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사하러 새로운 나의 일터를 찾았다.
지은지 오래되서 마치 '감옥'(관장님 표현)같은 건물...
아,,이제 여기서 또 몇 년 나의 젊음을 불살라야하겠구나,,
다들 반겨주시니 감사하고 울 후렌드가 거짓을 유포해놓아서 내가 엄청 일 잘하고 똑똑하고 명랑한 아줌마가 되어 있었다.
지나친 기대는 실망의 전당포인것을...크...
관장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다. 근대 이게 왠일? 예전에 도교육청 예산계에 근무하셔서 '돈'이 안되는 일은 싫어하시는 탓인지 도서관처럼 예산만 많이 필요로 하는 기관은 지자체로 몽땅 넘겨줘야한다고 하신다...
돈보다 더 중요한 지역주민의 지적 재산을 늘려주고 그것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간단히 진리를 조금 잊고 계신듯 하다. 교육이라는 것이 어차피 그 때 그 때 돈을 벌어들이는 사업 같은것은 아니지 않는가? 조금더 멀리 볼 수 있는 안목이 새삼 아쉬운 순간이다...도서관을 그렇게 생각하시니 사서직은 어찌 생각하실꼬..쩝~ 어쩌면 지자체 쪽 도서관에는 도서구입이라든가 기타 예산 확보가 수월하다는 측면을 생각하셔서 적은 예산으로 운영되는 교육청 산하 도서관에 대한 안타까움이실 수도 있겠지...
모두들 인상도 좋구 반갑게 맞아주시니 이 곳에서의 몇 년도 행복하리라는 작은 확신이 생긴다...
아자,,,왠지 다운되는 내 신체 바이오리듬이여 힘을 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