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감정 비밀노트 (띠지 2종 중 1종 랜덤) - 잠시 멈춰, 나를 어루만지는 시간
YM기획 엮음 / 베프북스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가끔 분노가 자기도 모르게 느껴질때가 있다

소위 분노조절장애자라고 한다

분노조절장애는 의학책에도 진단명으로 나와있는 장애인데 아마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을것이다

간혹 나도 모르게 '욱~~'할때가 있어서 오늘 서점에서 이 책을 주저없이 골랐다

이 책은 분노가 갑자기 치밀어오를때 갑자기 펼쳐서 주절주절 메모할 공간도 있고

분노가 치밀어 오른 사람에게 아주 '딱 적합한' 조언은 아니지만 나름 여러가지 분노를 해소할 방법을 적어놓은 책이다

 

살다보면 별거아닌데 나에게 트집을 잡거나 말도 안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럴때마다 우리는 보통 이렇게 말한다

'아이구~~니가 더 불쌍하다~~내가 그래서 봐준다 봐줘'

그런데 그런 감정이 더 나를 힘들게 할때가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면서 나는 포스트잇에 나만의 대응법을 적어서 붙어두었다

 

분노감을 일으키게 하는 사람이 어떤 발언을 하면 (예를들어 '너는 못생겼다' '너는 정말 호감을 안준다' '너랑 있으면 불편하다' 등등)

이 책처럼 그 발언에 마지노선을 정한다거나 그 발언에 경고메세지를 날릴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냥 무시하는게 최고다

 

분노감을 느낄때 꼭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내 감정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상대방이 좀 어리숙해서 분노감을 일으킨다면

서로간에 좋은 대화법을 만들도록 하는것이 중요한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름 메모하고 쓸데없다고 생각되는 감정을 정리하면

분노감등 힘든 감정들이 어디론가 없어진것을 느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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