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수이 화장품을 사고 받은 참팔찌. 원래는 파는 상품이라고 하는데 지금이 행사 기간인지 어쩐지 투웨이 하나 샀을 뿐인데 덥석 줬다. (8만원에 판다고 하는데 안봤으니 알게 뭔가) 어쩌면 아무도 사지 않는 그 비싸빠진 자개로 만든 케이스 (투웨이 가격보다 케이스 가격이 더 비쌌다.) 를 샀기 때문에 놀라워서 준건지도 모른다. 아무튼지간에 아직도 행사를 하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하고 있다면 안나수이 코스메틱서 화장품을 사면 이 팔찌를 받을 수 있다. 팔찌에는 안나수이 향수 모양의 참들이 달려있다.

까만 벨벳천에 보라색으로 안나수이 로고가 찍힌 주머니에 넣어서 주는데 주머니 마저도 아름답다. 사이즈는 넉넉하게 찰 수 있으며 참들 때문에 무게감이 약간 느껴지기는 하지만 불편한 정도는 아니다.

얼마전 영화 클린에서 장만옥이 참으로된 목걸이를 하고 나왔는데 그걸 보고 겁나게 침을 흘리는 나를 불쌍히 여겨 하늘이 도운게 아닌가 싶다. 사진은 뭐 그저 그렇게 나왔지만 실제로 보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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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5-10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이란게 정확히 뭐죠? 금속의 이름인가요? 아니면 저런 장식들을 통칭하는 건가요?
기왕이면 팔에 차고 찍으시지 그러셨어요..^^ 이쁘네요~

하루(春) 2005-05-10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쁘네요. 님은 특이한 거 참 많이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정말, 님의 팔을 함께 보여주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
날개님, 맞아요. 제가 주인은 아니지만, 참(charm)이라는 건 저런 걸 말하는 거예요. 너굴님 악세서리에도 참이 달린 것들이 몇 개 있더군요.

sweetmagic 2005-05-10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쁘더라구요 가볍고 특히 여름에 발군의 빛을 발할 것 같다는 .....!!!

플라시보 2005-05-10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제가 알기로는 금속의 이름이 아니라 저런 식으로 큰 악세사리에 작은 장신구들이 달린 스타일을 말 하는 것입니다. 팔에 차면 장신구들이 골고루 안보여서 저렇게 사진을 퍼 올렸습니다.^^

하루님. 흐... 제가 특이한걸 가지고 있나요?^^ 공짜로 받았을 뿐인데...하하. 앗. 님이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시다니. 맞아요. 너굴님 악세사리에도 저런 스타일이 있죠^^

sweetmagic님. 흐..그러게요. 팔찌는 여름에 차야 제격이죠. 거기다 은색이라 시원해 보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