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아가다 글 ; 박홍근 옮김 ; 이미정 그림.
 

제3회 평화독서감상대회 초등학교 저학년 부문 선정도서
내용을 더 섬세히 고르고, 책 크기는 알맞게 다듬고, 그림은 더욱 예쁘게 그려서 새롭게 탄생한 빵나무! 개정전의 책에는 5편의 단편 동화가 실려 있었지만, 개정된 이 책에는 2편(곤이, 풍선팔이 할아버지)이 제외되고 3편의 단편동화가 더욱 풍부한 내용으로 실려 있다.

빵을 만들 수 있는 노란 열매가 가득 열리는 '빵나무', 버려진 것들의 나라에서 만난 작은 친구 브라운과 범이 아저씨의 '낡은 괘종시계', "얀, 파라파라 무문의 무∼!" 주문만 외우면 쿠키가 퐁!퐁! 쏟아지는 신기한 '얀의 프라이팬'. 3편의 동화는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이끌어 주며, 자신의 물건을 아껴쓰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불러일으켜 준다. 또한, 흥미로움을 더해 주는 화려한 색채의 그림은 어린이들에게 상상의 날개를 달아준다.

읽으면 읽을수록 감동이 깊어지는 이 책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며 어린이들이 생활 안에서 나눔을 실천하도록 이끌어 준다.

 

-차례-

빵나무
낡은 괘종 시계
얀의 프라이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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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계선 글 ; 김진이 그림. 

한국문화예술진흥원 2002년 우수도서로 선정
이 책은 저학년(초등학교 1-2학년) 대상의 창작그림 동화로 4편의 단편동화를 통해 어린이들의 가슴속에 깃들어 있는 희망의 씨앗을 발견하게 하고 좋은 열매를 맺도록 이끌어 준다.

「나도 할 수 있어」: 집에서나 쉬는 시간에는 큰 소리로 떠들다가 공부 시간만 되면 남 앞에 서기만 하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동호! 선생님이 내주신 특별한 숙제와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정민이를 통해 창피함을 극복해 가는 동호의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쌍둥이 침대」: 날마다 선미를 놀리는 얄미운 꽈배기 명수! 좌충우돌 매일 싸우는 선미와 명수가 쌍둥이 침대에 마주 앉은 날부터 진정한 친구가 되는데.... 너무도 닮은꼴인 선미와 명수의 우정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바다로 간 종이 비행기」: 소아과 병동 301호의 은별이! 병원에 입원한지 2년이 된 은별이는 그림 그리는 조종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종이 비행기에 꿈과 희망을 담아 푸른 하늘에 날리는 은별이의 이야기가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진짜 천사, 말썽꾸러기 천사」: "어릴 때 동생 우경이는 정말 천사처럼 예뻤어요. 하지만 다섯 살인 지금은 말썽꾸러기 천사지 뭐예요." 동생 우경이의 말썽을 통해 우영이는 진짜 천사가 누구인지, 그리고 엄마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표정이 살아 있고 선이 부드러운 그림과 어우러진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들이 어린이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함께 보는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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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희 글 ; 서진선 그림.
 

이 책에는 하느님께서 세상의 모든 것을 고유하게 창조하시고 각각 그것에 알맞은 이름을 지어주셨다는 것과 하느님의 선택 기준을 잘 알 수 있게 하는 2편의 동화가 담겨있다. 먼저「당나귀? 그래, 당나귀!」에서는 창조 여섯째 날에 만들어진 당나귀가 자꾸만 자신의 이름을 잊어버리고 자신과 비슷한 이름을 가진 친구들과 싸움을 하면서 자신의 고유한 이름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아주 익살스럽게 써내려 가고 있다.

두번째 동화「누렁이가?」는 예수님이 태어나실 때가 무척 추운 계절이라서 요셉과 마리아 그리고 예수님이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하고, 아기 예수님의 가족을 추위로부터 지켜 드릴 동물을 선발하는 이야기이다. "과연 어떤 동물의 입김이 가장 따스할까?" 여러 동물 중에 소가 선발이 되었고 여기 저기의 소들이 자신이 가장 잘났다고 뽐을 내며 몰려든다. 그러나 아기 예수님의 가족을 위해 선발된 소는 힘있고 멋있는 소가 아니라 시골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의 농사를 거들고 있던 누렁이였다.

이 두 편의 짧은 동화는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어른들에게 이런 저런 질문을 던지게 되는 유치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사물에 대한 보다 섬세한 관찰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며 사물이 가진 저마다의 고유한 특성을 깨닫게 해 준다. 아울러 아이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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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옥 글 ; 김태연 그림. 

 창작 그림동화 시리즈물 가운데서 첫번째 작품이다. 삭막한 아파트 숲에서 구멍난 신발장에 입주해서 사는 새앙쥐 쵸쵸를 통해 도시의 세련됨 안에서 발견되는 자연과의 단절을 보여주며 파괴된 자연과 동심을 보여준다.

지독한 감기에 걸린 어느날 소로록 길고 먼 꿈속으로 여행을 떠난 쵸쵸는 창조본래의 신비한 대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친구라고 부르는 하느님을 만나게 된다. 어린이들, 그리고 어린이처럼 순수한 동심을 지닌 이들이 구체적으로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며 절약하도록 일깨워주며 아름다운 꿈을 지니고 사는 소중함을 배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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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산체스 실바 글 ; 이석현 옮김 ; 이지현 그림. 
 
 스페인 성 프란치스꼬 수도원에서 수사들과 함께 생활하는 개구쟁이 마르첼리노의 순수하고 맑은 동심이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이미 널리 알려진 명작이다. 무서운 다락방 십자가에 달려 있는 예수님과 마르첼리노의 사랑이 깊은 감동을 안겨준다. 마르첼리노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믿음을 통해 예수님을 보다 더 가까이 느끼게 되며 참된 신앙의 길을 발견하게 된다.



-차례-

머리말
새로온 식구
개구장이
무시무시한 계단
몰래 살금살금
꼬리 잡힌 좀도둑
무지개 다리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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