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해지니 다육이들이  예쁘게 변해가고 있다. 다시 지름신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린다.  

7시만돼도 어두워진다. 세월이 참 빠르구나 또 느낀다. 13살 아이도 세월이 빠르다고 생각한단다.  

뜨거운 여름이 갖가지 이야기를 남기고 떠나는구나.  가는 사람은 가고.. 그래서 오는 가을이 더 서럽고도 아름답게 다가오는가..

할일은 많은데 하기 싫은 마음때문에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간만에 산책인데 애들이 들춰보지도 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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