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은 사계절 언제나 오를 수 있는 산으로 가을이면 단풍, 겨울이면 하얀 설화가 환상적이다. 또한 오대산은 유서 깊은 명찰 월정사를 비롯해 상원사, 적멸보궁 등 불교문화 유적이 즐비해 그곳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 안에 위치한 방아다리 약수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건강약수로 물빛은 푸르고 맛은 약간 떫으며 쏘는 듯한 느낌이 있다. 이 약수의 주성분은 규산, 라디움, 카리, 탄소 등으로 철분이 많아서 위장병, 피부병에 좋다고 한다. 방아다리 약수터 주변에는 30∼40년생 전나무 100만 그루가 있는 전나무 숲이 있는데 이 곳은 최근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지로 사용될 만큼 아름다워 산책코스로 인기가 높다. 또한 잣나무, 소나무, 가문비나무, 박달나무, 주목나무 등 70여종의 나무들이 빽빽이 우거져서 삼림욕도 즐길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오대산으로 들어서는 진부나들목->오대산 국립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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