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대통령 애독서는 미스터리 스릴러"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꼼꼼한 스타일이며, 책도 자주 읽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스위크는 최신호에서 부시 대통령이 자신이 읽은 책을 남에게 권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 정도로 책에 관심이 많다고 보도했다. 뉴스위크 기사에서 구체적으 로 언급한 책은 3권이다.

미스터리 소설인 마크 밀스의 '아마갠셋(Amagansett)', 대학가를 배경으로 한 대중소설인 톰 울프의 '나는 샬럿 시몬스(I am Charlotte Simmons)', 중동정책 에 관한 책인 네이턴 샤란스키의 '민주주의론(The Case for Democracy)' 등이 다. 세 권 모두 한국에서는 아직 출간되지 않았다.

'아마갠셋'은 살인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소설이다. 1947년 미국 롱아일랜드의 작은 어촌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죽음 그리고 속죄에 얽힌 얘기를 그리고 있다.

저자 마크 밀스는 하늘과 바다 등 풍경에 대한 탁월한 묘사, 그 자연 속에서 벌어지는 야만적인 사랑 이야기를 전쟁의 비극과 함께 엮어내며 신비스러운 분 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 책은 2003년 11월 출간된 후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그리스 태국 등 세계 1 5개국에서 출간되었거나 번역이 진행중인 책이다. 뉴욕타임스, 아마존 등 각종 베스트셀러 20위권 내에 올라 있으며 현재 국내 출판사 여러 곳에서 저작권 계 약 경쟁을 벌이고 있는 책이다.

'나는 샬롯 시몬스'는 미국의 인기작가 톰 울프의 소설로 배경은 아이비리그에 속한 한 명문대학이다. 내성적인 여대생 샬럿이 성에 눈을 떠가는 과정을 그린 에로틱한 소설이다.

성적 문제를 집요하게 다루면서도 뛰어난 문학성이 돋보인다. 표피적인 것에 침몰해 있는 미국 사회를 파헤치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성이 아니라 성이 지닌 심리학적이고 사회학적인 요인을 진지하고 수준 있게 다루고 있는 저자 톰 울프는 타임지 표지를 장식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는 작가다.

"미국 내에서 이른바 에로틱한 소설에 주는 야설문학상을 받기도 했지만 책 수 준은 결코 낮지 않다"는 것이 국내 출간을 검토하고 있는 외서 전문가들의 평 이다.

'민주주의론'은 옛 소련의 반체제 인사 출신으로 이스라엘 내무부 장관이 된 네이턴 샤란스키의 책이다.

그는 이 책에서 민주주의는 문화적인 우연이기 때문에 이슬람 사회와는 어울리 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이론을 비난한다. 이슬람 사회 역시 서구적인 민주화가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다.

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이 아랍 사회에 만연한 독재정치 체제에 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한다.

샤란스키는 우크라이나에서 유태인으로 태어나 반체제운동에 가담한 혐의로 9 년 간 감옥에 수감됐다 풀려난 후 이스라엘로 이주한 인물.

그의 자서전과 같은 이 책은 테러에 대한 강경한 태도와 자신의 파란 많은 삶 을 담고 있다.

<허연 기자 / 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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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2005-01-18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전쟁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겠지????! 난 스릴러 소설은 좋아해도 전쟁은 싫다.

하이드 2005-01-18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관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세간에 알려진것과는 달리,, 책을 자주 읽는다.. 도 못믿겠어요.

놀자 2005-01-19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그래야 합니다.
음~ 세간에 알려진 책을 자주읽는 것 저도 의심스럽긴 하네요~
책을 많이 읽는 놈이 생각이 그 모양인것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