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의 마지막 연인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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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겠어 .
죽고 싶을정도로 괴로워서 울면서 발버둥칠지도 모르지.
하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길들 것 같은 기분도 들어.
조금씩 조금씩 익숙해지다보면 그런것들이 아주 멀게 느껴질 것 처럼 말이야.
지금은 상상하기 조차 어렵지만 혹독한 자연에 에워싸여
의식이 바뀌지 않을까
여기 처음 왔을때도 끔찍하고 이런데는 평생 정들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지금은 아주 재미있게 지내잖아.......-71쪽

첫 경험은 언제든 격렬하고 빛나고,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고 그리고 가장 굉장한 것이다.-136쪽

언젠가 가까운 미래에 좀 더 건강해지고 마음을 저 하늘을
향해 활짝 펼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마음껏 웅크리고 있기도 하였다.

<실연했는데 억지로 기운내려 애쓰려는 것은 미처 익지 않아
시퍼런 바나나를 레인지에 넣어 노랗게 만들려는 것>이라고.....-1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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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5-02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와 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