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영 수퍼베스트 세이펜 Quick as a Cricket (Paperback + CD)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114
돈 우드 그림, 오드리 우드 글 / Childs Play / 200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어 동화보기에 이젠 어느정도 재미가 붙은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이야기 중하나이다.
사실 그림책을 즐긴다기 보다는 tape을 좋아해서 아주 즐겁게 들으며 따라한다.특히 이테잎의 특징은 노래가 아주 흥겹게 한편으론 팝송의 한대목같기도 한 느낌이 드는 노래이다.사실 우리 아이에게는 첸트보다는 노래가 훨씬 쉽고 친근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보드북도 괜찮지만, 페이퍼북은 화면가득 그림이 꽉차있어서 풍성한 느낌이 들어서 괜찮았다.

하지만 우리 둘째아이를 생각했다면 보드북도 괜찮았을 것 같다.보드북으로 산 영어책들을 아주 좋아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그리고 as~as의 문형을 짧으면서 함축적이게 잘 접근한것도 좋지만, 여러가지의 동물들의 특성을 잘잡아 다양한 형용사를 사용한 점도 좋다. 그리고 어느정도 익힌후에 혼자 할수 있게 음향만 깔아둔 부분도 괜찮다.그리고 설명한 의미에 맞는 동물을 알아맞힐수 있게 비워논 부분도 아들이 재미있게 듣고 동물의 이름을 적절히 말할수 있어서 활용범위가 다양하다.여러모로 즐겁게 들으며 볼수 있는 영어 동화라는 점에서 아주 만족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We're Going on a Bear Hunt (페이퍼백 + 테이프 1개)
헬렌 옥슨버리 그림, 마이클 로젠 글 / Walker Books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아주 유명한 책이기도 하거니와 엄마인 내가 너무 좋아하는 책이여서 이번에는 영문책을 구입했습니다.사실 둘째아이를 위해서 산것이기도 했죠^^책은 이미 한글판으로 본것이여서 그런지 별로 느낌이 없는듯한 우리 큰아이의 반응이였습니다.그런데 테잎의 효과는 대단한 것이였습니다.워낙 테잎을 어렸을때 부터 들려주어서인지 사실 큰아이에게는 너무 쉬울수도 있겠지만, 나레이터의 목소리 톤으로 거의 흡사하게 의성어, 의태어를 빠짐없이 그대로 흉내내어 책의 내용을 거의 암기했습니다. 시외갈때 아빠차에서 왔다 갔다 1시간 30분 정도 들었던 것이 처음이였는데 그효과는 너무 금방 다가왔습니다.
테잎에서 음향과 더불어 나레이터의 목소리의 강약이 금세 아이들에게 친숙히 다가와서 더욱 쉽게 아이가 듣고 외울수 있었다는 생각입니다.챈트와 더불어 노래는 작은 아이에겐 아주 반응이 좋습니다.금세 몸을 움직이며 운율을 맞추니까요.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큰아이에게 효과가 있었던 한글판 책을 영어판으로는 둘째아이를 위해 구입해주면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다 줍니다. 이 책으로 영어동화책의 재미를 한껏 느끼며 또한 영어와 가까워진듯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두고 봐, 난 꼭 해내고 말 거야! - 아나스타샤 6, 미국동화
로이스 로우리 지음, 최덕식 옮김, 신혜원 그림 / 산하 / 1999년 12월
평점 :
품절


소녀적 모든 호기심과 그리고 자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그나이때의 모습이 아주 잘 그려져 있다는 것에 일단은 아나스타샤를 기억하게 만든다.특히 <두고봐, 난 꼭 해내고 말거야!>는 제목에서 암시하는 것 처럼 모든 일에서의 끝임없는 노력후의 보람된 결과를 나타내 주는 것이여서 더욱 즐겁다.사실 이런 주제의 이야기들은 많지만, 그런 류의 스토리가 엮어내는 이야깃 거리는 실상 같은 결과라 할지라도 뭔가를 끊임없이 느끼고 나스스로를 다시끔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어서 번복되는 내용이 있다해도 벅찬 감동으로 읽혀질때가 많다. 또한 이글을 읽는 연령층이 주로 10대라는 점에서 받아들여지는 의마가 더욱 클것이라는 생각이다.또한 그나이에 있을 법한 선생님에 대한 사랑(이성이 아닌 동성에서도 흔히 느끼는 어떤 동경일수도 있다), 그리고 멋진 영화의 한장면을 아주 오래도록 가슴에 품고 그 영화의 주인공이 못잊어서 눈물날만큼 좋아하는 그 느낌..그런 이야기들이 나의 중학교 시절에 가슴 떨리던 그런 감성을 보게되는 것 같아 아주 흥미롭기까지 했다.하지만 아나스타샤처럼 진취적이고 적극적이지 못했던 나자신이 부끄러워지기도 하면서 기자로서의 자기를 멋지게 단장하는 아나스타샤의 생활이 참으로 예쁘다.개성있는 아나스타샤의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펭귄표 냉장고
스즈키 마모루 그림, 다케시타 후미코 글,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진짜 펭귄은 누구였을까? 펭귄표 냉장고앞에 붙은 마크의 상징으로 시작한 주인공의 상상이 어느날 문득 그 상상의 이야기에 마침표를 찍게 되어 버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아주 재미있는 상상에 날개를 달아놓은듯...재미있고도 기발한 이야기이다.아이가 어렸을때 읽었던 <목욕은 즐거워>에서 느꼈던 야릇한 재미가 되살아나기도 한다.엄마가 갖고 싶어하는 냉장고를 산후..냉장고 속의 소리의 비밀이 펭귄이였고 자꾸 먹을 것이 없어져서 엄마에게 의심받게 되는 것 그리고 펭귄축제에 따라 갔다가 맥주까지 마시는 펭귄의 이야기등은 허황되지만 재미있는 정말 아이다운 상상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눈을 떠 보니 꿈속이였던것 같은 어떤 아련함까지~~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면서 느끼는 아이들의 재미는 만만치 않았을 듯 싶다.

우리 아들은 펭귄의 등장에 조금 유치하다는 듯 코웃음 쳤지만, 그래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그리고 책의 두께에 비해 너무 빨리 쉽게 읽어 갈수 있어서 부담없어 좋았다는 말도 덧붙인다.가끔씩 아이들과 함께 각박한 현실을 벗어나 아주 멋진 상상이 현실이였으면 싶을 때가 있다.오늘 처럼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온세상이 너무 아름다워서 어쩌면 이것이 진짜가 아닌 그림이라는 착각이 들면서...이책을 읽은 후여서 일까 아들하는 말 '어쩌면 펭귄이 우리 아파트 농구장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있을지 몰라.' 웃어대며 나가는 아들의 너수래에 엄마도 덩달아 즐거워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금만, 조금만 더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21
존 레이놀즈 가디너 글, 마샤 슈얼 그림, 김경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조금만 더...조금만 ㅠ.ㅠ남아 있는 모든 힘을 쓰고도 모자라 그 몇배의 힘을 쓰다가 결국에는....말로 옮기기 힘든일이 일어났습니다.진정한 승리라는 말이 절감하게 하고 감동의 눈물의 의미를 확실히 알게 해주는 이야기였습니다.클라이막스에서 오는 가슴터질듯한 전율이 같이 느껴지면서 왈칵 눈물이 치솟았습니다.주인을 위한 번개의 질주...그리고 그뒤의 결과는 너무나 가슴이 아파서 그냥 뭍어버리고 한정없이 울고 싶어만 졌습니다.책을 덮으면서 무한정 느껴지는 감정의 떨림을 한참동안 느낍니다. 10살밖에 되지 않은 윌리는 할아버지를 향한 사랑만큼이나 번개의 주인으로의 의미는 말못하는 동물이였을뿐 더했던 것입니다.할아버지를 일어나게 할 길은 썰매대회에서 1등해서 상금을 받는 것 밖에는 없었던 상황에서 그들은 선택할 것도 없는 마지막 귀로에서 끝임없는 노력을 했던 것입니다.너무나 급박했기에 자기의 모든것을 내버린 번개...영웅이라는 말이 인간에게만 쓸수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침묵으로 일관하던 얼음거인의 단호한 한마디가 헛되지 않은 결과를 가져다 주어 그 감동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