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 일에서든, 사랑에서든, 인간관계에서든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관계 심리학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1
배르벨 바르데츠키 지음, 두행숙 옮김 / 걷는나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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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두 번째 화살에 맞지 말라'는 말이 있다. 다른 사람이 준 상처에 죄책감과 분노를 얹어 더 큰 상처를 받지 말라는 뜻이다. 첫 번째 화살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다른 사람이 어떤 말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할지 누가 예측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자신을 깎아내리고 엉뚱한 사람에게 분풀이를 하며 또 다른 상처를 만드는 것은 마음 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피할 수 있다.-17-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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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
하라 케이이치 감독, 모리 에토, 미야자키 아오이 외 목소리 / 캔들미디어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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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전에 히로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간은 하나의 색만을 가진게 아니라고.
여러가지 색을 가지고 있다고.
진짜 색, 자신의 색이 무엇인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컬러풀이라서 좋은 겁니다.
컬러풀로 살아가세요.-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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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 가는 여름
아카이 미히로 지음, 박진세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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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의 마음은 눈을 감는 것만으로는 알 수 없다.'-193쪽

오래된 부부로서 살아온 사람들에게만 허락된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담백한 배려 -108쪽

빛이 진실에 도달한 적이 있던가. -3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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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엮다 오늘의 일본문학 11
미우라 시온 지음, 권남희 옮김 / 은행나무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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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은 말의 바다를 건너는 배야. 사람은 사전이라는 배를 타고 어두운 바다 위에 떠오르는 작은 빛을 모으지. 더 어울리는 말로 누군가에게 정확히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만약 사전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드넓고 망막한 바다를 앞에 두고 우두커니 서 있을 수밖에 없을 거야." -36쪽

부디 좋은 배를 만들어 주게. 많은 사람이 오래 안심하고 탈 수 있는 배를. 외로움에 사무칠 것 같은 여행의 날들에도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는 배를. 자네라면, 분명히 할 수 있어.-37쪽

힘을 좀 빼, 마지메. 그러지 않으면 네 주위 사람들은 전부 언젠가 숨이 막힐 거야. 너무 큰 기대와 요구는 독이야. 너 자신도 원하는 만큼의 반응을 얻지 못해 이윽고 지쳐버릴 테고. 지치고, 포기하고,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못하고 혼자가 돼 버릴 거라고. -18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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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 없는 꿈을 꾸다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김선영 옮김 / 문학사상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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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를 지키고 싶을 뿐인데, 한번 빈틈을 보이면 어디까지고 파고들려는 태도에 눈물이 날 것 같았다.-82쪽

서점에서 잡지를 본 나는 몸 속에 작은 불꽃이 켜진 기분이었다. -191쪽

네 부모도, 누나도, 너를 둘러싼 환경은 너를 얼마나 아름다운 막으로 감싸주고 어리광을 받아주었던 걸까? 그렇게 생각하니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정말로 현기증이 났다.-193쪽

"먼저 차서 미안."
그 말을 들은 순간, 전화를 받은 게 분했다.
갓 배운 단어를 잘못 쓰는 아이 같았다. ‘차다’라니, 내게 일어난 일은 그렇게 간단하고 깜찍한 일이 아니었다. 나를 덮친 것은 좀 더 다른, 격렬한 그 무엇이다. 상실이다.
내가 지금껏 사귀어온 사람은, 대체 누구였을까?
그 사람이 실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갈피를 잃었다.-194쪽

나는 이미 아무것도, 청결한 것도, 아름다운 것도, 동경하는 것도 두번 다시 손에 넣지 못할 것 같았다.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꿈을 꾸는 힘은, 재능이다.
꿈을 꾼다는 것은 아무 조건 없이 정의를 믿을 수 있는 이에게만 허락된 특권이다. 의심 없이, 정의를 믿는 일, 그 정의를 자신에게 강요하는 일이다.
그것은 수조 속에서만 살 수 있는 관상어 같은 삶이다. 하지만 나는 이미 깨끗한 물을 바랄 수 없다. 이제부터 손에 넣을 물은 분명 조금이라도 진흙이 섞여 있을 것 같았다. 숨이 막혀도, 나는 그 물을 마시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203쪽

내가 대학을 졸업한 뒤로 유다이의 얼굴을 꽤나 변했다. 예전처럼 순수한 젊음과 아름다움은 자취를 감추었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것처럼 그 자리에 필사적으로 머무른 자만이 갖는 피폐한 미숙함이 표면에 드러났다. -20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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