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panky 2003-10-27  

이게 무슨 의미일까? ;;;


혹시 프랭크 자파 팬, 계세요? 자파가 떠오르는 재미난 사진이라더니, 이 막막함이란...;; 자파를 전혀 안들은 건 아닌데, 어떤 필이 꽂혔다는 건지 이해가 안가서 순간 답답해졌어요.-_- 자파 매니아인 언니 역시 "뭐지?"란 반응을... 설마, 수염 모양 때문은 아니겠지?
 
 
이럴서가 2003-10-27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파 팬은 아니지만... 보니까 수염 가지고 자파 이미지의 연상을 의도한 듯한데요? 봉고차에서 번호판 위의 검은 줄은, 자파 안면에서 인중 부분에 난 수염(끝부분이 아래로 쳐진)을 말하는 것 같고, 번호판 자리의 희게 스크래칭한 것은 직사각형 턱수염을 말하는 것 같고.... 만약 제가 말한 게 맞다면, 쫌 썰렁하고 허무한 연상인데요...;;;

_ 2003-10-29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마 콧수염 하나때문에 그런거라면...억지네요...
김흥국씨가 실망할 듯....
아..이런...뭔 소리야....-_-

卓秀珍 탁수진 2003-10-30 0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하 맞아요 프링글스..ㅋㅋ

_ 2003-10-29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프랭크 자파가 누구죠...
아..요즘 왜 이리 무식이 주렁주렁 열리는지...
가히 풍작이라 감당이 안되는군요....-_-

비로그인 2003-10-29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동차 뒷면의 검은 선이요. 오른쪽의 아저씨보다는, 프링글스 생각나지 않나요? 프링글스 곽에 있는 수염난 아저씨 그림이요. ^^

panky 2003-10-29 0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흠..;;; 콧수염 하니 책 <콧수염>이 생각이 나는데 음.-_- 자파 앨범 제목이나 뭔가와 콧수염 모양과 모든게 짬뽕된 모양인데 생각하기 귀찮군요.;;; 프랭크 자파는 드위질 자파의 아버지, 전설적인 뮤지션, 음악계의 기인. 다음은 창고의 자료 참조;; http://www.changgo.com/changgo/n_detail.art_view?a_artist=10469&a_genre=&a_mall=음악창고

panky 2003-10-29 0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너무 졸려요. 우우움.......
 


눈보라콘 2003-10-24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고 계신지요? (괜히 친한척 ㅡ.ㅡ)지금도 백조생활을 즐기고 계신지요? 근데 너무 오래는 백조생활 하지 마세요... 저도 경험해보니 1~2달 이내가 좋은것 같아요...쉬는 날 맞이해서 제 서재 가보니 제 부덕의 소치로 방명록이 썰렁해 이렇게 즐겨찾는 서재의 지영 담당자님께 글을 남깁니다.
이렇게 남기면 제 서재에도 글 좀 남겨주시겠죠??

책이 너무 감동적이라 2번, 3번,10번 계속해서 일었다는 사람을 보면 부러울때가 있어요. 지영님 서재에도 그런 작품이 있더군요. 저는 영화는 그렇게 봐지던데 책은 한 번 읽으면 다시 읽혀지지가 않더군요. 제가 아직 책 읽는 즐거움을 못 느껴서 그런지 왠지 의무감으로 읽는다는 느낌도 들고 그래요...중학교때까지 책을 많이 읽다가 학업에 눌려 한참을 중단하고 느낌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시 책을 읽어야 겠다는 마음으로 생각에 최근 2년 전부터 다시 책을 읽고 있답니다. 그래서 사실 제가 꼽을 수 있는 나만의 베스트 10 이 아직 없답니다.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 읽은 책은 가시고기가 유일한 것 같아요. 언젠가 정말 제 마음을 움직이고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자침이 되어줄 책을 만날 수 있겠죠?~.~

그럼 10월 잘 마감하세요. 올 겨울은 독감이 심하답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panky 2003-10-24 18: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안녕하세요. 오늘이 열흘만에 하루 쉬신다는 그 날? 전 분명 백조이긴 백조인데 아르바이트도 하고 모니터링도 하는 중이라 가끔 제가 백조인 걸 잊고 있답니다. 지금으로서는 올해까지는 취업할 생각이 없지만(아르바이트나 모니터를 계속할 생각은 아주 많고) 또 모르죠, 어떻게 될지는. ^^;

제 고심해서 뭔가 멋진 글을 남겨보겠습니다. 다음 번 휴일을 기대해보세요, 불끈! ^^;
 


이럴서가 2003-10-24  

팡키님...
무서워요..........
 
 
panky 2003-10-24 0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원래, 무섭고, 드세고, 제멋대로고, 거칠고, 신경질적이고, 냉소적이어요. 호호호;;; 자기소개 멘트가 너무 심했나여? 근데 여기 서재분들께 드리는 말씀은 아니구요, 그냥 요새 제 속내가 그래요. 뭐랄까, 저기에서 "you"는 "I"로 바꿔야할거 같은... 내게 하는 소리에 더 가까우니...

이럴서가 2003-10-25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씩씩해 보여요. 그리고 실제로도 씩씩할 것 같아요. 겁 많고 조용조용한 편인 저는, 그래서 항상 씩씩한 사람들이 부럽고, 또 폼나 뵈죠..

일거리로 말고, 개인적인 글 쓸 만한 물리적 정신적 여유는 있나요? 저는 요즘 아주 한량이라서... 고3 아이 가르치던 거 오늘부로 마쳤고, 가을까지 벌어둔 거 이젠 파먹으면서 떼꺼리 잇고 있고, 집에선 그저 서푼짜리 번역거리 간간이 만지면서 푼돈 벌고.... 그것 외에 대부분의 시간은 드러누워 보고싶은 책 보고, 영화보고, 음악 듣고, 또 며칠 뒤엔 프렐조까주 공연도 있고... 금단증세 때문에 좀 고달파도 나름대로 퍽 행복한 겨울급 가을인데, 다른 분들 가을 타시는 거 보면, 내가 유별나게 무딘 인간인가, 싶기도 하고...

휴... 어쨌든, 잘 견딥시다, 추운 날들...

비로그인 2003-10-26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 소개, 영어라 생각하고 대충 넘겼는데 다시 읽어보니. 흐흐흐..
사실, 다시 읽어본 내용보다는 처음 영어라 생각했을 때가 더 무서웠습니다. -_-
조선남자님 소심~

panky 2003-10-27 0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뜬금없이, 글쓰고 나서 비공개로 저장하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일기장에 쓰라니깐...-_-
아 이 코멘트도 저 글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군요!
 


panky 2003-10-14  

아침형 인간
큰아버지는 60이 넘으신 지금도 저녁 아홉시나 열 시쯤에 주무셔서 새벽 세 시나 네 시면 일어나시곤 합니다. 고등학교 때 독어책을 얼마나 열심히 읽으셨는지, 큰아버지와 한방을 쓰던 아버지는 질리게 독어책 읽는 소리를 들으며 잠들어, 아버지가 고등학교 입학했을 때는 독어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줄줄 외워 읽을 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정말로 영어 사전을 '씹어 먹어' 가며 영어 공부를 하셨다든 큰아버지는 지금도 그렇게 세 시에 일어나서 평일에는 일어와 중국어를 공부하신 후 출근하시고, 주말에는 등산을 가시거나 가족들과 여행을 하시지요.

제가 무척 존경하는 큰아버지를 포함해서, 생각해보면 주변의 '성공한 사람'들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이거나, 너무도 시간이 없어서 늦게 자고도 일찍 일어나는 '강철형 사람'-제 어머니가 대표적이지요.;;;-들입니다. 생각해보면 아침에 늦게 일어나면 하루가 그만큼 짧아지고 헛되이 보내는 시간도 많아지는 건 사실이에요.

뭐, 일고 여덟시쯤에 일어나서 자유롭게 하루를 시작한다면 모를까, 12시나 1시에 일어나는 올빼미라면 그 날 하루는 공친 거라 봐야죠. 으음, 최근 일주일동안 사이클링이 완전 무너졌는데, 다시 정신 차려야겠습니다. 늦게 일어나면 무기력증에 빠지기 쉬워요.; 새벽같이 일어날 필요가 없는 것은 백수만의 특권이니, 부지런떨겠다는 건 아니고, 가장 상쾌한 2시-8시(2시-7시) 시스템을 지킬래요.;;; 하두 늦게 잤더니 주름살이 늘어난 듯...ㅠ_ㅠ

슬슬, 일이 밀려가고 있습니다. 이 놈의 귀찮음병을 고치기위해서라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하는데...
 
 
panky 2003-10-16 0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 저 위의 글과는 전~혀 상관없이 아직도 안 자고 있는 팡키...;;;
그래도 후딱 후딱 일을 하는 중이니 뭐...;;;(애써 위로한다)
아, 언제자지?

panky 2003-10-16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 글쎄, 어쩐지 저건 아침형 인간이 아닌 거 같다는 생각? -_-
어찌되었건 저도 아홉시에 일어났습니다. 헥헥...

_ 2003-10-27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셤 기간은 올빼미 + 아침형이라...;;;

panky 2003-10-21 0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난 셤기간이면 더더욱 올빼미 인간으로 변하곤 했는데?;;; "오늘 공부는 오늘 시작한다"는 원칙에 입각하여, 하루죙일 공부해야 한단 압박감에 시달리며 아무 것도 못하다가 결국은 0시를 넘어간 순간부터 공부하기 시작, 시험보러 가기 전까지 미친듯이 벼락치기를...;;; 아, 근데, 이런 행태는 시험 뿐 아니라 리포트, 모니터 보고서, 기타 등등의 모든 일에 해당되는 거군요. 가끔 내가 바쁜건 바빠서가 아니라 평생 이렇게 일을 미루며 살아서 모든 일이 밀려있기 때문 아닐까 고민한다니깐...;;(사실은 지금도 지각 과제 작성중?)

_ 2003-10-20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형 인간, 오직 시험 기간에만 행할수 있는 슈퍼사이어인적 인간이군요.-_-

가을산 2003-10-15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렸을 때는 어른이 되면 저절로 아침형 인간이 될 줄 알았습니다만...
그게 전혀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아침에 막 일어난 시간에 정신이 가장 맑다는게 사실인지 잘 모르겠어요. 전 낮에는 쥐약입니다. 특히 오전 9-10시와 점심 식후에는! (환자 보면서도 졸릴 때가 있어요.)
밤 10시-새벽3시가 능률 피크던데..
누구 올빼미형 인간에 대한 책좀 안내주나...
왜 똑같은 시간(혹은 더 적은 시간)을 자면서도 구박받고 사는지... --;;

이럴서가 2003-10-16 0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아침형 인간이 돼버렸어요.. 삼일 연속으로 새벽3시-7시 패턴을 유지하고 있어요... 하하!!

비로그인 2003-10-17 0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월-화, 밤새다가 아침 8시에 잠들어 1시간만에 기상. 저녁 6시에 낮잠잔다는게, 다음날 아침 9시에 일어남 -_-V
수-목 전날 푹 동면한 사실에 기대어 종일 노동하다가 새벽에야 누움. 아침에 일어남과 동시에 몸살 났다는 사실을 알게 됨.
최근 저의 수면 시간표에요. 아침형 인간이라니, 백수의 영원한 꿈입니다.
또 밤새웠군요. -_-;;
 


H 2003-10-10  

싸이라..-_-

순간 숨이 턱하고 멎어버린 것이지요
어찌??

그러다 제가 슬쩍하고 흘려버린 흔적을 기억해내고 말았으니...ㅜ.ㅜ
앗찔이랄까나

저의 폐인모드는 싸이와 알라딘에서...쩝...-_-
부끄러워요.

 
 
H 2003-10-12 2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리가 아픕니다...ㅜ.ㅜ
물을 머금어 엄청난 무게가 된 빨래들을 치대느라..

digitalwave 2003-10-13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 저랑 같군요 벨벳님 ㅋㅋㅋ 저도 단번에 헹굼세제 넣고 헹구고 끝내는 경우가 거의 없죠. 지난 토요일이 압권이었슴다. 빨래 돌리고 잠시 나갔다 온다는게 한참 늦게 와서 다시 한번 돌리고 세제 넣는다는게 또 잊어먹고, 다시 한번 시도했다 또 잊어먹고... 너무나 물 낭비인 듯하여 결국은 세제 안 넣은채로 꺼내 널었답니다 ㅋㅋㅋ

ceylontea 2003-10-12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다른 것은 몰라도 손빨래는 정말 못하겠더라구요...
EGOIST님.. 존경스럽네요...

비로그인 2003-10-11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이스트님 부지런하시군요. 나는 세탁기가 빨래 해줘도 털어 늘기 귀찮아서, 헹굼세제 넣고 몇번이나 다시 헹궈대는 행각을 벌이곤 하는데. ^^;;

H 2003-10-11 0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시 34분에 알라딘을 잠깐 접속했다 빈둥거리며 이것저것 집안 정리를 하다가
갑자기 빨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내일 세탁기가 오는데 그걸 못 참고..-_-)
열심히 손빨래를 하고 방청소를 하고 옷장 정리를 다하고
겨울 옷까지 말끔히 정리하고 났더니..-_-
03:32 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