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설탕이 녹는 동안
전경린 지음 / 문학동네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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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모든 것에 대해 지나치게 예민 했었다.
이젠 삶에 대해 좀 덤덤해 지고 싶다.

새로운 것과 사라지는 것 사이에
잠시 머무는 것들, 그것에 다정해 지고 싶다.

민감하기 보다는 사려 깊게,
좀 더 특별하고도 편안하게,

그래서 내면의 미소를 잃지 않는 균형 감각과
타자의 가치에 휘둘리지 않는 해방된 힘을 갖고 싶다.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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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2005-04-20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그런가요?!! 헤헤~ 감사합니다.^^*

sayonara 2005-04-21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발 그 무덤덤이 포기가 되지 않기를.. ㅎ

놀자 2005-04-22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 포기하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