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인테리어 샵에 들어갔다가 발견한 오래된 느낌의 장. 가격이 눈 튀어나올 정도로 비싼게 흠이지만 그래도 아름답다. 원래 저런 고가구 느낌이 나거나 오리엔탈 풍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은 저런게 끌릴때가 있다.

그 가게의 소품은 뭐든 집었다 하면 몇십만원씩 하지만 저 장은 특히나 비싸서 놀랐던 기억이 난다. (내 기억이 맞다면 180만원 정도?) 사진을 찍는데 무척 눈치가 보였다. 사지는 않고 자꾸 찍어대니까. 그래서 대강대강 찍고 나왔다.

약간 푸른빛이 들어간 저 장은 여름에 시원할것 같다. 뒤에 벽은 회벽이 어울리겠지? 아니면 중국산 비단천으로 된 벽지라도 괜찮을꺼고. 아무튼 탐나는 장식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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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05-06-22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쁘군요. +_+ 180만원이라니.. ㅜㅜ 그림의 떡이긴 하지만 예쁜 것들을 보는 건 너무 즐거운 일입니다. ^^

panda78 2005-06-22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반짝반짝하는 신품을 더 좋아하지만.. ^^; 왜 나비 무늬 그려진 빨간 장, 잡지에도 많이 나오고 했던 거 혹시 보셨나요? 그런게 더 마음에 듭니다만,
이건 정말 스페인 남부풍의 새하얀 벽 앞에 세워놓으면 무지 멋지겠어요. ^^

날개 2005-06-22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맘에 드는 장이군요..+.+  저런거 넘 좋아해요...!!




sweetmagic 2005-06-22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완전 맘에 드는데요.

플라시보 2005-06-22 2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anda78님. 네. 나비장 많이 봤습니다.^^ 근데 저 장도 마음에 들어요. 흐흐. 님 말마따나 스페인 남부풍의 흰 회벽앞에 세워주면 끈내줄것 같아요. 히히

날개님. 저는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저 장은 예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sweetmagic님. 호호. 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