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냐 2004-03-29
바디샵.`
플라시보님의 'So Good' 애독자로서, 불만이 많습니다. 순전히 님 탓인데, 갖고 싶은게 많아지고, 소비벽이 들썩이는게 심각합니다. 며칠전 남푠이 일을 도와준 30대 여성 모씨에게 5만원 상당의 선물을 해야 하는데, 뭘 하면 좋겠냐구 하길래...제가 해결해주마 했슴다. 어제, 바디샵으로 달려가 요것조것 골라서 담았습니다. 아..제 것은 아니지만서도, '대리만족'의 기쁨과 머리속에서 아른거리던 물건을 '사는' 기쁨으로 신났었죠..... 음, 앞으로 님의 글을 보면서, 얼마나 소비충동을 참을 수 있을지 걱정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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