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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티 마을 영미네 집 - 저학년이 좋아하는 책 5 ㅣ 작은도서관 38
이금이 지음, 이선주 그림 / 푸른책들 / 200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아들 친구네 집에서 빌려온 몇권에 책 속에 있었던 밤티마을-큰돌이네 집을 읽고 바로 영미네 집을 봤습니다. 다시 뭉쳐진 가족..새로 등장한 새엄마(팥쥐엄마)..그리고 행복해진 가족들..요소요소에 숨어있는 갈등들..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많이 울어보긴 정말로 오래간 만이였습니다. 하지만 울고나서의 어떤 행복감이 느껴지는 건 무엇때문이였을까요?
우리 아들역시(초등3년)찔끔 울었던 책..이제야 이해가 갔습니다. 울어서 빨간해진 눈을 보고 아폴로 눈병에 전염됐냐고 오해까지 받기두 했구요..^^;; 빌려 읽게 된게 속상해 집니다. 직접 사서 두고 가끔씩 꺼내 보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