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괴로운 일도 아주 많았어.
정말 홀로서기를 하고 싶은 사람은
뭘, 기르는게 좋아.
아이든가,화분이든가....
그러면 자신의 한계를 알 수 있게 되거든........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하는거야..
-58_①쪽
사람들은 모두, 여러 가지 길이 있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택하는 순간을 꿈꾼다고 말하는편이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나 역시 그랬다.
그러나 지금 알았다. 말로서 분명하게 알았다,
길은 항상 정해져 있다.
그러나 결코 운명론적인 의미는 아니다,
나날의 호흡이 눈길이 반복되는 하루하루가 자연히 정하는 것이다,-13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