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에 따른 기본 성향과 성격

 

 

 

AB


 

어렸을 때의 성격이 성인이 된 후 크게 바뀌는 사람이 많다.

어렸을 때는 낯가림이 심해 겉으로는 얌전하게 사람들을 대해도 마음속으로는

타인이나 어른들 앞에서 겁을 먹곤 한다.
그러던 것이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확 바뀌는데 그때부터는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을

빈틈없이 잘 해냄으로써 인간관계를 조정하는 파이프 역할에, 특히 명인급인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한가지 변하지 않는 것은 다른 사람에 대한 마음의 거리감이다.

그 거리감은 아무리 친해져도 일정 한도 이상으로는 좁혀지지 않는다.
AB형이 쿨한 느낌을 주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그렇지만 친절하다.
O형같은 적극성은 없지만 남에게 뭔가 부탁을 받으면 싫다는 말을 못한다.
자신에게는 전혀 이익도 안되는 일을 한다든지 어떤 모임에서 자질구레한 일을

도맡아하는 총무 같은 역할을 맡아 분주히 뛰어다니곤 한다.
사람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공평하다. 그래서 O형과는 반대로 파벌을 만들지 못한다.
그러나 한가지 남에게 싫은 소리 하는 데는 명인급.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관습적인 의리상의 교제는 싫어한다.
또 사람에 대해서 좋고 싫음의 경향이 심한 편으로
특히 위선이나

자기 중심적인 인간을 증오한다.
하지만 그런 마음을 겉으론 전혀 내색하지 않고 항상 웃는 얼굴로 상대방을 대할 수

있는 것도 대인관계에 있어서의 특기이다.
싸움을 좋아하지 않고 또한 사건의 당사자가 되는 것을 피하려 한다.
타고난 평화주의자이다.




A



상대방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신경을 건드리지 않도록 늘 마음을 쓰고
자신을 억제하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서비스하려고 하는 면과,

상대에 대해서는 간단히 믿으려 하지 않는, 나쁘게 말하면 의심이 많은 부분이 있다.
이중성 가운데 하나로 보아도 좋다.

초면인 경우 참 상냥하고 좋은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는 일이 많다.

그 반면에 두 번 세 번 만나도 처음과 마찬가지로 좀처럼 마음을 열어주지 않아

답답한 느낌을 준다.

그런 만큼 그 마음속에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남들의 다섯 배는 된다.

그러나 그것을 그대료 표현하지는 못한다.
남에게 무시당한다는 것은 최대의 굴욕으로서 분노를 폭발시키는 원인이 된다.
그런 반면에 오히려 남을 무시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꽤 많다.
좋은 점은 남에 대한 성실함이다.

아무 일이나 쉽게 떠맡지 않으며 일단 약속한 일은 끝까지 지키려고 애쓰는 점에서

 안심하고 사귈 수 있는 상대다.
한편 좀 마음에 걸리는 것은 사람을 형식적으로 구별하려 드는 경향이 있다.
내 가족이냐 아니냐 우리 회사 사람이냐 다른 회사 사원이냐 등을 명확하게

나누고 싶어한다.

마음을 열수 있는 몇 안되는 친구를 만들면 그들에 대한 신의는 매우 두텁다.

그렇게 되면 빈틈없는 마음 씀씀이와 배려는 상대의 마음 속에 절절히 전해진다.



B


 

A형과 반대로 겉보기에 무뚝뚝하거나 버릇없어 보이고 또 형식적인 인사를

곧잘 생략하는 스스럼없는 털털한 성격이다.

어떻게 보면 세심한 서비스가 부족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은 누구에게나 금방 마음을 열고 친해지는 사람이다.
이중성이 아니고 단지 틀에 박힌 에티켓이나 상식적인 교제방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일에는 서투르고 잘 못할 뿐이다.
결혼식이나 장례식장에 가서 제일 어쩔 줄 몰라 우물쭈물하는 것도 B형이다.

B형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은 그 무뚝뚝하고 서비스 정신이 결여된 부분을 자신에 대한
악의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그러나 막상 사귀어보면 제일 편한 사람이다.
자질구레한 일에는 일일이 신경쓰지 않고 로맨틱한 면이 부족한 반면

인정미가 있고 눈물도 많다.

남에게 동정심을 갖거나 남을 이해하려고 애쓰는 면이 있어 쓸데없는 참견에

가까울 정도로 남의 궂은 일을 잘 도와주는 B형도 있다.
한편 동조하기 힘든 부분은 심통사나운 면이다.

이렇게 말하면 저렇게 대꾸하면서 좌우간 남의 의견에 일단 먼저 방해하고 싶어한다.
꼭 반대해야 하는 특별한 이유도 없으면서.....
그들의 개방성은 어떻게 보면 부주의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남의 말을 잘 믿는 탓에 어떤 속임수에도 쉽게 끌려드는 형..

워낙 사람이 좋다보니.... A형과는 또 다른 의미에서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적극적으로 남에게 협조하려 하지 않고 좌우간 행동은 저 혼자 독주하려는

자기 중심적 경향이 강하지만 한편으로는 남들에게 뒤떨어져 혼자 남겨진다든지

어떤 무리에서 따돌림을 당하거나 하면 이상하게 초조해한다.
좀 뿌루퉁해 보이지만 실은 내심 남들이 자기를 상대해 주길 바라는 경우가 많다

 



O



남에게 보여주는 세 개의 얼굴이 있다.
자신과 남과의 사이에서 힘의 차이를 끊임없이 생각하는 면,
호의냐 악의냐에 대해 민감한 면,
그리고 신뢰감을 중심으로 한 철저한 동지(동료)의식이다.
일단 상대의 정체를 알고 있는 범위 내라면 이번에는 상대가 자기에게

호의를 갖고 있는지 악의를 품고 있는지 꽤 신경을 쓴다.
게다가 그것을 분간해 내는 직감 또한 예리하다.
상대에게 신뢰감을 느끼고 동지라는 감정을 갖게 되면 O형은 180도 바뀐다.
개방적이고 솔직하며 남의 일을 잘 돌보아주는 한편, 다소 억지로 상대에게 떠넘기는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하지만 매우 친절하며 따스한 인간미가 넘친다.
마음의 스킨쉽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다른 집과의 가족끼리의 교제도 좋아한다.
친구로서 가장 가질 만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O형이라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O형은 일단 적이라고 생각되면 그 또한 그렇게 철저할 수 없다.
한편 자기보다 힘이 약한 상대에게 마음이 너그럽지만 자기보다 훨씬 강한 상대에게도

의외로 명쾌하게 순순히 따르는 면이 있다.
그러나 힘이 자신과 비등한 상대에 대해서는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며

경쟁하려는 면도 갖고 있다.
제일 싫어하는 것은 힘과는 관계없는 어떤 형식적인 지위나 경력의 차이 따위로

자신의 머리를 누루려고 하는 형태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werpoll 2004-09-11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오.. 퍼가겠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