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길러온 내 긴 머리카락들~>_<

봄이고 또 더운  여름도 다가오고 하니 좀 화사하게 꾸미려고

미용실을 기쁜 마음으로 들어갔다...

어깨선에서 밑으로  3~4센치  예쁘게 쳐달라고 했는데..

이런~ 내 머리카락을 숭덩숭덩 짤라버리더니 결국 단발수준까지 와버렸다..ㅠ.ㅠ

 

누가 이렇게 해달라고 했어...??!!!!

그리고 치려면 예쁘게 쳐준던가??!! 이게 친거야?!!!

잘한다고 해서 갔더니 무슨 초짜 수준이잖아ㅠ0ㅠ

끝부분은 왜이리 뭉틍?한거냐구....ㅜ.ㅜ

우울해..짜증나.... 돌아버리겠어~~~~~~

풀어도 개거지 같고 묶어도 개거지 같고..

나 몇달은 이 스타일로 살아야 하는거야????!!

다시 손을 보려고 해도 너무 숭덩숭덩 짤라서... 손 볼 자리가 없고.....

울 엄마도 내 머리고 보고 화를 낸다..그 머리 꼬라지가 뭐냐고

나보다 더 열낸다...ㅜ.ㅜ

나도 계속 거울보고 있으면 화난다.

어디 촌띠기 고딩같애...ㅠ.ㅠ 당분가 모자 푸욱 눌러 쓰고 살아야겠다..흑흑.

내 평생 그 미용실 미워 할거야~  그 미용실 잘한다고 소문내고 다니는 사람들은 다 미친거야...~

으으으.....진짜 기분 꿀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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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5-13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사진 한번 올려봐요. 제가 봐줄께요..흐흐~

실비 2005-05-13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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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시길래~ 이기회 보여주세요~ 정말 봐드릴게요~^^


놀자 2005-05-14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디카가 없네요..있어도 싫어요...흑흑...ㅜ.ㅜ
실비님// 절대 촌뜨기 고딩 머리를 보여 줄 수 없어요..절대노노노ㅜ.ㅜ
여울님// 맞아요 머리스타일 맘에 안들면 화나요 ㅜ.ㅜ
어제 넘 화나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오늘도 머리 빗으며 짜증만 냈어요..
이 기분이 언제까지 갈지..흑흑..언능 머리가 자랐으면 좋겠어요...ㅜ.ㅜ


BRINY 2005-05-14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디지틀 세팅 퍼머를 약하게 하시는 게 어떨까요. 생머리 어설프게 단발로 자르면 고등학생처럼 보이잖아요.

놀자 2005-05-15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길러서 퍼머 해보려고요..^^ 지금 하기엔 좀 짧은 것 같아서...
이제 여름도 다가오고 하니 여름까지는 묶고 다니고..좀 길어지면 그때!+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