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전에 인테리어 샵에 들어갔다가 발견한 오래된 느낌의 장. 가격이 눈 튀어나올 정도로 비싼게 흠이지만 그래도 아름답다. 원래 저런 고가구 느낌이 나거나 오리엔탈 풍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은 저런게 끌릴때가 있다.
그 가게의 소품은 뭐든 집었다 하면 몇십만원씩 하지만 저 장은 특히나 비싸서 놀랐던 기억이 난다. (내 기억이 맞다면 180만원 정도?) 사진을 찍는데 무척 눈치가 보였다. 사지는 않고 자꾸 찍어대니까. 그래서 대강대강 찍고 나왔다.
약간 푸른빛이 들어간 저 장은 여름에 시원할것 같다. 뒤에 벽은 회벽이 어울리겠지? 아니면 중국산 비단천으로 된 벽지라도 괜찮을꺼고. 아무튼 탐나는 장식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