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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헤집고 피빛으로 쓴 여인의 시 ( 공감8 댓글0 먼댓글0) 2003-11-07
곱고 따스한 것으로만 삶을 꾸밀 수 없음, 과장하지 않되 비껴서지도 않음, 그리하여 처절한 것도 아름다움, 그녀들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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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라고 우습게 보면 안된다 ( 공감3 댓글0 먼댓글0) 2003-11-02
이런 만화라면, 읽어서 행복하고, 사람인 것을 기뻐할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하는 동물이며 아름다움을 아는 열정의 사람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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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이란 이러해야 한다 ( 공감2 댓글0 먼댓글0) 2003-10-29
가르침에 왕도가 있을까. 어머니로서, 교사로서, 어른으로서 작은 사람들을 잘 가르치는 일, 나의 업(業)이로되 또한 업보이기도 하다. 이 책들 속에서 어른들은, 교사들은, 어머니, 아버지들은 가르치지 않은 듯이 가르치고 햇빛처럼 물처럼 아이들을 키운다. 그 경지에 아무나 닿는 것은 아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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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이 선물한 책들 ( 공감6 댓글0 먼댓글0) 2003-10-28
누군가에게 선물하려면 첫째, 너무 무겁지 않아야 한다. 너무 어렵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가볍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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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적 몸부림 ( 공감3 댓글0 먼댓글0) 2003-10-21
어설픈 돌팔이 정신상담가가 되어 너 자신을 들여다 보려 몸부림치던... 이론은 남되 너는 보이지 않던... 아카데믹하고도 환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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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꿈꾸기 ( 공감2 댓글0 먼댓글0) 2003-10-21
아름다운 사진만을 위해서라도 이 책을 살 수 있었던 책. 그 한 장면으로 오래 오래 과거로, 낯선 곳으로 먼 곳으로 갈 수 있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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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 아름다운 집을 꿈꾸다 ( 공감1 댓글0 먼댓글0) 2003-10-21
집 꿈을 많이 꾼다. 아름다운 미로같은 집. 그곳을 헤매며 마냥 행복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한. 지상에 사납지 않은 것들로 고운 집 짓고 살 날을 꿈속처럼 그리며 집 이야기, 집 그림을 담은 책들을 찾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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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소설을 읽는다 ( 공감0 댓글0 먼댓글0) 200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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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내 마음을 시로 쓰다 ( 공감0 댓글0 먼댓글0) 2003-10-06
혹시 전생에 나는 정호승이 아니었을까? 김용택도 나처럼 그런 사랑을 했었나? 창가에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도종환은 혹시 내가 아닐까... 내가 쓰고 싶은 시들을 그들이 썼다. 내가 시를 쓰지 않아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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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운명을 함께하는 형제들이다 ( 공감5 댓글0 먼댓글0) 2003-09-19
인간을 이 세상 피조물 중 가장 신성하다 할 순 없지만 조금이라도 옳게, 공정하게 살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노력해야 할 것들을 함께 찾아간다. 그러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의 발자취를 좇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