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4-12-06  

넘 고마운 놀자님^^
안녕하세요? 놀자님^^
요즘 이래저래 우울했었는데 놀자님 덕분에 기분이 정말 좋아졌답니다.. 감사의 표시를 꼭 전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방명록에 글을 남기는 것으로 떼우려 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앞섭니다..
사실 계절도 겨울이고, 싱글인 저로선 더욱 외롭고 쓸쓸한 마음이 자주 저를 괴롭힙니다. 게다가 요샌 제가 정말 왜 그러는지...
그래도 놀자님 덕분에 정말 힘을 얻어요..
그나저나 제가 축 쳐져 있는 바람에 놀자님이 어케 지내고 계신지에 대해선 통 무심했던 제가 아니였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아무쪼록 놀자님께는 행복한 일들이 많이 있으셨으면 하는 바람인데...
이제 머지않아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는데, 놀자님은 특별한 계획이 있으신가요? 행복하고 기쁜 크리스마스 보내셨음 좋겠어요. 근데 크리스마스까지는 좋았는데,, 한달후에 나이를 한 살 먹는다 생각하니 갑자기 서러워지네요..
그래도 우리 꿋꿋하게 2005년을 맞이해요. 그럼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래요^^
 
 
놀자 2004-12-06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울님...^^; 제가 정말 아무것도 한 것도 없는데..이렇게 인사를 받으려니 정말 쑥스럽기 그지 없습니다.;;;;그래도 저로 인해 조금이라도 울적한 기분이 없어지셨다니..기쁘기도 합니다..^^; 제가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존재라고는 전혀 생각치 못했거든요..^^;기분 무지 좋네요~^^ 전 사는게 그냥 그래요..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도 그때만 울적하고 또 울고 암울해 하다가도 그냥 몇시간 지나면 풀려요~^^;(스트레스 크게 받지 않아요..금방 잊어 버리려고 노력하죠...) 언젠가 알라딘에서 제 울적한 글이 올라오면..정말 기분이 우울한거랍니다...^^;;;(별거 아닐 수도 있겠지만...) 올해 크리스마스 계획같은건 없어요...^^;; 매년 똑같죠..특별하지 않은 평범하게 보낼 것 같아요.연인들은 서로들 어떻게 하면 보낼까 걱정하고 있는데..ㅎㅎ 전 뭐 아무 생각 없이 평소대로죠...ㅎㅎ 에휴 여울님 말씀처럼 한살 더먹는거 생각하니 쪼까 우울해지는..
전 그대로인데..나이만 먹어가네요...나이먹은 만큼 제값을 해야 하는데..;
나이값을 못하거든요..아직도 어린 철부지 마냥 어립니다...ㅠ.ㅠ 좀 성숙한 여인이고 싶네요...^^;;;;;;;;;

놀자 2004-12-06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는 제가 아무것도 해 놓은 것이 없이 훌쩍 아까운 23이라는 숫자가 소멸되가고 있어 안타까웠는데 잠시 생각해보니 여울님을 만난것은 올해네요..^^ 안타까워만 할 필요 없는 해 인 것 같아요...^^ 좋은 친구를 만나서 행복합니다. 이번?? 아니-__- 곧 돌아올... 2005년은 저도 여울님도 좀 더 변화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한 해 였으면 하구요...건강 조심하세요..요즘 제가 또 아프네요...-_-;(자랑이냐..;;;;) 제가 좋게 말해서 ? 연약한거고..(우웩;) 나쁘게 말하면? 골골한 인생입니다. 그럼 언제나 행복하세요~~~~^^

놀자 2004-12-06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글이 중간중간 흐름이 막 끊기는 부분이 있죠..??. 몇줄쓰다가 심부름 하고 또 몇줄 쓰다가 심부름 하다보니...중간중간 어색한 부분이 많을겁니다....그냥 수정 안하고.;;; 리플 달았어요..이해해주세요...^^;;

비로그인 2004-12-06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놀자님의 많은 댓글에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제 평생에 이렇게 한 사람에게서 많은 댓글은 놀자님이 첨 일겁니다.. (감동의 파노라마)
저 역시 많은 것들을 하지 못한 2004년인 듯 해서 아쉽기도 했지만, 그래도 알라딘 서재를 한 것과 서재를 통해 놀자님처럼 좋은 친구를 만나게 된 건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할 행운이 아니었나 싶네요.
실은 제가 서재를 처음 문을 열 때만 해도 이 정도로 과분한 관심을 서재를 통해 받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런데 정말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힘들 때나 아플 때에도 서재가 큰 힘이 되어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재에서 특히나 놀자님 덕분에 많은 힘을 얻게 되었지요. 그 점에 대해선 정말 놀자님께 감사드려요^^
음.. 저를 향하신 특별한 관심만큼이나 저도 놀자님께 그 배 이상으로 돌려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놀자님은 정말 좋은 분이셔요^^
오늘 하루 기온이 갑자기 많이 떨어져서 추우셨을텐데 아픈 몸에 건강이 더 나빠지지는 않으셨는지 걱정입니다. 하루 빨리 완쾌되시길 바라구요. 항상 놀자님께 즐거운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