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조금만 더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21
존 레이놀즈 가디너 글, 마샤 슈얼 그림, 김경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조금만 더...조금만 ㅠ.ㅠ남아 있는 모든 힘을 쓰고도 모자라 그 몇배의 힘을 쓰다가 결국에는....말로 옮기기 힘든일이 일어났습니다.진정한 승리라는 말이 절감하게 하고 감동의 눈물의 의미를 확실히 알게 해주는 이야기였습니다.클라이막스에서 오는 가슴터질듯한 전율이 같이 느껴지면서 왈칵 눈물이 치솟았습니다.주인을 위한 번개의 질주...그리고 그뒤의 결과는 너무나 가슴이 아파서 그냥 뭍어버리고 한정없이 울고 싶어만 졌습니다.책을 덮으면서 무한정 느껴지는 감정의 떨림을 한참동안 느낍니다. 10살밖에 되지 않은 윌리는 할아버지를 향한 사랑만큼이나 번개의 주인으로의 의미는 말못하는 동물이였을뿐 더했던 것입니다.할아버지를 일어나게 할 길은 썰매대회에서 1등해서 상금을 받는 것 밖에는 없었던 상황에서 그들은 선택할 것도 없는 마지막 귀로에서 끝임없는 노력을 했던 것입니다.너무나 급박했기에 자기의 모든것을 내버린 번개...영웅이라는 말이 인간에게만 쓸수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침묵으로 일관하던 얼음거인의 단호한 한마디가 헛되지 않은 결과를 가져다 주어 그 감동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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