면 먹고 싶다.

merryticket 2005-06-17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달후면 짜장면 먹을꺼에요..한국 가서..
참, 산동식 짜장면 드시고 싶으심 홍콩으로 날라 오세요,
제가 한그릇 쏘겠읍니다.

놀자 2005-06-18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자장면 드셨죠??!!
날나리님// 전 몇일전에 먹었는데 또 먹고 싶어요~^^;;
올리브님// 정말이죠??!+_+ 언젠가 홍콩 여행가면 꼭 사주세요!!ㅎㅎ
 

 

올 여름 왜 이렇게 모기가 많지…
“앗! 따가워~”해마다 여름만 되면 모기, 파리, 나방, 깔따구 등 각종 날벌레들과의 전쟁이 심각하다. 날이 덥고 습기가 많아 날벌레들이 활동하기에 너무 좋은 환경이기 때문.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모기가 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문 방역업체에는 하루에도 몇 번 씩 모기 때문에 죽겠다는 전화가 많이 걸려온다고 한다. 실제로 국립보건원 의동물과에서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모기 밀집 지역의 모기가 3배 이상 증가했다는 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달 초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 특히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모기에 물린 부위를 심하게 긁으면 세균에 의해 2차 감염에 걸릴 수 있으므로 미리미리 모기, 파리 등 날벌레를 퇴치해야 한다.


날벌레 퇴치하는 생활 아이디어 10

01 벽에 투명 물주머니를 단다
1회용 비닐장갑이나 고무장갑이 빵빵해질 만큼 물을 담고 입구를 묶어 벽 또는 천장에 걸어두면 모기, 파리가 도망간다. 천장에 물을 매달아 놓으면 물이 빛에 반사되면서 날벌레들이 무섭게 여기면서 접근하지 못하는 것이다.

02 아기 전용 모기장을 사용한다
방충망을 하고 문을 잘 닫아둔다고 하더라도 이미 낮에 들어온 모기들이 밤이 되면 아이들을 집중 공략한다. 아기 전용 모기장을 사용하면 더 확실하게 모기가 접근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03 마른 쑥을 태운다
쑥 한 줌을 찻잔 위에 놓고 모기향을 피우듯 불을 놓아 태우면 쑥이 타들어가면서 나는 향 때문에 파리나 모기가 잘 모여 들지 않는다. 날벌레도 쫓고 집안에 은은한 향이 퍼져 방향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04 오렌지나 레몬 껍질을 활용한다
바싹 말린 오렌지 껍질이나 레몬 껍질을 모아 불을 붙여 태우면 살충 효과로 인해 파리나 모기가 가까이하지 못한다. 자기 전에 아이의 팔 다리에 레몬즙을 발라주는 것도 효과가 있다. 레몬즙을 바르고 난 다음날 아침에는 몸을 깨끗하게 닦아낸다.

05 해질 무렵에는 창문을 열지 않는다
모기의 활동 시간은 주로 밤이다. 집안에 불이 켜지면 밝은 불빛이 있는 곳으로 날아드는 습성이 있다. 불을 켜기 전에 창문을 닫고 방충망이 제대로 닫혀져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중방충망을 사용하면 확실히 차단할 수 있다.

06 잠자리에 들기 전 몸을 닦아준다
모기는 땀이 많거나 숨을 많이 쉬고 탄산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잠자기 전에 목욕을 시키거나 면 수건에 물을 적셔 땀이 많이 나는 부위를 닦아준다.

07 채도가 낮은 옷을 입힌다
파리는 밝은 색과 높은 곳을 좋아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서 밝은 옷을 입은 사람들 주변에 많이 모여든다. 한여름에는 너무 밝은 옷보다는 채도가 낮은 계열의 옷을 입혀야 한다.

08 몸 전체에 기피제를 바른다
향수, 스킨로션, 헤어스프레이나 향이 강한 비누 등도 모기를 자극하므로 여름철에는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대신 모기가 싫어하는 냄새를 풍기는 기피제를 전신에 바른다.

09 음식물 찌꺼기를 없앤다
파리, 모기를 없애기 위해서는 쓰레기 분리수거를 철저하게 하고 입구를 완전히 봉한 후 버려야 한다. 부엌 개수대도 수시로 살펴 남아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버리고 그물망은 햇빛에 널어 소독한다.

10 살충제는 구석에 뿌린다
모기, 파리를 퇴치하는 살충제를 뿌릴 때는 낮 동안 모기가 잠복해 있는 곳에 뿌려야 효과가 있다. 소파 뒤, 옷장 뒤, 개수대 안 등 구석구석에 뿌리는 것이 모기에게 바로 뿌리는 것보다 효과가 있다.


날벌레 퇴치하는 아이디어 용품

       
           
아동용 모기티 프리티 걸
모기 기피제를 침투시켜 밖에서 활동할 때 입기만 하면 모기를 쫓는 아동용 모기 티셔츠. 1만9천원.
  모기퇴치 방향마고 미니
실내 장식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향제. 전원 코드가 필요없어 야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9천8백원.
  팔목띠 벅스락
아로마 향에 의해 모기의 접근을 막는다. 한번 착용시 12시간 이상의 효과가 있다. 1천5백원(2개).
  치코 모기퇴치 로션
모기뿐 아니라 성가신 벌레 등이 접근하지 못하게 몸에 바르는 로션. 노출 부위에 가볍게 발라준다. 1만5천원(120ml).
  유아전용 아기겸용 모기장
원터치 방식으로 간편하게 펴고 접을 수 있는 휴대용 모기장. 보관이 쉽고 가벼워 휴가용으로 적합하다. 8천9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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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 나는 다르게 찍는다
나들이 사진은 이렇게
 
세상이 바뀌었다. 옛날 사진 찍기는 봄나들이에 붙어 있던 부속물이었다. 즐거운 나들이를 기억하기 위한 기념사진 찍기가 그러했다. 사진 촬영만을 위한 여행을 떠나기도 하는 요즘, 사진 찍기는 더 이상 부속품이 아니다. 이제 기념사진이 아니라, 작품사진에 도전해보자.
요즘 디카는 정말 좋은 카메라다. 웬만하면 누르는 대로 다 찍혀 나오니, 어려운 사진 기술 같은 건 필요 없어 보인다. 그래서 이제 ‘사진 잘 찍는다’는 소리를 들으려면, 기술 구사보다는 화면을 구성하는 감각이 필요한 때가 되었다. 깔끔하게 잘 찍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이제는 ‘남다르게’ 찍는 것이 사진 찍기의 관건이 된 것 같다. 봄나들이에서 주로 만나는 소재들은 어떻게 잘 찍을 수 있을지 알아보자.


꽃밭에서

먼저 꽃 사진 . 울긋불긋 예쁜 꽃밭을 보면 사진이 생각나지만, 그 앞에서 브이 자를 그리며 찍는 기념사진은 한두 장으로 충분하다. 만물이 새로 태어나는 봄, 조금 더 창조적인 포즈는 어떨까? 작은 들꽃이 피어 있는 곳이라면 그 안에 누워보자 . 봄 햇살을 받으며 잠든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보여준다면, 친구들이 부러워할 것이다.

꽃은 언제나 선 자세에서 내려다보기만 해 왔다. 꽃밭에 누워 올려보는 풍경 은 어떤가? 좋은 느낌이다. 게다가 파란 하늘의 배경도 좋다. 단순한 배경은 좋은 사진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디카는 접사기능 이 훌륭하다. 접사란 사물을 아주 가까이서 촬영하는 기능. 촬영모드를 설정하는 버튼에 꽃그림 이 그려져 있다면 접사모드다. 보통 접사모드로 전환하면 조금 큰 꽃 한 송이가 화면에 가득 찰 정도로 찍을 수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여, 꽃밭 전체를 보기보다 꽃 하나하나가 만드는 모양을 관찰해보자. 꽃잎들이 만드는 리듬감을 화면 안에 어떻게 늘어놓을지 고민하면 즐겁다.


아이들 찍을 때

모처럼 맑은 날씨에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의 표정 을 빼놓을 수 없다. 아이들의 표정은 언제나 사진의 좋은 소재이며, 소형 디카로도 얼마든지 포착할 수 있다. 먼저 놀고 있는 아이들이게 충분히 가까이 갈 것 . 아이들의 표정이 가득 담길 정도로 가까이 간다면, 망원렌즈가 부러울 필요 없다.

소형 디카는 셔터를 누르는 순간과 사진이 찍히는 순간에 약간의 시간 차이 가 있는데, 원하는 순간을 자꾸 놓치게 되는 이유가 이것이다. 이는 ‘ 반셔터 ’로 해결할 수 있다. 셔터를 반쯤 누르면 카메라는 촬영 준비를 하고 기다린다.

아이들을 향해서 셔터를 반쯤 누른 채 기다리다가 밝게 웃는 순간에 셔터를 마저 누르면 어떤 순간이던 포착할 수 있다. 한 번에 실패했다고 실망할 것도 없다. 한 열 번쯤 똑같은 장면을 찍은 후, 한 장을 골라내는 것이 사진의 기본. 전문가들도 그렇게 버리는 사진이 더 많다.


실내에서

걸어다니다 보면 경치가 좋은 카페에도 들르게 되겠지요. 창이 넓은 카페 안은 인물 사진 찍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너무 밝지도 너무 어둡지도 않지요. 빛은 창쪽 한 방향에서 흘러드니 빛을 다루어보기도 좋습니다. 이렇게 마음에 드는 빛을 이용하려면 역시 플래시는 끄고 찍어야 합니다. 인물을 화면 가득히 넣어 방향을 바꾸어가며 찍어보세요. 어떤 조명이 제일 좋은지요.

창 밖 풍경을 함께 찍어볼까요? 창 밖은 실내에 비해 아주 밝습니다. 소위 역광이라고 하는 상태가 되지요. 이럴 때는 주인공은 그림자로 처리하는 방법도 세련된 사진이 됩니다. 창의 크기와 인물의 크기, 위치 조정에 주의하세요. 이번에는 플래시를 강제로 터뜨리고 찍어볼까요. 카메라 사용법에 조절 버튼이 나와 있을 겁니다. 이렇게 하면 창 밖의 풍경과 인물이 동시에 보일 수도 있습니다. 조금 어렵지만, 한 번 시도해 보세요.


봄비속에서

봄비 는 또 얼마나 반가운가. 비가 내리는 날의 풍경을 찍어보자. 맑고 밝은 날과 다른 색감의 재미있는 사진이 많이 나온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을 직접 찍는 일은 어려울 뿐 아니라, 재미도 없다. 은유적으로 비를 표현하는 상상력이 사진을 재미있게 한다. 차창에 흐르는 빗방울 뒤로 보이는 세상 은 어떤가. 수채화 같은 느낌이다.

도시의 밤 , 인공적인 조명들은 비와 만나서 느낌이 풍부한 모습이 된다. 이 때 마음에 드는 빛의 모습을 만났다면, 카메라의 플래시는 꺼놓고 촬영하자. 카메라의 플래시 조정 버튼에는 플래시 잠금기능이 있다. 플래시를 끄는 이유는 눈에 보이는 빛의 느낌을 그대로 담기 위해서이다. 플래시를 켜고 촬영하고 또 끄고 촬영한 후, 두 느낌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사진 공부가 된다. 어두운 곳에서 플래시를 끄고 찍으면 사진이 흔들릴 수 있다. 그럴 땐 탁자나 바위 같은 삼각대 대용 물건에 카메라를 올려놓자. 하지만 흔들린 사진은 또 어떤가. 풍경은 분명히 못 담았을지라도, 내 마음을 담았는데.

풍경사진은 이렇게

여행지에서 만나는 기막힌 풍경! 그런데 정작 사진을 보면 실망 천만인 경우가 많지요. 앞이 흐리거나 뒤가 흐리거나. 카메라를 보면 ‘조리개’ 조절 버튼이 있답니다. LCD에 나오는 조리개 수치를 최대한 높여보세요. 물론 노출은 셔터스피드를 조절하거나 조리개우선식으로 해서 조절하시고요. 그리고 찰칵! 달력에서 볼 수 있는 ‘코 앞에서 산봉우리까지’ 다 초점이 맞는 사진이 나옵니다. 위의 사진도 조리개 수치를 한껏 높여서 찍었답니다.

음식 사진 이렇게!


앨런 수서씨가 만든 레몬파이. 정확한 이름은 ‘레몬 머랭 타트’(lemon meringue tart)입니다. 새콤달콤 환상적인 이 맛을 추억하려고 디카로 찍은 사진을 미니 홈페이지에 올렸더니 전혀 맛있어 보이지 않는다구요? 뭘 잘못한 걸까요.

▶플래시는 ‘OFF’로=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면 강한 빛 때문에 음식이 밋밋하게 나옵니다. 플래시는 끄세요. 대신 흔들리지 않도록 최대한 두 팔을 몸에 붙이고 셔터는 ‘쥐어짠다’는 기분으로 꾹 누르세요.

▶창가에서 자연광으로=인공조명은 빛이 음식 위에 바로 떨어져 입체감이 덜합니다. 가능하다면 음식을 창가로 가져가 햇빛이 옆에서 비스듬히 음식 위에 떨어지게 해보세요. 입체감이 살아나 훨씬 맛있어 보입니다.

▶멀리서 당겨 찍는다=렌즈가 음식에 닿을 듯 가까이서 찍으면 음식이 찌그러져 보입니다. 줌 기능을 사용해 당겨서 찍으면 왜곡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김영훈기자 (블로그)adamszone.chosun.com)


얼굴 사진 이렇게!
사람 사진 잘 찍기, 정말 쉽지 않습니다. 10년 남짓 사진기자로 일 해온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인물 성격, 촬영장소 여건, 광선 등 상황이 그때그때 너무 다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여기 소개될 몇 가지 팁만 잘 활용하셔도 새로운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겁니다.

▶광선을 선택하자=분위기 있는 사진을 원하신다고요? 카메라에 내장된 플래시로 찍지 마세요. 입체감이 없는 평평한 그저 그런 사진이 되고 맙니다. 부드러운 햇살이 비추는 창가나 갖가지 인공조명에 친구를 가까이 세워 보세요. 훨씬 입체감 있고 분위기 있는 사진이 될 것입니다.
▶주인공은 돋보이게, 배경은 단순하게=배경이 너무 화려하거나 복잡하다면 주인공은 잘 보이지 않을 겁니다.

▶즐겁게 대화하자=“여기를 보세요. 하나, 둘, 셋”이렇게 찍은 사진엔 표정이 없습니다. 셔터에서 손을 떼지 말고 친구와 즐겁게 대화하면서 순간순간 촬영하십시오. 표정이 풍부한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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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꽃과 흰색, 분홍색의 꽃등 종류가 다양한 라벤다는 허브 중에 가장 인기 있고 잘 알려진 종이다.
쑥과 비슷한 향이 나며 입욕제로 많이 사용한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긴장을 풀어준다.
불면증이 있을 때 좋다.
편두통이나 스트레스에 연하게 마시면 좋다.
   
쿠키, 제리등에 향을 가미할 때 사용하세요.
차로 마실 수 있다.


 

식물 전체에 방향의 효과가 있고 추출 방법에 따라 향수의 원료로도 사용 가능하다.
   
뇌의 활동을 높여 기억력 증진
우울증 치료
노화방지
치통에 레몬밤을 이용한 양치는 효과적이다.
   
단맛이 있어서 설탕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딜"의 어원이 "달래다, 진정시키다"에서 알 수 있듯이 배고픔이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딜"씨를 씹는다고 전해진다. 상큼한 향기가 나나 뒷맛이 똑 쏘듯이 맵기 때문에 약간 적은 듯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식욕을 자극
구취제거
두통, 숙면에 효과적
   
고기 스프나 샐러드 소스에 사용하며 요리가 끝날 때 쯤 첨가하여 고유의 맛과 향을 살려 주세요.


 

각종 조미료로 많이 사용하며 향기가 매우 부드럽게 스며드는 달콤하며서도 상큼한 가벼운 향을 지녔다.
   
소화촉진
피로, 멀미에 효과적
신경성 두통에 좋다.
   
돼지고기 요리, 내장류 요리, 피자 요리에 사용됩니다.
소금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유럽이나 지중해 연안에서는 방향성 식물로 향수나 약품 재료로 사용한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72세가 되어도 늙지 않고 아름다움을 유지하여 폴란드 왕에게 구혼을 받은 것도 로즈마리 비법의 화장수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강하고 상쾌한 향이 기억력을 증진시킨다.
노화방지.
마음을 진정시키고 숙면, 신경통에 효과적.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과 채소요리 등 갖가지 요리에 사용하며 향이 잘 없어지지 않아 오랜 시간 가열해도 좋아요.

 

초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방향성이 있는 흰꽃을 피운다. 차로 마실 경우 향이 부드럽고 맛이 개운하여 허브차를 처음 마시는 이들에게 권하기 좋다.
   
건조하거나 민감한 피부에 탄력을 준다.
산후 고통 완화, 모유촉진
우울증, 목소리가 쉬었을 때 좋다.
   
따뜻한 물에 우려 꿀이나 설탕을 태워서 먹는데 흔히 중국요리에 함께 나오는 차입니다.

 

흰색과 분홍색의 꽃을 피우는 타임은 톡쏘는 것처럼 짜릿하고 자극적인 맛이 독특하다.
   
호흡기에 대한 강한 살균작용이 있어 기침에 좋다.
숙취에 효과적
   
톡쏘는 맛 때문에 쇠고기요리에 많이 사용됩니다.
방부력과 살균력이 좋기 때문에 생선과 고기 보존에 쓰인답니다.

 

향이 좋아 고품질의 화장품으로 재배되고, 남보라, 흰색, 분홍 등 여러가지가 있다. 꽃이 피는 6,7월 사이에 수확한 꽃으로 이용하고 박하향의 약간 쌉쌉한 맛이 난다.
   
기침, 천식, 호흡기 계통 질환에 좋다.
설사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박하 향의 친숙한 맛이 특징이다. 잎은 타원형으로 끝이 뽀족하며 잎과 줄기가 녹색인 것과 자주색을 띠는 것이 있다.
   
위장병, 두통, 피부 탄력 유지에 좋다.
살균 구충효과가 뛰어나 구충 방지제의 재료로 사용한다.
피로를 풀기 위한 발 마사지용으로 으뜸.
   

 
 
목이 아프고 쉴 때 - 라벤더 끓인 물로 입안을 헹군다.
코가 막힐 때 - 로즈마리의 향기를 맡는다.
기운 회복 - 타임, 로즈마리를 차로 마신다.
잠에서 깨고 싶을 때 - 페파민트자스민을 마신다.
멀미가 날 때 - 페퍼민트를 손수건에 한두방울 떨어뜨려 향을 맡는다.
입덧이 심할 때 - 뜨거운 물에 적신 타월에 라벤더 2방울을 떨어뜨려 배를 30분 정도 찜질한다.
감기가 걸려 목이 아플 때 - 타임을 끓인 물로 양치질 한다.
숙취해소 - 꿀물에 페퍼민트 1방울 떨어트린다.
숙면을 취하고 싶을 때 - 라벤더 향기를 맡거나 목욕할 때 사용한다.
식후 산뜻함을 원할 때 - 레몬밤으로 차를 마신다.
 
 
   
차로 마실 때 신선한 허브는 1큰술, 건조한 허브는 1작은술 정도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준다.
   
차로 마실 때 뜨거운 물을 부어준 후 신선한 허브는 4~5분, 건조한 허브는 3분전후로 우려내고 꿀이나 레몬을 첨가한다.
   
향기가 잘 없어지지 않아서 고온이나 오랜시간 조리를 요하는 요리에는 마조람, 타임, 히솝, 로즈마리 등이 알맞다.
   
고유의 맛과 향기를 살릴 수 있도록 요리가 끝날 때쯤 첨가하거나 열을 가하지 않는 요리에 사용되는 허브는 딜, 민트, 레몬버배나 등이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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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5-06-01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벤더를 구해야겠어요. 목아플때 좋다니^^

놀자 2005-06-02 14: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까지 목이 아프시구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