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예약한 공연을 보러 예술의 전당에 갔다
하하~~약간 긴장해야하는 좌석
만원의 행복이 이런거로구나 ㅋ~~
커튼콜 ~~
공연이 끝났는데 행복해하지는 않는 모습
긴장이 많이 풀렸을것 같음 ㅎ~~
극을 보면 검은옷을 입은 신사가 '안데르센'이라는데 줄곧 인어공주를 따라다니면서
인어공주에게 '왕자'를 사랑하라고 조른다
그런데 어차피 안될 사랑인데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다
그냥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함인것 같기도 하고~~~
안데르센이 유명해졌으니까.....
유명세를 떨치기 위해서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했으리라 본다
이 책 읽었는데 한편의 영화를 본것 같다
여주인공의 난관이 여러겹으로 레이어링되어서 복잡하게 흘러간다
이분이 글을 잘 쓰시는 분같음
세르주 블로크전시회에 갔다왔는데
전에 본거랑 똑같은 전시회였다
그래도 전에 인상깊은 작품도 있었는데 다시 보게되서 좋았다고나 할까?
선이라는 것으로 이어지는 만남을 뭐라 해야할까나~
진정한 만남이란 단순히 '선'으로 묘사되는것이 아니겠지
하지만 '선'이 주는 느낌이란 무엇일까?
미술이든 여러가지 행위예술이든 '선'은 많이 등장한다
선의 여러가지 묘사를 통해 '감정'을 유도한다
내가 '선'을 주었을때 다른 사람이 받았을때 그 느낌인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