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에 관하여

누구나 읽어야 할 면역에 대한 모든 것


#1 우리의 몸은 우리의 은유를 결정한다


<우리의 몸은 우리의 은유를 결정한다.> 제임스 기어리는 은유를 다룬 책 『나는 타자다』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우리의 은유는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을 결정한다.> 우리가 세상에 대한 이해를 자신의 몸에서 끌어낸다면, 백신 접종은 상징적 행위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바늘이 피부를 찌르는 광경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기절할 정도로 인상적이고, 그로 인해 외부 물질이 살 속에 직접 주입된다. 이 행위에서 우리가 읽어 내는 은유는 압도적으로 두려운 것들, 거의 늘 침해와 타락과 오염을 암시하는 것들이다.


영국인들은 <한 대 맞는다jab>고 표현하고, 총을 좋아하는 우리 미국인들은 <한 발 맞는다shot>고 표현한다. 어느 쪽으로 부르든, 백신 접종은 폭력이다. 그리고 백신 접종이 성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것일 때, 그것은 성폭력이 되는 듯하다. 2011년 공화당 대선 후보 미셸 바크먼은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이 일으키는 <참상>을 경고하면서 <순수한 열두 살짜리 여자아이들을 정부가 강제로 접종시키는 건>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바크먼의 경쟁자였던 릭 샌토럼도 그 말에 동의하며, <어린 여자아이들을 정부가 억지로 접종시켜서> 좋을 게 하나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전부터도 일부 부모들은 백신이 <그렇게 어린 여자아이들에게는 부적절하다>고 불평했으며, 또 다른 부모들은 백신 때문에 아이들이 난잡한 성생활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걱정했다.



백신은 19세기 내내 흉터가 지는 상처를 남겼다. 그것을 <짐승의 낙인>이라고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어느 영국 성공회 대주교가 1882년에 했던 설교를 보면, 백신은 죄를 주입하는 짓이나 마찬가지였다. 그것은 <타락, 악덕들의 앙금, 못된 욕구들의 찌꺼기가 뒤섞인 고약한 혼합물로서 사후에 영혼에게서 부글부글 솟아올라 그 속에 지옥을 발달시키고는 끝내 그 사람을 잡아삼킬 것>이라고 했다.


백신 접종이 대개 흉터를 남기지 않는 지금도, 그 때문에 우리에게 영구적인 낙인이 찍힐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은 사라지지 않았다. 우리는 백신이 자폐증을, 혹은 오늘날 산업화된 나라들을 괴롭히는 여러 면역 장애 질병들(당뇨, 천식, 알레르기)을 일으킬지 모른다고 두려워한다. B형 간염 백신이 다발 경화증을 일으킬지 모른다고 두려워하고,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이 영아 돌연사를 일으킬지 모른다고 두려워한다. 여러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면 면역계에 부담이 될지 모른다고 걱정하고, 전체 백신 접종 수가 많으면 면역계가 압도되어 버릴지 모른다고 걱정한다. 일부 백신에 든 포름알데히드가 암을 일으킬지 모른다고 두려워하고, 다른 백신에 든 알루미늄이 뇌를 오염시킬지 모른다고 두려워한다.



<독사의 독, 쥐와 박쥐와 두꺼비와 젖 빠는 강아지의 피, 내장, 배설물>은 19세기 사람들이 백신에 들어간다고 상상했던 재료였다. 그것은 당시 대다수 질병의 원인으로 여겨졌던 유기물, 즉 오물과 비슷한 물질로 보였다. 또한 마녀의 묘약의 레시피라고도 할 만했다. 그때만 해도 백신 접종은 상당히 위험스러웠다. 다만 어떤 사람들이 걱정했던 것처럼 아이의 머리에서 소뿔이 자라나기 때문은 아니었고, 어떤 사람들이 의심했던 것처럼 팔에서 팔로 전달하는 백신은 매독 같은 다른 질병을 옮길 수 있기 때문이었다. 팔에서 팔로 백신을 전달하는 방법이란 얼마 전에 백신을 맞은 사람의 팔에 돋은 농포에서 고름을 채취하여 딴 사람에게 백신으로 주입하는 방법이었다. 백신 접종이 체액을 직접 전달하는 방법을 쓰지 않게 된 뒤에도, 세균 오염은 여전히 문제였다. 1901년에는 파상풍균에 오염된 백신 때문에 뉴저지 주 캠던에서 아홉 아이가 죽었다.



요즘의 백신은 매사가 제대로일 경우 무균 상태다. 어떤 백신에는 세균 증식을 막기 위한 보존제가 들어 있다. 그래서 요즘 우리가 백신에서 걱정하는 건 활동가 제니 매카시의 말마따나 <끔찍한 수은, 에테르, 알루미늄, 부동액>이다. 오늘날 마녀의 묘약은 화학적이다. 실제 백신에는 에테르나 부동액 따위는 전혀 들어가지 않지만, 그래도 이런 물질들은 우리가 산업 사회에 대해서 느끼는 불안을 증언한다. 그것들은 요즘 우리가 나쁜 건강의 원인으로 비난하는 화학 물질들과 요즘 우리의 환경을 위협하는 오염 물질들을 환기시킨다.



_ 『면역에 관하여』 출간 전 연재 2회에 계속



* 『면역에 관하여』 출간 전 연재는

   <열린책들 알라딘 서재>에서 단독 공개됩니다.



* [출간 전 연재] 글은 책의 본문 내용 중 편집을 거쳐 공개됩니다.

따라서 출간되는 책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 위 책은 11월 말에 출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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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수영이 2016-11-11 16: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우! 또 새로운 연재가 시작되었다!! 정말 소설도 좋아하지만 이런 역사외 관련된 이런 류의 작품도 무지 좋아하는데 앞으로 연재기간동안 무지 기분 좋을거 같아요. 백신이 처음 등장 했을때 이런 우여곡절과 헤프닝이 있어다니.. 진짜 뭐든 처음은 어렵고 오해를 받기 쉽상이죠. 진짜 다음화도 기대되요~

conman 2016-11-11 19: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믿고 보는 김명남 번역가님!

샛별투 2016-11-11 22: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드디어...11월의 기대작이 나오는군요. 과학이란막연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합리적 의심을 잊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책이라 들었습니다. 기대됩니다

시소 2016-11-14 1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다리고 있던 책입니다. 출간 전 연재 반가운 소식이네요! 비과학자가 면역에 대한 글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하네요.

고양이라디오 2016-11-15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s://twitter.com/hogook42/status/798420313310720002

열린책들에서 좋은 책이 연이어 나오는 군요. 빌게이츠, 저커버그 추천이라니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저도 면역에 대한 의구심이 조금 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말끔하게 해소하고 싶습니다.

비니루 2016-11-15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 이야기에 골치가 아픈 적이 있었는데 면역에 대한 역사-사회적 접근은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네요.

stillmyhero 2016-11-15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쉽지 않은 내용일텐데 좋은 역자에 좋은 출판사라 믿고 볼만 할 것 같습니다. 기대 할게요! 연재 고맙습니다.

성현주 2016-11-16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면역에 대한 이야기는 역사적으로도 의학적으로도 내용이 깊어 호기심이 가는 주제지만 쉽게 읽혀지기 어려운 내용이예요. 평소 ‘질병‘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여러 책을 읽으려 노력했지만 어려운 내용이 많아서 도중에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 연재물을 접했을 때 흥미있는 내용이라 어려운 주제임을 전제하고 읽었는데 무리없이 술술 읽어지네요!
출간이 되면 꼭 한 번 읽고 싶은 책입니다. 흥미롭지만 어려운 주제를 쉬운 문체와 예시로 잘 풀어냈네요. 기대됩니다!

클로이 2016-11-16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월 말에 출간되는군요. 쭈욱 기다리고 있습니다 :)

ICE-9 2016-11-18 0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미로운 주제고 이야기 입니다. 현대인은 태아 때부터 이런 저런 백신을 참 많이 맞고 있는데 그것에 따를 수 있는 사이드 이펙트에 대해선 아직 사회적으로 공론화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전 신종플루 때도 그 때는 무조건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했었지만 훗날 꼭 그래야 했었는지에 대해서 많은 비판이 있었고 WHO도 어느 정도 과장과 오류가 있었음을 시인했죠. 최근에도 오히려 예방 접종을 받으러 갔다 더 큰 병에 걸리는 일이 더러 있는 것을 보면 지금 연재되는 이야기가 그리 멀어보이지 않습니다. 어떤 논의가 펼쳐질지 계속 지켜보고 싶네요

옹헤야 2016-11-22 1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주옥같은 연재글을 이제야 봤네요. 아는 것도 있고 모르던 것도 있지만 글의 전개 방식이 흥미롭습니다.

Chloe 2016-11-24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린책들은 골고루 참 괜찮은 책만 이리♥
면역력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잘 풀어나간 글을
읽다보니 금방 첫연재가 끝. 다음을 기대하며 읽으러 가요.

하루한쪽 2016-11-28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에서도 주사를 ˝맞는다˝라고 표현하잖아요. 다른 문화권인 영국과 미국에서도 비슷한 표현을 쓰다니 신기하네요 :) 여전히 백신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만 어쩔 수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한 것 같아요. 늦게 읽기 시작했지만, 앞으로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네요.

https://www.facebook.com/hanabi.tschoe/posts/1869539979999366

carpe diem 2016-11-29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맞아야 한다는 백신을 꼭 맞아야 하는지... 예방이라고 해서 맞는데도 걸리는 이유는 무엇인지...옛날의 무지함으로 인한 상상력... 이 책에서 다양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carpe diem 2016-11-29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맞아야 한다는 백신을 꼭 맞아야 하는지... 예방이라고 해서 맞는데도 걸리는 이유는 무엇인지...옛날의 무지함으로 인한 상상력... 이 책에서 다양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labarca 2016-11-30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미로운 내용이네요. 꼭 읽어야겠어요.
 
 전출처 : 재는재로님의 "킬러 안데르스와 유쾌한 친구들"

재는재로 님께서 <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을 읽고 남겨 주신 리뷰를 담아왔습니다.

전문은 위 링크로.. :)


흙수저가 나름 상황에 마주치고 여러 상황을 거쳐 나름 성공적인 인생을 얻는다는 결말 ... 특히 안데르스를 이용하는데 전혀 죄책감없이 이용하던 두사람이 자신들의 행동에 죄책감을 가지고 변해가는 모습과 신에 대한 독설과 일견 불경해보는 언동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변해가는 외부의 변화가 아닌 자신들 내부의 변화로 이루어가는 과정이 감동적이기도 합니다 코믹과 감동 두마리의 토끼를 한번에 잡은 이번책도 무척 만족 스러운
─ 재는재로 님의 리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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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출판사 열린책들 알라딘 서재지기입니다.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 서평단을 발표합니다.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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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는재로



기대하는 마음으로 서평단 신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서평단에 선정되신 분들은 아래 내용에 따라 서평 작성 부탁드립니다.


서평단 활동 방법

1. 도서를 받으신 후, 11월 17일까지

알라딘 서재(★필수)와 개인 블로그(또는 타 SNS: 인스타/페이스북 등)에

리뷰를 남겨 주세요.


2. 남겨 주신 리뷰는 본 게시물에 아래에 댓글로 <링크 주소>를 남겨 주세요.


* 댓글을 남기지 않을 시 리뷰 미작성으로 간주되며,

리뷰 미작성 시 다음 선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서평 도서는 서평단 신청 시 남겨 주신 주소로 발송됩니다.

* 직접 찍으신 도서 사진을 함께 올려 주시면 더욱 감사합니다!



그럼 저는 이제 책을 보내 드리고.. 여러분의 서평을 기다리겠습니다.

책을 읽기 전 저자 브라이언 스티븐슨의 TED 강연도 함께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우리는 불공평에 대해 이야기 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약 20분 정도의 강연입니다.

영상 링크: http://bit.ly/2ehSf6Q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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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라디오 2016-11-09 13: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당첨 감사드립니다ㅠ 정의에 맞서 싸우는 변호사의 이야기! 기대됩니다.

재는재로 2016-11-09 14: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정의가사라진시대 정의에싸우는변호사

o천사 2016-11-09 21: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기다려 지네요~^^

재는재로 2016-11-16 11:1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http://blog.naver.com/zeor7202/220862908627
http://blog.aladin.co.kr/785772127/8907639
잘읽었습니다

고양이라디오 2016-11-17 17: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08700143/8910135 (리뷰)
http://blog.aladin.co.kr/708700143/8911200 (페이퍼)

너무 좋은책 잘 읽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16-11-17 14: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17 23: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열린책들 2016-12-05 10:57   좋아요 0 | URL
네 괜찮습니다. 많은 홍보 부탁드려요. :)

물방울 2016-11-17 23: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04928166/8912041
http://blog.naver.com/lhn319/220864373488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출판사 열린책들 알라딘 서재지기입니다.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 출간 전 연재를 읽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댓글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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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수영이 님

Chloe 님


당첨되신 두 분께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 책 + 랜덤 선물을 드립니다.

재미있게 보시고, 주위에 소문도 많이 내주세요! :)


* 비밀 댓글로 선물 받으실 주소/연락처/성함 을 남겨 주세요.


댓글 남겨 주시고 연재를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완성된 책으로 만나 보세요.


다음 연재도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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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2 18: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열린책들 2016-11-03 13:13   좋아요 0 | URL
선물 보내 드릴게요- 재미있게 읽으시고, 홍보도 잘 부탁드려요! :)

2016-11-11 04: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열린책들 2016-11-04 17:44   좋아요 0 | URL
ㅎㅎ네- 보내 드리는 책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자랑 많이 해주세요!!+ _+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출판사 열린책들 알라딘 서재지기입니다.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을 읽고 리뷰를 남겨 주실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제 목 :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

 지은이 : 브라이언 스티븐슨

 옮긴이 : 고기탁

 분 야 : 사회과학

 형 태 : 504면 / 연장정

 가 격 : 17,000원









* 서평단 신청 방법

1. 본 게시물을 스크랩해 주세요. (전체 공개)

2. 스크랩한 페이지를 본인의 SNS에 홍보해 주세요. (다양한 SNS 가능/전체 공개)

3. 스크랩 주소와 함께 서평단 신청 이유를 아래 댓글로 남겨 주세요.

4. 본인의 댓글에 대댓글로 도서 받으실 주소/연락처/성함을 비밀 댓글로 남겨 주세요.

★ 반드시 위 네 가지 모두 지켜야 합니다.


* 모집 인원: 5명

* 모집 기간: 11월 1일~7일(7일 간)

* 당첨자 발표 및 도서 발송: 11월 8일 화요일 예정


* 서평단 활동 방법

도서를 받으신 후, 11월 17일까지

알라딘 서재와 개인 블로그(또는 타 SNS: 인스타/페이스북 등)에 리뷰를 남겨 주세요.

남겨 주신 리뷰는 당첨자 발표 페이지 아래에 댓글로 주소를 남겨 주세요.

★ 도서 수령 후 리뷰를 올리지 않으신 분들은 이후 열린책들 이벤트 당첨이 제외됩니다.

이 책은.. 알라딘 서재에서 출간 전 연재도 진행했던..!
미국의 넬슨 만델라, 현실의 애티커스 핀치라 불리는 변호사 브라이언 스티븐슨의 회고록입니다. 현재 뉴욕타임즈에서 연속 50주 베스트셀러를 기록 중입니다.
출간 전 연재 게시판에서 한번 미리 읽어 보세요. :)
 
'브라이언 스티븐슨'이 <우리는 불의에 관해 말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2012년에 했던 연설은 TED 역사상 가장 긴 기립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미국 사법 제도의 정의롭지 못한 현실과 주체성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있습니다. 20여분 가량의 영상을 공유합니다.

* 영상 링크: http://bit.ly/2ehSf6Q



여러분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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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한엄마 2016-11-01 22: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응원합니다.

열린책들 2016-11-02 10:58   좋아요 0 | URL
응원 감사합니다! :)

솔잉짱 2016-11-02 21:1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공유 : http://blog.aladin.co.kr/734020119/8876799
https://www.facebook.com/lucidus7/posts/333223483721761

세상의 편견과 부조리함에 굴복할 수 밖에 없는 약자의 안타까움, 강자의 냉혹함을 일면이나마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네요.
법이라는 굴레가 과연 사회 구성원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지금 같이 나라가 어지러운 때에 꼭 읽어보고 싶어 서평단 신청해 봅니다.

2016-11-02 21: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재는재로 2016-11-03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85772127/8878286
한국도 그렇지만 다양한 민족이 살고 있는 미국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편건과 부조리로 인한 상대적 약자들의 비극 그런 사회속에서 정의를 추구하는 남자가 보여주는 이야기 꼭한번 읽어보고 싶습니다 요즘의 한국 사회에서 무언가 의지할수 없는 믿음이라는게 사라진 사회에서 진실로 믿을수 있는 가치에 대해서 생각하게 합니다

2016-11-03 14: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양이라디오 2016-11-04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08700143/8881041
https://twitter.com/hogook42/status/794471336726773761

변호사의 이야기는 감동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누구나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 정의가 승리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일까요? 미국의 부조리한 사법제도와 그에 맞선 한 변호사의 이야기 너무 기대됩니다. 정의가 승리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습니다.

2016-11-08 17: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o천사 2016-11-07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91548107/8886196
https://twitter.com/kkgoji/status/795293670928826368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4012003942

변호사들은 의뢰인을 대신해 변론하는 직업 덕분에 이들이 만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범죄를 지은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그중에는 무고한 사람임에도 형벌을 받은 억울한 사람들도 있지요. 이 책의 저자는 미국의 약자들을 위해 무료로 변호하고 있는데 다양한 사연을 지닌 많은 의뢰인들을 만나 그들에게 배운 것은 무엇인지 궁금하고 큰 감동과 교훈을 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됩니다. 요즘같은 시국에 시사하는 점도 많을 것 같아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2016-11-08 19: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넬로페 2016-11-07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52378118/8887486

요즘들어 정의가 무엇인지 혼란스러울 수가 없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보다 정의로운 국가를 바라기보다 국민 한 사람으로 정의에 대해 바른 이해를 가지고 보다 현명한 선택을 하고 싶어서 신청합니다. 미국도 요즘 우리와 같은 처지를 보이고 있는데 그들 중 정의를 바로 세운 그의 이야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2016-11-07 22: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1-07 22: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방울 2016-11-07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704928166/8888278
https://www.facebook.com/hana.lee.3150?pnref=story

변호사라는 직업은 법을 가장 잘 알고, 의뢰인이 처한 상황을
누구보다 빨리 인지하고 그 사람을 변론하여 법의 테두리 속에서
보호를 해주는 역할로 알고 있어요.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법과
사법 현실에서는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법의 심판이 공정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는데요, 브라이언 스티븐슨이 실제 사건을 맡아
의뢰인을 변호하면서 흑인 월터의 사건을 통해 우리가 현실에서 아직도
깨지 못한 편견과 불공정한 법의 잣대를 저자의 필치를 통해 날카로우면서
세심하게 `사법정의`에 대해 심도있게 통찰해 보고 싶습니다. 법에 있어서는
누구나 공평하다고 배웠지만 책에서 보여지는 것과 달리 법을 가장 잘 아는 이들이
펼치는 불공한 법의 시선과 처사가 비단 미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포함해
여러 나라에 만연하게 자리잡은 것이기에 법을 더 공정하게, 사법 정의를 세워야 할
가치와 정의에 대해 깊이 알아보고 싶습니다.

2016-11-07 23: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열린책들 2016-11-09 11: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평단 모집이 마감되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http://blog.aladin.co.kr/openbooks/8891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