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책을 좋아하고 오랜기간 알라딘을 이용하면서도 신간평가단을 잘 모르고 있었어요.

이웃님을 통해 알게된 신간평가단을 처음으로 신청했는데 운이 좋게 13기 알라딘 신간평가단이 되어서 무척 기뻐요~

 

 

   키즈엠의 책들은 일러스트가 뛰어나서 늘 관심대상이에요.

   이번 바캉스철을 맞이해서 나온 여름컨셉 책인듯한데

   상큼한 배색과 귀여운 캐릭터가 눈낄을 끄네요.

   표지만 보고 상상해 봅니다.

   바닷가에 가려면 어떤 준비물이 필요할까요 ?!

   표지의 준비물은 너무 많은 것 같네요~

 

 

 

 

 

 

 

   아이와 <가디언즈> 애니메이션을 보고 함께 반하게 되었어요.

   같은 작가인 윌리엄 조이스는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로봇」 등의 콘셉트와

   디자인에 참여했으며, TV 애니메이션 「롤리 폴리 올리」의 원작자로

   디즈니 TV 에미상, 크리스토퍼 상, ABBY 영예상을 수상한 분이시네요~!!

   <에픽 - 숲속의 전설> 애니메이션과 이책을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영국의 3대 그림책 작가이며 색채의 마술사로도 유명하고

   저 또한 매우 좋아하는 작가분이에요.

   그만의 독특한 색채감각과 드로잉이 너무 멋져요~

   망설임 없이 추천합니다 ~

 

 

 

 

 

 

 

 

 

 

 

 

 

    아직도 주부9단이 되지 못한 초보요리 수준이여서 ;; 

    반찬의 레퍼토리가 다양하지 못하네요. ;;

    나물반찬과 같은 채식을 잘해먹고 싶은데 ;;

    손맛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

    이 책을 보고 나물반찬 마스터 해서 제철에 나는 나물요리 해보고 싶어요~

 

 

 

 

 

 

 

 

 

 

 

 

   여행은 쉽게 떠나지는 못해도 꿈꿀 수 있어서 좋아요.

   국내 여행 중에 꼭 아이와 가고 싶은 두 곳이 실려있네요~

   그 중 한 곳은 올해 가려고 해서 이 책을 읽으면 무척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어느 날 문득,

   훌쩍~ 떠날 수는 없겠지만,

   잘 둘러보고 싶어요~ 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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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한테만 그래? - 빨간머리 마빈의 억울한 이야기 햇살어린이 8
루이스 새커 지음, 슈 헬러드 그림, 황재연 옮김, 이준우 채색 / 현북스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엉뚱하고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마빈이 돌아왔다~ ㅋ

2권 읽었다고 이제 마빈이 반갑고 친근하기까지 하다.

이번 이야기는 초등생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 아이도 자주 하는 말이 제목이다.

' 왜 나한테만 그럴까 ? '

이번엔 마빈이 뭔가 대단히 억울한가 보다.

우리 아이도 툭 하면 억울하다며 하는 말이다. ;; ㅋ

 

이야기는

반의 모든 학생들이 저마다 설문조사의 주제를 정하고 반 친구들 모두에게 대답을 받은 다음,

그 보고서를 작성하는 사회숙제로 시작된다.

친구들이 묻는다.

" 좋아하는 채소는 ? "

" 좋아하는 공룡은 ? "

그리고 쉬는시간, 마빈과 월볼을 하던 클래런스는 지는 걸 인정하지 않으려고 갑자기 마빈을 놀리기 시작한다.

" 네가 코를 파면서 딴짓하는거, 나도 봤거든. "

" 말꼬리 잡지 마. "

" 어유, 더러워 ! 공에 코딱지가 잔뜩 묻어 있네. "

클래런스의 야유에 반 아이들이 동조하며 마빈을 놀리기 시작하고,

단짝친구인 닉과 스튜어트마저 다른 친구들의 놀림이 대상이 될까봐 마빈을 멀리한다.

그리고 선생님은 성적표에 비위생적인 습관과 사교적이지 못한 행동을 고쳐야 한다고 쓴다.

계속 낙담하는 마빈.

흔히 아이들 사이에서 벌어지기도 하는 이 장면.

이 장난이 과해지면 심각한 왕따놀이로 진행될 수 있다.

엄마 입장으로 안쓰럽기도 하면서 과연 이 난관을 마빈이 어떻게 극복할지 기대되었다.

마빈은 귀여운 동생 린지의 질문으로 해결책을 찾는다.

" 코를 파는 게 왜 나빠 ? "

그리고 마빈은 낙제를 받은 사회숙제 설문조사 주제를 정한다.

" 코를 파 본 적 있니 ? "

대답을 주저하는 반친구들과 선생님의 반응이 재밌다.

그런데 설문조사를 발표하는 날 놀라운 결과가 나온다.

 

이번 이야기는 전 이야기보다 짧지만 아이들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재미있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아이의 원과 학교생활에서 비슷한 일은 없었는지, 만약의 경우를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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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떠들썩한 우리 마을 이야기 춤추는 카멜레온 105
진 레이디 글, 레오 티머스 그림, 강형복 옮김 / 키즈엠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키즈엠의 유아그림책은 크게 0~4세 춤추는 카멜레온과 5~7세 피리부는 카멜레온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이 책은 춤추는 카멜레온이라서 글밥이 많지 않아요.

 

 

키즈엠 춤추는 카멜레온 105 - 날마다 떠들썩한 우리 마을 이야기

진 레이디 글, 레오 티머스 그림

 

 

동물들이 사는 마을인데 표지부터 커다란 눈이 돋보이네요.

 

 

 

 

이 책의 면지에요.

면지에는 아기토끼가 일어나고 바로 엄마토끼를 깨우네요. ㅋ

아빠토끼는 차치하고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무척 공감할 아침풍경이네요~ ㅋ

 

 

 

 

엄마토끼가 하품을 하며 잠을 떨쳐내고

마을은 분주해지기 시작했어요.

이 마을은 빵집 2층에서도 빵을 판매하네요. ㅋ

 

 

 

 

 

엄마토끼와 아기토끼가 길을 나섭니다.

농부들은 밭을 가꾸고 젖소 아주머니의 트럭은 급정거로 옥수수가 와르르 쏟아지네요.

왜 트럭이 급정거 했을까요?

모든 장면에는 단서가 있어요. 아드님과 함께 찾아봅니다. :)

 

 

 

 

 

그런데 엄마토끼가 처음으로 간 곳은 식당이에요.

벨기에에서는 아침을 식당에서 커피와 팬케이크를 먹는것이 일상일까요 ?! ㅋ

아주 마이 부러워요~ ㅋ

 

 


 

 

아침을 먹고 엄마토끼와 아기토끼는 기차역을 지나쳐 갑니다.

기차역 주변이라 관광객과 사모님을 마중나온 운전기사,

카페 손님들, 역사내의 이발소의 풍경들이 활기차 보이네요.

여러 설정의 유머들이 그림보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이 장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양치와 면도의 차이네요~ ㅋ

 

 

 

 

 

엄마토끼와 아기토끼는 시장에 가서 꽃을 삽니다.

 

 

 

 

다양하게 진열해 놓은 상품들을 우리는 세어보기로 했어요.

어느 가게의 물건이 많은지, 어떤것이 더 높은지, 2층에서 빵을 구매하는 동물은 누구인지 말이죠.

위의 창문도 무척 재밌습니다.

창문 한칸마다 다른 집인가봐요. 주인의 취향을 말해주는 커튼입니다. :)

 

 


 

 

엄마토끼와 아기토끼는 물벼락을 피해 뛰어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소화전에서 물은 왜 나오는 걸까요?!

여우 사모님은 그래도 싱글벙글~ 성격 좋으신 분인가봐요~ ㅋ

이런~ 젖소 아주머니 어떡해요~ 이번엔 사고로 차도 망가지고 옥수수도 또 와르르르~

기차역에서 봤던 관광객들도 다시 볼 수 있는 장면이에요. ㅋ

 



 

 

엄마토끼와 아기토끼가 길을 건너려는데 검은연기를 보고 소방차가 출동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요리하다 태운 소시지(?) ㅋ

이렇듯 마을의 아침일상은 떠들썩하기 그지 없어요.

그래도 엄마토끼와 아기토끼는 첫 목적지에 도착해서 편지를 부치고~

 

 


 

 

두번째 목적지에도 잘 도착했어요.

꽃을 산 이유가 바로 이거였군요~ :)

잘 고치는 병원이라니 한시름 놓이네요. ㅋ

 

 

 

 

그리고 엄마토끼와 아기토끼는 도서관에 갑니다.

첫장면에 등장했던 거북이 아저씨도 도착했네요~ :)

집으로 돌아가는 길, 쉿 ! - 아기가 잠들었대요.

 

 

 

그런데 ~



 

 

과연 이 이야기는 모두 아기토끼의 상상력이였을까요 ?!

혹은 외출 후 다녀와서 동네 이야기를 똑같이 재연하고 있는 걸까요 ?!

그와는 별개로 간식으로 먹은 당근, 당근 키홀더, 당근그림이 있는 매트 같은 소품들이 너무 귀엽네요. :)

 

 

 

 

그리고 다시 되돌아 가는 표지판으로 마무리 되네요.

첫면지부터 너무 재밌는 책이에요.

그리고 아-주 동그랗고 커다란 눈과 옆얼굴이 인상적인데요.

모두 옆얼굴만 그린줄 알았는데 그래도 잘 살펴보니 표지부터 해서 옆얼굴 아닌 동물이 3마리 있네요. ㅋ

 

 

 

 

 

역시나 작가에 대해 찾아보니 만화부터 그리셨네요.

그리고 캐릭터의 눈이 점점 커진것을 알 수 있었어요. ㅋ

 

 

 

우리만의 마을을 만들어 볼까 ?

 

 

 우리도 간단하게 마을을 꾸며보기로 하였어요.

 

 

기차길과 역도 만들고 앵커블럭을 가져왔네요. 

아드님 건물을 만들때는 꼭 앵커블럭(우리집에서는 벽돌블럭)을 가져와요~ ㅋ

 

 

 

 

건물을 세우고 성곽을 만들고~

자동차를 가져와서 놀아요.

자동차놀이가 되버린 마을이에요. ;; ㅋ

 



 

 

그래도 계속 치우지 못하게 해서 ;; 다음날도 새로운 마을을 만들고 또 자동차놀이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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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페파 2013-08-12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쎌론~ 2013-08-29 16:09   좋아요 0 | URL
이제 봤어요~ 감사해요~
페파님도 왕추카드려요~ :)
 
정글곰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3
이룬 그림, 주엘 글 / 현북스 / 2013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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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까지 진행된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 소식에서 유독 눈에 띄는 표지가 있었어요.
 그 책이 드디어 발간되었네요. :)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03 - 정글곰
주엘 글, 이룬 그림
  

이 작품이 분명한 최고 수상작입니다. 풍부한 색채와 따뜻한 캐릭터들,
그리고 뛰어난 디자인 감각으로 아름답게 그려졌습니다.
- 심사위원 앤서니 브라운과 한나 바르톨린의 추천사 -
심사평을 보지 않더라도 그림의 북극곰이 정글곰이 된 사연이 궁금해지는 표지입니다.
   
 
 
 
일하는 엄마를 기다리며 성호는 오늘 밤도 늦게까지 깨어 있었어.
그래서 할머니를 졸라 텔레비전을 켰어.
" 북극곰이 어디 가는 거야, 할머니 ? "
할머니는 성호를 안은 채 깜박 잠이 드셨지.
 
첫 장면은 거실풍경인데, 거실에 성호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들이 나와요.
아드님은 레고블럭과 기중기를 보고 그림 너무 잘 그렸대요~ ㅋ
 
 

 
성호는 졸린 눈을 비비며 간신히 깨어 있었어.
연거푸 하품하던 성호의 입에서 뽀얀 입김이 번졌어.
고개를 들어보니 눈앞에 세상은 온통 하얀 눈 천지였어.
 
 

  
 
"어, 너 아까 수영하던 곰이니?"
"엥? 그게 무슨 소리야?"
"너 수영 무지 잘하잖아! 어딜 그렇게 열심히 가고 있었니?"
 
TV를 보면서 궁금했던 질문을 바로 던지는 성호네요. ㅋ
아드님도 그런 성호가 재밌나봐요. ㅋ
 
 
 
 
" 난 새로 사귄 친구들을 보러 가는 중이었어. 너도 같이 갈래 ? "
" 나도 가도 괜찮을까 ? "
하얀 눈이 날리는 이 얼음 나라엔 북극곰과 성호뿐이었어.
 
온통 얼음인 동굴에 맨발의 성호가 씩씩하게 뛰어가네요.
그런데 입김표현만 독특하죠 ?!
작가는 색연필, 수채화물감, 구아슈와 디지털작업까지 다양한 재료를 사용했다고 해요.
그리고 대부분의 페이지에 이렇게 색연필로 단순화한 표현이 있는데 그부분이 무척 인상적이였어요.
또 선표현에서 디지털작업으로 투명처리한 부분도요.
 
 
 
 
둘은 얼음 동굴의 차갑고 컴컴하고 끝도 없이 이어진 길을 걸어갔어.
차가운 동굴이 조금씩 따뜻해지더니 꽃향기가 솔솔 풍기고 마침내 저 멀리서 따뜻한 빛이 보였어.
" 여기는 내 친구들이 사는 낙원이란다.
사람들과 함께 살 수 없는 동물들이 모여 살고 있지. "
 
동굴의 끝에는 정글이 있네요. 신비로운 느낌 가득한 정글의 다양한 동물들. 
한 명은 글 쓰는 게 좋고 다른 한 명은 그림그리는 게 좋아서 같이 그림책을 만들기로 약속했다는 두 남매,
호주에 사는 주엘 글작가와 뉴욕에 사는 이룬 그림작가
멀리 떨어져서 함께 작업한 사실을 알고나니 참 독특하면서 멋지네요!
두 사람은 누구나 북극곰에 대해 알지만 지구온난화와 같은 환경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북극곰 역시 다른 멸종 동물들처럼 결국에는 이름마저 잊혀진 존재가 되고 말 것이라고 생각하고,
한편으로는 멸종 동물들이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평화롭게 모여 살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한다고 해요.
그 자연주의적 가치관을 표현한 책이 바로 이 <정글곰>이랍니다.
이제부터 그 멸종동물들을 만나볼까요 ?!
  
 
 
 
호랑이 줄무늬를 입은 늑대가 달려왔어 !
덜컥 겁먹은 성호를 보고 꼭 안아주었지.
 
 
 
 
" 꽉 잡아 ! "
성호는 바위같은 다리를 자랑하는 새와 함께 신나게 달렸어.
 
 
 
 
목이 마른 성호가 냇가로 갔어.
성호는 얌전히 물을 마시던 돼지발을 신은 왕쥐들에게 물장구를 치며 장난을 쳤어.
 
 
 
 
집채만 한 물개는 항상 친구가 많아.
몸에 붙은 따개비를 친구들과 나눠 먹거든.
 
 
 
 
북극곰은 이제 그만 돌아갈 시간이라고 속삭였지.
" 엄마가 해가 떠 있을 땐 밖에서 놀아도 된댔어. "
성호가 이렇게 대꾸하자 빨간 해가 지면서 밤이 됐어.
할 수 없이 성호는 북극곰을 따라 아쉬운 발걸음을 뗐어.
" 내일 또 만날 수 있지 ? "
북극곰은 대답 없이 성호를 번쩍 들어 살포시 등에 태웠어.
성호는 몸이 따스해지며 포근함을 느꼈어.
 
캘리포니아 푸른나비를 눈으로 쫒는 성호의 모습이 왠지 가기 싫고, 미련이 남아 뒤를 돌아보는 모습 같아요.
 
 
 
 
장면이 바뀌고 엄마가 돌아왔네요.
번쩍 들어 올려지고 따스해지며 포근함을 느끼는 성호.
그런데 얼굴에 기다란 하얀털이 붙어있네요 ?!
책을 볼 때마다 새로운 면을 발견하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작가, 어떤 이야기가 더 좋으세요 ?
처음과 마찬가지로 색연필의 단순화한 침대표현과 또 다른 이야기가 보이네요. :)
동생이 태어나면 성호가 덜 외로워질까요 ?!
 
 
 
 
마지막 장에는 , 생태계의 파괴로 인해 멸종된 동물들이 나와요.
큰뿔사슴, 콰가얼룩말, 도도, 파니마황금개구리, 라이산뜸부기, 테즈메이니아늑대, 모리셔스청비둘기, 스텔러바다소,
고원모아, 오야후오오, 과달루페바다제비, 돼지발반디쿠트, 흰줄톱미노, 캘리포니아 푸른나비, 자이언트후프 까지 !!
멸종 동물들이 너무나도 많네요. ㅠㅠ
 
 
 
 
 
 
다시 정글로 되돌아가서 하나하나 동물들을 찾아보고 이름을 알아봅니다.
그리고 멸종 위기동물들을 잘 지켜주자고, 지구도 잘 지켜주자고 약속 했어요.
꼭 지키고 싶은 약속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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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와 스텔라에게 생긴 일 피리 부는 카멜레온 103
엠마 야렛 글.그림, 서소영 옮김 / 키즈엠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형제 자매가 있다면 공감 200%할 책을 소개해 볼께요~

물론 아이가 하나라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에요~ ㅋ

 

 

키즈엠 피리부는 카멜레온 103 - 시드니와 스텔라에게 생긴 일

엠마 야렛 글, 그림

 

 

표지의 달과 제목은 부분코팅이 되어 있어요. :)

  



 

시드니와 스텔라는 쌍둥이 남매에요.

둘은 언제나 함께하지요.

 



 

스텔라는 시드니와 함께라면 늘 즐거웠어요.

 



 

시드니도 스텔ㄹ라랑 있으면 지루할 틈이 없었지요.

 

문장은 참 바람직한데 실제 상황은~ 아니였네요~ㅋ

게다가 방에 선을 그어놓은 것 좀 보세요~ ㅋ

 



 

하지만 시드니와 스켈라는 자주 다퉜어요.

 

이제 공감 200%하는 내용이지요. ㅋ

잠잘 때도, 악기를 연주할 때도, 회전목마를 탈 때도, 그림책을 볼 때도 꼭 한가지를 가지고 다투는 상황 ;;

이런 부분을 읽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아이에게 확인을 하며;; 다짐을 받아내곤 하네요. ;; ㅋ

아이가 하나라도 친구, 사촌 등 이런 상황은 늘 있으니까요. ;;

 



 

시드니와 스텔라는 서로에게 결코 양보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 장면에서 헤어스타일이 왜 이렇게 다가오는지 ; ㅋ

휑한 헤어스타일을 선호하는 작가네요~ ㅋ

 

 

 

 

커다란 보름달이 뜬 밤, 둘은 또 티격태격 다퉜지요.

시드니는 통통 튀는 작은 공을 혼자서만 갔겠다고,

스텔라는 시드니의 공을 억지로 빼앗으려고 싸우다가 공을 놓쳤고

공은 통통 튀어 창문 밖으로 휙 날아갔지요.

 

아드님은 형제가 없으니 친구들과 이렇게 놀면 안된다고 꼭 말해줍니다~ ㅋ

 



 

통, 통, 통 !

공은 점점 높이 튀어 지붕을 넘어 하늘 높이 날아갔지요.

 

우와 ! 작은 공이 저렇게 높이 튈 수 있나요?

이제부터 작가의 상상력이 펼쳐지네요~

 



 

공이 달에 꽝 하고 부딪쳤어요.

 

설마 설마 했는데~ 달이 깨졌네요. ㅋ

 



 

" 어떡해 ! "

둘은 놀라고 걱정스러워 밤새 잠을 자지 못했어요.

 

달이 깨진것도 재미있는데 바로 집 앞 공터에 떨어졌네요. ㅋ

 

 

 

 

다음 날 아침, 밖은 시끌시끌 소란스러웠어요.

밤새 사라진 달 때문에 사람들은 몹시 당황했지요.

시드니와 스텔라는 안절부절 어쩔 줄을 몰랐어요.

 





뉴스와 신문 방송국 사람들.

그런데 한편으로 특수를 누리는 사람들도 있네요.

다시 달 위를 걷고 싶다는 우주비행사들도 있구요~

작가의 상상력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어요.

 

 


 

그리고 이 페이지는 이렇게 펼쳐보기로 되어 있어요. :)

 

 

 

 

 

 

" 그래 ! 우리가 새로운 달을 찾자 ! "

 



 

하루 종일 새로운 달을 찾느라 시드니와 스텔라는 지치고 배가 고팠어요.

그래서 시드니는 먹을 것을 꺼내려고 냉장고 문을 열었지요.

 

앞에 나왔던 장면이 실은 냉장고에 부착된 사진들이였군요.

그런데 시드니와 스텔라의 엄마는 왜 저렇게 한장만 빼고 다투는 모습만 붙여놓았을까요?!

그만큼 사이좋을 새가 없었다는 말일까요? ㅋ

아, 그래서 결코 ! 라는 단어를 사용했군요~

 



 

" 이것 좀 봐. 내가 새로운 달을 찾았어 ! "

 

치즈 달이라니요~ ㅋ

 



 

" 짠 ! 어때 ? "

시드니는 치즈를 몇 입 베어 먹고 나서 번쩍 들어 올렸어요.

 

왜 몇입 베어 먹었을까요?

전날이 보름달이였기 때문일까요? ㅋ

 



 

스텔라의 줄넘기로 새총을 만들어 치즈를 쏘아 올리기로 했어요.

그런데 또 티격태격 다투기 시작했어요.

왜냐하면 둘은 서로에게 결코 양보하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다투다가 깨닫는 아이들. :)

 



 

둘은 커다란 새총을 만들어 치즈를 끼운 다음, 뒤로 쭉 잡아당겼어요.

 

피 우 웅 !!

 

달 만드는 방법 정말 간단하네요 ! ㅋ

이런 창작 그림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도 꿈을 꾸고 맘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거겠죠 ?!

 



 

그런데 왠지 후속편이 출시될 것 같아요. ㅋ

이 책이 작가의 데뷔작이니 앞으로 할 얘기도 많으시겠죠 ?! :)

  

 

 

 

 

 이 책의 면지(표지안)에요.

앞 부분은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이고 뒷 부분은 다투는 모습이에요.

그림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솔솔 하네요. :)

  

 

 


 

 

 

 

 

달의 변화와 달이름을 알아 보고 역할놀이 해 볼까?

 

 

 

 

달 이야기가 나와서 이 기회에 달이름을 좀 알려주려고 간단하게 준비해 보았어요.

북반구의 자료를 가지고 간단하게 그려서 보여주고 만들어 보자고 했어요.

<아빠, 달님을 따 주세요> 책도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




 

동그란 모양으로 마침 치즈 뚜껑이 보이네요~ ㅋ

택배박스 재활용으로 골판지 위에 동그란 모양을 대고 그려요.

 



 

초승달, 상현달, 하현달, 그믐달 모양을 엄마가 그려주고 잘라요.

골판지라 아드님 좀 힘들어 해서 아드님은 쉬운 반달모양만 잘랐어요.

 



 

노란색 물감으로 색칠합니다.

 



 

그리고 달 이름을 써 보아요.

 



 

눈 스티커와 색연필로 달 얼굴을 그려줍니다.

아드님 모두 다른 얼굴로 웃는얼굴, 우는얼굴, 메롱하는 얼굴 등 다양하게 그려주었어요. :)

 

 

 
 

 

 

나무 젓가락을 대어서 역할놀이 인형으로 만듭니다.



 
 

 

엄마는 잉잉 우는 하현달을 골랐어요.

아드님은 역할놀이 너무 좋아해요. ㅋ

 

 

 

 

달 이름은 아직 어렵겠지만 역할놀이 하면서 자주 부르니 좋은거 같아요.

아드님만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계속 계속 하자고 해서~ 무한 반복놀이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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