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 봐, 난 꼭 해내고 말 거야! - 아나스타샤 6, 미국동화
로이스 로우리 지음, 최덕식 옮김, 신혜원 그림 / 산하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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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소녀적 모든 호기심과 그리고 자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그나이때의 모습이 아주 잘 그려져 있다는 것에 일단은 아나스타샤를 기억하게 만든다.특히 <두고봐, 난 꼭 해내고 말거야!>는 제목에서 암시하는 것 처럼 모든 일에서의 끝임없는 노력후의 보람된 결과를 나타내 주는 것이여서 더욱 즐겁다.사실 이런 주제의 이야기들은 많지만, 그런 류의 스토리가 엮어내는 이야깃 거리는 실상 같은 결과라 할지라도 뭔가를 끊임없이 느끼고 나스스로를 다시끔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어서 번복되는 내용이 있다해도 벅찬 감동으로 읽혀질때가 많다. 또한 이글을 읽는 연령층이 주로 10대라는 점에서 받아들여지는 의마가 더욱 클것이라는 생각이다.또한 그나이에 있을 법한 선생님에 대한 사랑(이성이 아닌 동성에서도 흔히 느끼는 어떤 동경일수도 있다), 그리고 멋진 영화의 한장면을 아주 오래도록 가슴에 품고 그 영화의 주인공이 못잊어서 눈물날만큼 좋아하는 그 느낌..그런 이야기들이 나의 중학교 시절에 가슴 떨리던 그런 감성을 보게되는 것 같아 아주 흥미롭기까지 했다.하지만 아나스타샤처럼 진취적이고 적극적이지 못했던 나자신이 부끄러워지기도 하면서 기자로서의 자기를 멋지게 단장하는 아나스타샤의 생활이 참으로 예쁘다.개성있는 아나스타샤의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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