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언니가 이모네 집에 갔다가 우연히 우리 어릴 적 사진을 발견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만 해도 별루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았었다.
우리 집에서 보던 사진이 아닌게 있다고 해서 오히려 흥미가 동했다고 할까...
그런데 동생이..'언니 그 사진은 절대 형부 보여주지마...지금이라도 이혼하자하실까,,겁나,,,' 그러면서, '30분을 웃고, 또 때로 기분 언짢을 때마다 생각해도 10분씩은 거뜬히 엔돌핀이 생길만큼 웃을 수 있다'고 해서 언니싸이에 들어갔다가,,,,,,,,,,,,,,
진짜,기분이 엄청 상했다....내가 엉망진창인 6살무렵 7살 즈음의 사진이 떡하니 올라 있는거다.
사진을 올린 둘째형부와 이를 방치한 언니에 대해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며 이후 가족관계를 청산하기로 한다...
알라딘에 올리는 사진은......상태가 최상인~~ 사진으로...여러분은 이 중에 내가 누군지..절대 모르시니깐,,,그저.......옛날 사진의 하나로만 보실 수 있기에..ㅋㅋㅋㅋ

외갓집에서 사촌들이랑.........이 중에 벌써 세상을 이르게 떠난 사촌언니가,,제일먼저 눈에 들어와서 가슴이 찡하다...
그리고 아래의 사진은 울엄마, 그리고 외할머니, 또 외증조할머니.......
외증조할머니야,,뵙지못했지만,,돌아가신 외할머니..참 그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