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과 비치 파라솔 세탁하는 요령
여름철에 흔히 사용하는 양산이나 비치 파라솔은 쉽게 더러워지지만 막상 세탁하려고 보면 마음처럼 쉽지 않다. 큰그릇에 세제를 푼 뒤에 양산과 파라솔 등을 넣고 휘젓는 식으로 빠는 게 좋다. 그래도 얼룩이 남으면 솔로 문지르고 햇볕에 바싹 말린 뒤 낡은 스타킹이나 비닐 팩에 넣어 보관한다. 양산 살이 녹슬었다면 더운물에 적셔 솔로 문지른 뒤 재봉틀 기름을 발라둔다.
체인 목걸이가 엉켰을 때
체인 목걸이는 단순하면서도 옷맵시를 돋보이게 하는 액세서리다. 1∼2개 준비해두고 분위기에 맞추어 코디하면 한결 센스있게 보일 수 있다. 그런데 이 체인 목걸이는 엉기면 잘 풀어지지 않아 고민이다. 이럴 경우 베이비 파우더를 조금 뿌려주면 체인의 미끄럼성이 좋아지는데, 이때 이쑤시개로 묶인 곳의 구멍을 살살 넓혀주면 놀랄 만큼 잘 풀어진다.
더러워진 목욕물은 신문지로 깨끗하게
목욕물은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금방 받은 물이 좋은 것 같지만, 우리 몸에 자극이 심해서 체력 소모가 많아지므로 받은 후 좀 지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받아놓은 목욕물이 더러워졌을 경우, 신문지를 넓게 펴서 물 위에 띄우면 신문지가 더러움을 말끔히 흡수하면서 금세 깨끗해진다. 또한 목욕할 때는 소금이나 소다를 목욕물에 한 줌 타 쓰면 피로가 쉽게 풀린다.
야채 수프 간 맞출 때는 토마토 이용
수프는 처음 입에 떠 넣어서 약간 싱겁다고 느끼는 정도가 가장 적당한 간이다. 첫술을 떴을 때 간이 맞아도 먹다보면 차츰 짜게 느껴지게 되기 때문이다. 만약 야채 수프의 간이 짜다고 느껴질 때는 물이나 다른 양념보다는 토마토를 썰어 넣고 살짝 다시 끓이는 것이 좋다. 토마토의 산미가 소금 맛을 중화시켜 주기 때문에 맛이 한결 살아나면서 맛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