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 요리학원서 배운 요리 중 해물된장찌개를 했다.

배우면서도 아,,,이건 두고두고 내가 해먹겠구나 하는 요리가 특별히 느껴지는데..오늘 그랬다..

사진은 없다,,,,넘 죄송하지만,,,,체기땜에 정신이 없어서,,그냥 앉아서 래시피만 끄적이느라 가방에 들어있는 디카 생각은 눈꼽만큼도 안났다. 좀 썰렁하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쉬운 요리니깐 사진이 없어도 기본(!!!) 살림 경력으로 카바가 가능하다고 생각이 든다.

재료 : 된장(집된장 및 사는 된장(일본된장가능), 해물(소라,바지락,해삼,새우/물론 다양하게 준비 가능),호박,두부,청홍고추,양파,표고버섯,육수(멸치,다시마,고추씨나 마른고추,대파 넣고 끓인 육수),대파

재료의 양을 일일이 적지 않는 이유는 물 양과 된장의 양 이외에는 적절히 자기 가족들의 입맛을 생각해서 가감이 가능하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 단 새우를 너무 많이 넣으면 달아져서 안된다니 그것 조심하시고, 또 아이와 함께 먹을 경우 청량고추는 가능한 넣지않는 것이 좋다.

1. 육수를 끓인다.

2.1이 준비될 동안 얼른 소라,해삼,새우(반씩 썬다),바지락(해감 한 것으로 구입)을 준비하고 야채를 썰어둔다(두부 깎둑썰기,호박 나박썰기,대파,표고버섯,청홍고추 썰기)

3. 육수 2컵에 된장 2큰술(집된장 1큰술,산된장 1큰술)을 넣고 마늘 1작은 술을 넣고 섞는다.

4. 준비해둔 해물을 넣고 끓인다(해물은 반드시 처음부터 넣어야해요)

5. 해물이 익으면 호박,양파,표고버섯,두부를 넣는다.

6. 5의 재료가 익으면 청홍고추,대파,고추가루를 취향대로 넣고 끓인다.

..........맛나게 드시면 됩니다.....

정말 별꺼 아니죠? 근대 오늘 저희 집 반응 진짜 좋았어요..

전 해물을 넉넉히 넣고 청량고추를 안넣었더니 울 딸들도 밥에 비벼 뚝딱 밥 한그릇씩 먹어치웠답니다...

내일 저녁 도전해보시지 않으실래요?

흑,,,늘 해먹던 요리라구요?? 그럼 어쩌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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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7-04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잉 저두 저녁메뉴 페파올리고 오니 이렇게 멋진 메뉴를 올리셨네요. 님 아이고 창피하여라...얼른 도망가야지 아참 추천은 누르고 갑니당~

치유 2006-07-04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 해 먹던 거라도 방법이 다른걸요???
들어가는 재료도 기분따라 다르니..제대로 해볼께요..

물만두 2006-07-04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된장찌개 한번 끓이면 일주일 먹습니다 ㅠ.ㅠ

전호인 2006-07-04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좋아하는 건데...... 해물!!!!!!
거그에 된장찌게~~~~~
오늘 왜들 이러시나.
짐 당직인 것을 우째 아시고.......

프레이야 2006-07-04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캬.. 먹고 싶어라~~

아영엄마 2006-07-05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저도 다음에 한 번 해봐야겠어요.(이 나이되도록 해물찌개를 제대로 끓여본 적이 없어놔서...^^;;)
701067

알라딘의 오류-하루가 넘어가는 순간의 카운트의 일시적인 오류-를 보고 계십니다.
아, 댓글 합쳤어요. ^^


아영엄마 2006-07-05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998
바로 요 숫자가 현재 시각에서의 정상 숫자이죠. ^^

비자림 2006-07-05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7시에 저녁 먹었는데 이 글 읽고 나니 배고파요. 잉잉^^

아영엄마 2006-07-05 0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 1000 잡아 드리려고 했는데 잠시 책보는 사이에 홀짝 넘어버렸네요..^^;;
41001

또또유스또 2006-07-05 0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본이 없어서 사진이 없으면 상상도 할 수없는 아짐이 여기 있어요...
혹시 고추 같은 야채들은 님의 화단에서 직접 공수한 것들이 아닐지 예리하게 추측해 봅니다 ㅋㅋㅋ

씩씩하니 2006-07-05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애구 챙피하시다니 말두 안되요~~ 잘하심서 그쵸??
배꽃님.맞어요,,,첨부터 해물을 넣어서 끓여야 냄새가 안난대요...
물만두님.글지마세요..진짜루 된장이 사람 몸에 엄청 좋대요...ㅎㅎ
전호인님..저 체했을 때 따주신 은혜(!!!)를 생각해서 제가 된장찌개 날립니다,,후루룩~~
배혜경님두 날려드려요??..따끈한걸루요,,,ㅎㅎㅎ
아영엄마님..진짜,,감동...1000이라니..생각도 못한 숫자가,,,ㅎㅎ 첨 시작하고 넘 좋은 맘에 제가 찍은 숫자도 만만치 않을 듯해여..ㅎㅎ글구 해물탕 진짜 한번 시도해보세요.네??
비자림님~ 저 요즘 체기가 오래가서 식사 조금하는데...9시면 배가 넘 고파서 흑...그래도 꾹꾹 참아요,저 착하죠???
또또님..맞아요,,야채는 당연 공수죠,,ㅋㅋ 고추만요.,,애들이 잘 먹어서 넘 좋았어요~~



비자림 2006-07-05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끼 굶으셔요. (너무 어려운 제안을 드려 죄송^^)
그리고 혹시 집에 매실엑기스 있으시면 매일매일 음료수 마시듯이 마셔 보시길 권합니다.

2006-07-06 00: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orchid 2006-07-06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미란이예요...
바쁜신데 요리학원까지 다니시구.. 넘 부지런하신거 아니예요?^^
저두 맛난 해물된장찌개 먹구 싶어요~~
새로운 곳에서의 일은 어떠세요?
적응하느라 힘드시겠지만.. 잘해나가실거예요..
특유의 밝고 씩씩한 미소와 재치로 곧 학생회관도 접수하실 것 같은데요?ㅎㅎ
아자 아자 화이팅~~!!

씩씩하니 2006-07-06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자림님 맞아요 체기 오래 가면 굶어야 되는대..제가 한 미련해서 이러구 있다니까여,,
오키드님~~ㅎㅎㅎ 방가방가,,,너무 반갑다,..ㅎㅎㅎ
새로운 곳에서의 일도 대~~~~충 하는거지..모..
그게 최선을 다하는 거랑 같잖아,,,ㅎㅎ
접수하면 알려줄께..글구 점심 먹으러 한번 쏴,알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