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시계
앤 타일러 지음, 장영희 옮김 / 문예출판사 / 2003년 3월
구판절판


그렇지만 매기는 잊지 않았다.
종종 뚫을 수 없는 유리막과 같은 아이러의 불만스러운 표정을 보면서
그녀는 이 지상에서 진정한 변화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어렴풋이 깨달았다. 남편은 바꿀 수 있어도 상황은 바꿀 수 없다.
사람은 바꿀 수 있었도 상황의 본질은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다람쥐 쳇바퀴 돌듯 살아가고 있을 뿐이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이 세상은 마치 저 유원지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작고 푸른 찻잔 같고,
사람들은 모두 원심력에 의해 제자리에 고정되어 앉아있을 뿐이다.-0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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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1 2005-10-30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게 보셨나요? 한 10년도 전에 남의 집갔다가 책장에 꽂혀있어서 읽게 된 책이었는데...전 재미없었어요. 무슨 상받은 문학작품을 이렇게 말하는 것이 좀 웃기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