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알라딘에도 올라왔군요.
미스터리 독자들에게는 그 어느해보다도 다사다난(?)했던 2005년의 마무리를 확실하게 책임지는 울리치의 단편집. 이번 주에 서점에 배본된다는 소식을 지난주에 들으면서 총알을 한 껏 장전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막상 상품 정보를 보니...
10% 할인에 10% 마일리지. 그리고 출고 예상 시간도 48시간...
이거 왠지 주문한지 얼마 안되서 마일리지 비율도 올라가고, 할인 쿠폰도 나올듯한 불길한 예감.
아, 조금만 더 참아야 하나. 그냥 질러야 하나.
어찌되었든지 간에, 울리치의 새로운 작품을 더 읽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올 연말은 조금 더 풍성해지지 않을까. 만세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