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컴을 키면 알라딘으로 발길이 향한다.

블로그의 마력일까?

글을 써야지하는 마음으로 서재에 들어왔다가 ,

앤티크님의 서재로 다시 잉크냄새님의 서재로 또 마테우스님의서재로 유람을 하고 다녔다.

회사에서 황금같은 아침시간에 이러고 있다니..

아마 사장님이 알면...ㅠㅠ

이제 그만 유람하고 일해야지 하면서도

아마 조금 지나면 다시 알라딘 마을로 돌아올 거 같다.

할일은 쌓여 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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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04-02-14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비슷한 증상입니다. 제가 즐겨찾는 분들의 서재를 방문하는 일이 하루 일과가 되어버리고 있네요. 출근해서 메일 확인하고 서재의 글 확인하는 과정이 인터넷 접속의 수순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분들의 서재여서 그런지 전혀 식상함이 없는 신선함이 항상 묻어나는 곳, 그곳이 알라딘이 아닌가 싶네요.

비로그인 2004-02-14 14: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거의 중독증세 비슷하니 그렇답니다. 안들어오면 왠지 불안하구. ㅎㅎ 저는 다른 블로그는 하지 않는데, 알라딘은 서재를 모토로 한 것이라 그런지, 덜 가벼워보이구...더 따뜻해 보이구, 이리저리 오고가며 책에 대한 관심도 늦추지 않을 수 있구...그래서 좋은거 같아요. ^^
 

이제까지 별로 소지섭을 좋아하지 않았다..

뭐 예전에 수영하면서 물속에서 물먹는 모습을 보면서 잠시 멋있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근데  이 드라마에서 소지섭의 표정없는 연기는 맘을 아프게 한다.

표정이 별로 없는데,수만가지의 생각들이 지나가게 만든다.

이제까지 이런 심각한 표정의 연기를 보여준 적이 없었던,

항상 바람처럼 가벼운 역할들만 했던 사람이어서 그런가..

 유복하게 자란 전형적인 압구정 키드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본인은 자기와 너무 비슷한 역할이어서 연기하기

편할거 같아서 맡은 역할이란다.연기가 필요없는 자기 모습이라나..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선천성미남 밝힘증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조인성과 소지섭이 번갈아가면서 나온다는 사실땜에 보기 시작한 드라마인데,

요즘들어 제일 즐겨보는 유일한 드라마가 되었다...

갑자기  배우가 한명 등장한거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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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4-02-14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이 드라마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16부작 정도만 되면 저도 볼텐데... 소지섭, 다른 건 몰라도 몸매 하나는 부럽지요.
 
 전출처 : waho > 필립스의 프로젝터


 

 

 

 

 

 

 

 

 

 

 

 

 

 

 

 

 

 

 

 

누워서 영화도 볼 수 있겠다@.@
천장에 달린 멀티비젼!! 바로 내가 원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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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motoven > 슈베르트 *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이번주 수요일 다니엘리 첼로 연주회에 첫번째로 연주되어질 곡이라고 해서 올려봅니다.
제가 올린 버젼은 첼로계의 거장 로스트로포비치의 연주입니다.
이 앨범은 대학시절 샀던 앨범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실 요즘 같으면 유명한 로스트로포비치의 앨범은 사지 않았겠죠.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는 영화에서도 종종 나왔던 음악 같은데,
영화명은 떠오르지 않네요.

아름다워서, 너무나 아름다워서 자주 들었던 음악이고,
한때는 이 곡으로 소설 나부랭이를 쓴다고 (대학 시절 한 강좌의 과제였기 때문에..)
했던 기억도 아스라히 남아 있네요. ^^;;


연주시간 : 13분 35초





1. Franz Scubert Sonata for Arpeggione and Piano in A Minor
1. Allegro moderato Adagio Allegretto



    <1886년 슈베르트 전집이 처음 발간되면서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라는
    정식 제목이 사용된 이 곡은 특히 첼로로 연주하기에 매우 놓은 기교를 요구하는
    곡으로 유명하다.
    작품 전체는 낭만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정감과 함께 슈베르트의 작품에서
    흔히 드러나는 비장함이 곳곳에 배어있어 기쁨과 슬픔의 양면성을 보이고 있으며,
    공통의 정서는 서정적이고 따뜻한 느낌에 그윽한 삶의 향기가 풍겨지는 아름다움이
    담겨있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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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ven 2004-02-19 0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슈벨트를 좋아하시는 분이 계셔서 반가워요~
그의 연주곡을 들으면 그 깊은 고독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죠.
이번 다니엘리 공연에서의 연주도 아주 만족스러우리만치 그 느낌이 좋았답니다.
역시 천재 첼리스트인듯 하더이다. ^^
 

일주일 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던 에스카플로네 특별편을 드디어 보았다.

본방송은 놓치고 재방송으로 그것도 앞에 5분은  못 보고...

어쨌든 우여곡절끝에 보긴 봤다.

주위에서 특별판은 별로 기대하지 말라고 해서 정말 기대를 마니 하지는 않았지만,

'에스카플로네,에스카플로네'하는 그 주제가를 다시 듣는 순간,

감동의 물결이 밀려왔다. 얼마만에 듣는 주제가 인가 .ㅜㅜ

sbs에서 할 때도 이 주제가가 넘넘 좋았다..

천성적으로 금발에 머리 긴 남자에 끌리는 지라 여기에서도

여지없이 앨런에 끌렸었다.

근데 이 특별판에서는 정말 앨런이 몇장면 나오지 않아서 정말 서운했다..

x파일을 무지하게 좋아했었는데, 멀더의 목소리가 앨런 목소리인지라 -아닌가 난 그렇게 들었었는데- , 그 사람 목소리 특유의 카리스마와 울림이 넘 좋다..

줄기차게 투니버스에 에스카  해 달라고 글 올려줬던 분들께 감사하며,

그 분들 정성으로 tv판도 곧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누야샤와 나의 지구를 부탁해 까지면 더 좋을텐데..

근데 나이가 들긴 들었나보다 .불과  5년전쯤에   본 만화 주인공들의

이름을 반 이상은 잊어먹다니.....넘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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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2-09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저녁인가?? 투니버스서 '19세 미만 청취불가'경고가 뜨길래, 헉...무슨 야한걸 투니버스에서 해준단 말인가!! 라고 긴장했는데, 에스카플로네 특별판이더군요. 전 한번두 안봤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시드라구요. 타이틀은 정말 멋지던데~~^^

waho 2004-02-10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스카플로네 하는 시간이면 울 남편 넘 좋아해서 저도 가끔 보고 있답니다. 보다보니 재미는 있는데...참부터 안 본데다 띠엄띠엄 봐서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얼마나 좋길래 그러는지...울 남편은 너무 좋아하며 노래까지 따라 부르던데...ㅋㅋㅋ

모1 2006-01-02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극장판말인가요? 한국과 일본에서 만들었던...그것? tv판도 보다가 말아서..

Mephistopheles 2006-01-12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메피스토입니다..^^ OST도 상당히 잘 만든 애니중에 하나라고 기억되네요..^^

paviana 2006-01-16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 메피님의 글이 여기도 있는것을 몰랐어요. 어흑흑흐
혹 맘상하시진 않으셨나요? 죄송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