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트로에서 나온 커튼 천. 에트로이니 만큼 가격은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비싸다.

하지만 파란색에 흰 문양하며 저 금색 용하며... 정말이지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예전에 뽀리너들이 용문양 이런거에 환장하는걸 보며 참 촌시럽기도 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저것도 잘 해놓으니 저렇게 예쁘구나 하는걸 새삼 깨달았다.

용!

그러고 보니 나는 용띠다. 76년 용띠.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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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5-08-24 0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 멋진데요+ㅁ+

플라시보 2005-08-24 0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그러게요. 저런 천을 휘감으며 살고파요^^

merryticket 2005-08-24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롱 드레스를 만들어도 이쁠 듯,,

paviana 2005-08-24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 저걸로 치파오를 만들어 입어도 예술이겠네요..

국경을넘어 2005-08-24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전에 베이징의 북해공원 뒤편의 공왕부엔가 저런 디자인의 의상이 있었던 같습니다. 황룡과 모란당초문(?) 정말 잘 어울리는 군요. 헉 용띠...^^* 그럼 서른 살? 제가 백수에서 탈출해서 국가의 녹을 먹기 시작한 나이군요^^*

플라시보 2005-08-24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 오오. 차이나풍의 롱 드레스를 만들어도 이쁘겠네요. 화양연화에서 장만옥 여사가 입고 나온것 같은..^^

paviana님. 치파오가 차이나풍 롱드레스 맞나요?

폐인촌님. 음.. 제 나이를 잘 모르셨나봐요. 히히. 서른맞습니다. (아...님은 그때 백수를 탈출하셨는데 저는 이제 백수가 되었네요^^) 저런 천으로 만든 의상을 실제로 보셨군요. 이뻤겠어요.

국경을넘어 2005-08-24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이뽀요^^*

플라시보 2005-08-24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폐인촌님. 하나 사오시지 그러셨어요. 히힛^^

국경을넘어 2005-08-25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책하고 도자기를 사오긴 했는데요. 치빠오는 별로 사고 싶지 않아서... 제가 중국 가게되면 이쁜 것 하나 사다 드리겠습니다(진짜루!!!)

플라시보 2005-08-25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폐인촌님. 헉... 정말이세요? 음. 만약 사 오시면요. 제가 비용을 지불하도록 하겠습니다. 못 입고 다니더라도 하나쯤은 가지고 있고 싶었거든요.^^

국경을넘어 2005-08-25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렇게는 못합니다. 그건 폐인들에 대한 모독이죠. 기냥 드려야 속이 편합니다^^*. 이번 겨울에 캄보디아 갈 예정인데 아오자이는 어떠신죠.

플라시보 2005-08-26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폐인촌님. 흠.. 아오자이도 치파오랑 비슷한가요? 캄보디아라... 출장가시나봐요?^^

국경을넘어 2005-08-26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베트남 아가씨들이 입은 옷 있죠. 어디 광고에서 자전거 타고 타고가는 보습이이었던 것 같은데. 인도차이난가요. 영화 포스터에도 그거 입은 모습이었던 것 같은데. 한 3년 동안 골방서 지내서 이제 한번 바람쐬러 가볼려고 생각 중입니다. 몇 사람 모았구요. 무조건 떠나기로. 물론 갔다와선 몇 달간 간장 종지 빨겠죠. 그렇다고 선물 비용은 받지 않습니다. 이건 제 철칙^^*

플라시보 2005-08-27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폐인촌님. 아이구... 제가 괜한 소리를 해서 부담을 드렸네요. 그럼 저도 선물로 답례를 하겠습니다. 설마 그것마저 거절하지는 않으실꺼죠?^^ 여행. 잘 다녀오세요. (그나저나 30년을 골방에서 지낸 저는 언제 코에 바람한번 넣어보죠?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