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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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괴로운 일도 아주 많았어.
정말 홀로서기를 하고 싶은 사람은
뭘, 기르는게 좋아.
아이든가,화분이든가....
그러면 자신의 한계를 알 수 있게 되거든........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하는거야..
-58_①쪽

인생이란 정말 한번은 절망해 봐야 알아.
그래서 정말 버릴 수 없는게 뭔지를 알지 못하면,
재미라는 걸 모르고 어른이 돼버려.......-58_②쪽

사람들은 모두, 여러 가지 길이 있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택하는 순간을 꿈꾼다고 말하는편이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나 역시 그랬다.
그러나 지금 알았다. 말로서 분명하게 알았다,
길은 항상 정해져 있다.
그러나 결코 운명론적인 의미는 아니다,
나날의 호흡이 눈길이 반복되는 하루하루가 자연히 정하는 것이다,-130쪽

어떻게든 알고 싶다고 생각하면 자연히 알게돼요.-1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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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3-19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홀로서기를 하려면 무엇을 길러야 한다????????????

놀자 2005-03-24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든 길러봐서 자기 한계성을 알게된다.....그말이겠지요....??^^?
전 제 한계성을 아직 잘 몰라요..길러본 것이든 뭐 해본 것이 없어서.
그래서 홀러서기 하기가 두려운 것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