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스킨 노트. 유명한 사람들이 사랑했던 노트라는데 이름은 까먹었다. (좀 오래된 사람들인걸로 봐서 이 노트의 역사가 꽤나 깊나보다.) 심플한 표지에 아무것도 없는 속지. 거기다가 제일 뒤에는 영수증등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노트가 벌어지지 않게 고무줄로 묶을 수 있어 실용적이다. 종이도 내가 좋아하는 약간 노르짱짱한 색이여서 더더욱 마음에 든다. 노트치고는 가격이 만만치 않다. (1만 9천원 정도였던듯) 요즘은 사람들이 직접 손으로 글을 쓰는 일이 드물지만 저런 노트가 있다면 뭘 끄적여도 끄적이고 싶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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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7-26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크래프트 속지가 맘에 드네요. 하얗다 못해 형광 빛이 도는 흰 모조지는 영...정이 안 가요.
크래프트 지 노트는 첨부터 꼭 십 년 된 듯한 친숙함이 느껴져 저도 좋아한답니다. ^^

Choice 2004-07-26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 공책 있죠. ^^ 전 여행 다이어리 용으로 나온 조금 작은 건데 이 좋은 공책에 좀더 좋은 글을 써야 할텐데.. 하는 부담감이 좀 생긴답니다.

sweetmagic 2004-07-26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노트 만들어 써요.... 다이어리 기능을 하는 노트는 요~!
드디어 카메라가 오기는 했는데 메모리 칩을 주문을 안하는 바람에 ㅠ.ㅠ;;;
다음에 사진 찍어 올리지요~ ^^

mannerist 2004-07-26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저 뒷표지의 심플한 종이 포켓이 압권이군요! 안그래도 검은비님께 노트 커버용 그림을 받은 게 있어 조만간 한 권 묶어야 되는데 참고하겠습니다.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_^o-

LAYLA 2004-07-27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노트보면 막 일기가 쓰고 싶어져요오 =ㅁ= 며칠 가지 못하지만 ;;;

구름잡이 2004-07-27 0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지에 줄-실선 이나 점선-이 없네.

플라시보 2004-07-27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냉열사님. 저걸 그래프트지라고 하는군요. 저도 아주 하얀 종이는 싫어합니다. 약간 미색이 도는 종이가 좋아요^^

choice님. 네 저도 봤습니다. 저거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요. 그리고 비싸고 좋은 노트를 사면 항상 막쓰기가 아까워서 한참동안 아무것도 쓰지 못하고 있게되죠.^^

sweetmagic님. 다이어리도 찍어 올리시구요. 무엇보다 님의 눈부신 미모를 보고파요^^ (님의 대문 사진 때문에 어느새 님의 얼굴은 저럴것 같다는 선입견이 생겨버렸지 뭐에요. 하핫)

mannerist님. 항상 소 뷰티풀에 오셔서 아이디어를 찾아 가시는군요. 님의 부지런함에 감탄을^^

LAYLA님. 저도 문구점에서 근사한 노트만 보면 '일기장으로 쓰면 딱이겠는걸' 한답니다. 근데 요즘은 일기를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너무 피곤해서 말이죠. (사실 핑계죠. 회사서 서너시간 낮잠자는 인간이 피곤은 무슨 피곤이겠어요. 우하하하)

구름잡이님. 네. 저는 속에 줄이 없는 노트를 더 좋아합니다. 점선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