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밥 낮은산 작은숲 1
김중미 지음, 김환영 그림 / 낮은산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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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일 나가고
할아버지도 늦게 들어오는 밤
내 동생은
종이를 먹는다
내 동생은
종이를 씹으면서
꼭 밥풀을 씹는 것 같다고
좋아한다.

하루종일 혼자
놀다가 심심해지면
내 동생은 종이를 먹는다
질겅질겅
종이를 씹으며
꼭 껌을 씹는 것 같다고
좋아한다-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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