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로 시작한 KBS미니 시리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임수정이 입고 나왔던 니트.

A6를 만들었던 회사에서 새로 만든 여성 캐주얼 캐쉬라는 메이커에서 나온 니트인데 겁나게 이쁘다.

내 생각에 저 정도면 30만원은 훌쩍 넘을것 같은데 그래도 너무너무 이뻐서 용서가 될것 같다.

좀처럼 보기 힘든 컬러 매치에 디자인도 이쁘다. 임수정처럼 치마에 어그부츠와 코디해도 이쁠꺼고 그냥 청바지에 무릎 아래까지 오는 부츠를 신어도 이쁠꺼다. 저런 니트를 입고 뾰족한 구두나 하이힐을 신는건 대략 낭패스런 코디가 될듯.

임수정이니까 뭘 입혀놔도 이쁘겠지만. 저 옷은 '나도 어디한번?' 하고 싶을만큼 탐이 난다. 30만원이 누구집 애 이름이 아니므로 그저 참을 뿐. (실은 못 참을 확률이 조금 더 높다.)

어제 새로 시작한 KBS미니 시리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임수정이 입고 나왔던 니트.

A6를 만들었던 회사에서 새로 만든 여성 캐주얼 캐쉬라는 메이커에서 나온 니트인데 겁나게 이쁘다.

내 생각에 저 정도면 30만원은 훌쩍 넘을것 같은데 그래도 너무너무 이뻐서 용서가 될것 같다.

좀처럼 보기 힘든 컬러 매치에 디자인도 이쁘다. 임수정처럼 치마에 어그부츠와 코디해도 이쁠꺼고 그냥 청바지에 무릎 아래까지 오는 부츠를 신어도 이쁠꺼다. 저런 니트를 입고 뾰족한 구두나 하이힐을 신는건 대략 낭패스런 코디가 될듯.

임수정이니까 뭘 입혀놔도 이쁘겠지만. 저 옷은 '나도 어디한번?' 하고 싶을만큼 탐이 난다. 30만원이 누구집 애 이름이 아니므로 그저 참을 뿐. (실은 못 참을 확률이 조금 더 높다.)

방금 매장에 전화해서 알아보니 가격이 12만 9천원이고 11월 25일 출시가 된다고 저 드라마 덕분인지 옷이 나오기도 전에 겁나게 주문이 밀려들어서 매장에는 주문만 받고 깔지는 않는단다. 주문을 하려면 지금 해야 하는데 아...갈등된다. (요즘 목하 열애중인 친구녀석이 여자친구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민하길래 저 니트를 추천했고 녀석은 주문했다고 한다. 녀석의 그녀가 좋아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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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바람벽 2004-11-09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보면서 침만 질질 흘렸더랬지요.

너무이쁘더라구요. 내동 그 옷만 봤네요. ㅋㅋ

하지만 말씀대로 겁나 비쌀거 같은 예감에 <에이~ 임수정이 입어 이쁜거야~ 난 아니야.. ㅜ.ㅜ> 하면서 맘을 접었지요.

플라시보님은 마르셔서 입어도 이쁘실거 같아요. ^^


mannerist 2004-11-09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니트는 대체로 마른 사람이 잘 어울리나봐요. 매너같이 몸이 두꺼운 사람이 평소 입던 사이즈로 입으면 "쫄티"가 되어 차마 못 볼 꼴이 연출되더군요. 쥐색 폴라티 말고는 니트가 없는 매너랍니다. 근데 저 색깔과 디자인, 참으로 멋지구리하군요. 하루에 천원씩 열달만 모으면 되겠네요;;; (지금 포스트잇으로 젠하이져 PX200이라고 써붙인 매너 저금통이 절반 정도 찼습니다. 여하간 화이팅! 입니다. ^_^o-)

플라시보 2004-11-09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흰 바람벽님. 으흑. 뭐 비록 얼굴은 바보같이 생겼지만 니트를 소화 못할 정도로 뚱뚱하진 않으므로 무지 침넘어가는 옷입니다. 근데 진짜 저 옷 되게 비쌀것 같아요.^^ 그리고 사고는 싶지만 임수정이라는 너무 참한 배우가 입고 사방팔방 다닌 옷을 똑같이 사 입으면 너무 비교되겠죠? 흐흐^^



매너님. 네. 니트 종류는 뭐가 되었던 간에 마른 사람이 입어야 어울립니다. 왜냐면 제질 자체의 두께가 있기 때문에 실제 몸매보다 약간 통실 해 보일 확률이 높거든요. 얇은 니트는 또 얇은대로 뼈에 살짝 걸쳐지는 맛이 있어야 하구요^^ 저 옷 너무 사고싶기는 한데 위에 흰바람벽님께 말씀드린것 처럼 사입으면 분명 임수정이랑 겁나게 비교될꺼에요. 흐흐. 그래서 못 입을지도 몰라요. 사놓고 집에서만 살짝 입어보고 '에휴~ 아무나 입어서 이쁜옷이 아니었어' 하겠죠^^

BRINY 2004-11-09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누가 그냥 줘도 못 입을 옷이네요. 그냥 소프트 캐주얼이나 편하게 입을랍니다.

플라시보 2004-11-09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RINY님. 저도 편한 옷 좋아하는데요. 저 옷은 그다지 불편해 보이지는 않는데요?(히히 이쁘면 뭐든 좋은쪽으로 편하게 생각하는 나^^) 만약에 누가 그냥 주면 저 주세요. 하하^^ 집에서 혼자라도 입어보게...

sweetrain 2004-11-09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쁘긴 예쁜데 마른 사람이 입어야 예쁠 듯 싶은 옷이어요. 저는..이상하게 10키로..가 찌든 빠지든 사이즈에 변화가 없습니다. 지금보다 10키로 더 나갈 때도 같은 사이즈, 덜 나갈 때도 같은 사이즈였다죠...아, 이 저주받은 근육골격형의 몸매라니요..ㅠ.ㅠ 그나마 다행인건 몸무게에 비해 정말 사이즈는 작은 편이라는 것.^^ (몸무게는 웬만한 아줌마들 능가합니다만, 다행히 아가씨 사이즙니다..아직까진요.^^)

플라시보 2004-11-09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단비님. 허걱 10kg씩이나 왔다갔다 하시나요? 몸무게는 많이 안 움직이는게 좋다고 하던데... 근육이 있으신가봐요. 저는 한때 마돈나처럼 근육질 여성을 무지 부러워해서 만들어 보겠다고 설친적이 있었는데 힘들더라구요^^ 지금은 뭐 그냥 착한 몸매 그대로 살고 있습니다. 흐흐.

sweetrain 2004-11-09 1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대학교 1학년때 좀 아팠거든요.ㅠ.ㅠ 운동을 근 10년을 해서 그런가...몸무게는 변해도 체격 자체는 크게 안 변하더라구요.^^ 저도...몸매는 퍽 착한 편입니다..^^

플라시보 2004-11-09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모임하나 만들까요? 착한 몸매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 (착몸사^^) 착한 몸이 섹쉬한 맛은 없지만 그래도 착한 느낌은 주잖습니까. 흐흐.

sweetrain 2004-11-09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끈나시를 입어도 귀엽고 홀터넥을 입어도 귀엽다는 게 장점일지요..^^

플라시보 2004-11-09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훗. 탱크탑도 착하게 소화하고 망사옷을 입어도 착해보이고 뭘 입어도 착해 보이는것 또한 장점이지요^^

sweetrain 2004-11-10 0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망사옷을 입고 다녀도 다들 아무 반응이 없고, 무릎 약간 위쪽까지 쭉 찢어진 롱스커트를 입고 다녀도 아무 반응이 없는 이 착한 몸매...장점이지요. 하핫. 좀 덜 착한 몸매의 친구는 박스티만 내내 입고 다니더라구요.

플라시보 2004-11-10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단비님. 망사옷과 쭉 찢어진 롱스커트를 입어 보셨단 말입니까? 흐흐. 진정코 그 자태가 궁금합니다.^^

sweetrain 2004-11-10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몸매가 착해서 그런가, 그걸 입고 수업 듣고 그걸 입고 과 30주년 행사를 가도 교수님이나 나이드신 선배님들이...구박은 고사하고 너는 뭘 입어도 모범생 이미지라고들 하니..제 평생에 언제 섹시해보일까요. 흐흑.

구름잡이 2004-11-11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임수정이 얼굴을 바꿨나,

ing분위기가 아니네요.

저 정도 니트가 30만원이면 좀 비싼거 아닌가요.

플라시보 2004-11-11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름잡이님. 그때는 임수정이 머리가 짧았구요. 지금은 좀 길었죠. 얼굴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것 같은데요? 그리고 니트 가격은 12만 9천원입니다. (아래 파란색으로 적어뒀는데...)



검은비님. 이쁘죠? 가격은 12만 9천원. 매장에 깔리지는 않고 주문받은 만큼만 수량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하니까 구입 하시려면 주문을 하셔야 할껍니다. 서울에는 코엑스에 매장이 있더군요. 구입 의사가 있으시면 내일이라도 전화해서 주문 하셔야 할꺼에요.^^ 저는 내일 매장으로 가서 주문 할 생각입니다.

LAYLA 2004-11-11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옷 만든 디자이너 지금 열라 행복하겠습니다.^^ 근데 저옷 수정씨처럼 마르고 이쁜 사람이 아니라면 좀 소화하기 힘들듯......하하하

LAYLA 2004-11-11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캐쉬 가격이 많이 내렸네요 고가도 정도껏 해야 한단걸 깨달은 모양이죠? ㅋㅋㅋ 이쁜 옷 입고 사진찍어서 올려주시어요 ^0^

sweetrain 2004-11-12 0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만 9천원..생각보다 비싼 건 아닌데...그래도 퍽 갈등되는 가격이네요...쩝.

플라시보 2004-11-13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LAYLA님. 음..아무래도 디자이너가 보너스를 좀 두둑하게 받았을듯 싶네요.^^ 그리고 제 생각에도 임수정양처럼 말라야 할텐데 생김새는 화려하지 않게 생긴 사람이 더 이쁠것 같아요. 제일 위에사진 왼쪽은 이효리양인데 옷이 그저 그렇죠?^^ 임수정양처럼 약간은 착하고 순하게 생겨야 이쁠듯 싶어요. (아. 캐쉬가 원래 가격이 좀 많이 했나봐요? 12만 9천원이면 아주 비싼건 아니죠. 여자들 니트가 워낙 고가로 나오니깐. 그리고 저 아직 주문 안했어요. 시간이 나야 말이죠. 흐흐)



단비님. 네 니트 치고는 비싼 가격이 아니라 하더라도 갈등 때리게 되죠. 일단 10만원이 넘는 금액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