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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 비밀노트 (띠지 2종 중 1종 랜덤) - 잠시 멈춰, 나를 어루만지는 시간
YM기획 엮음 / 베프북스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가끔 분노가 자기도 모르게 느껴질때가 있다
소위 분노조절장애자라고 한다
분노조절장애는 의학책에도 진단명으로 나와있는 장애인데 아마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을것이다
간혹 나도 모르게 '욱~~'할때가 있어서 오늘 서점에서 이 책을 주저없이 골랐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524/pimg_7579831761914739.jpg)
이 책은 분노가 갑자기 치밀어오를때 갑자기 펼쳐서 주절주절 메모할 공간도 있고
분노가 치밀어 오른 사람에게 아주 '딱 적합한' 조언은 아니지만 나름 여러가지 분노를 해소할 방법을 적어놓은 책이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524/pimg_7579831761914740.jpg)
살다보면 별거아닌데 나에게 트집을 잡거나 말도 안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럴때마다 우리는 보통 이렇게 말한다
'아이구~~니가 더 불쌍하다~~내가 그래서 봐준다 봐줘'
그런데 그런 감정이 더 나를 힘들게 할때가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면서 나는 포스트잇에 나만의 대응법을 적어서 붙어두었다
분노감을 일으키게 하는 사람이 어떤 발언을 하면 (예를들어 '너는 못생겼다' '너는 정말 호감을 안준다' '너랑 있으면 불편하다' 등등)
이 책처럼 그 발언에 마지노선을 정한다거나 그 발언에 경고메세지를 날릴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냥 무시하는게 최고다
분노감을 느낄때 꼭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내 감정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상대방이 좀 어리숙해서 분노감을 일으킨다면
서로간에 좋은 대화법을 만들도록 하는것이 중요한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름 메모하고 쓸데없다고 생각되는 감정을 정리하면
분노감등 힘든 감정들이 어디론가 없어진것을 느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