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만두 2004-11-01
놀자님 좀 늦었죠...
개편과 주말이 겹치다보니 제가 못들어왔어요.
남동생이 중학생이면 만화 코난류를 좋아하는지, 김전일류를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동서미스테리북스 가운데 고전적 추리 소설이 어떨까 생각되는데 번역이 너무 재미없을 것 같아서 일본 추리 소설 쪽으로 추천하심 좋을 것 같아요. <검은집>, <인생을 훔친 여자>, 더 좋은 책들은 절판이라 추천할 수 없고요. 홈즈가 별로 였다면 뤼팽은 어떨지요. 제가 홈즈보다 뤼팽을 좋아하거든요.
제 리스트에서 동서 미스테리 북스만 골라 놓은 것이 있거든요. 그걸 참고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중학생이라도 성숙도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 SF 추리 소설이라 말할 수 있는 <파괴된 사나이>도 추천해 드립니다. 좀 어려울까요? 브라운 신부 시리즈도 별로라고 할 것 같고, 아가사 크리스티쪽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제가 중학생의 심리를 잘 몰라서요. 주변에 알아보고 또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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