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수이 화장품을 사고 받은 참팔찌. 원래는 파는 상품이라고 하는데 지금이 행사 기간인지 어쩐지 투웨이 하나 샀을 뿐인데 덥석 줬다. (8만원에 판다고 하는데 안봤으니 알게 뭔가) 어쩌면 아무도 사지 않는 그 비싸빠진 자개로 만든 케이스 (투웨이 가격보다 케이스 가격이 더 비쌌다.) 를 샀기 때문에 놀라워서 준건지도 모른다. 아무튼지간에 아직도 행사를 하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하고 있다면 안나수이 코스메틱서 화장품을 사면 이 팔찌를 받을 수 있다. 팔찌에는 안나수이 향수 모양의 참들이 달려있다.
까만 벨벳천에 보라색으로 안나수이 로고가 찍힌 주머니에 넣어서 주는데 주머니 마저도 아름답다. 사이즈는 넉넉하게 찰 수 있으며 참들 때문에 무게감이 약간 느껴지기는 하지만 불편한 정도는 아니다.
얼마전 영화 클린에서 장만옥이 참으로된 목걸이를 하고 나왔는데 그걸 보고 겁나게 침을 흘리는 나를 불쌍히 여겨 하늘이 도운게 아닌가 싶다. 사진은 뭐 그저 그렇게 나왔지만 실제로 보면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