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학회를 다녀왔다
제주도에서 하는 학회였는데
비행기를 타고갔다
토요일 아침 공항에 갈때 날씨가 우중충했다

(추적추적 비가내리는 공항)
비행기 표를 11시 20분 표를 끊어놔서 2시간동안이나 기다렸다
비행기 안에서 구름을 보는데
눈이 너무 아프고 머리도 지끈지끈 아팠다

공항에 내려서 공항버스를 타고 제주컨벤션센터로 갔다
컨벤션 센터에는 오후 2시경에 도착했다
토요일 강좌는 많이 듣지 못했다
논문쓰는법 잠깐듣고 그냥 잠깐잠깐 듣는정도였다
학회가 끝나고
학회가 열린 제주컨벤션센터 주위 산책길을 좀 걸었는데
좀 이국적이기도 하고 그랬다

(바다옆에 인접한 제주컨벤션센터)

(제주 컨벤션 옆 부영호텔은 아담한 편이었다)
일요일에는 강의가 오후2시경에 끝났다
오전에 노인의학강좌를 듣고 이어서 노인 기분평가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그리고 점심을 먹으며 듣는 금연강좌도 들었다
이후에 이비인후과적 질환에 관한 강좌를 들었는데
이번에 듣는 세미나들은 너무나 평범한 강의들이었다
컨벤션센터에는 면세점이 있었는데
특이한 점이 제주도내 면세점 (공항면세점 제외) 은 아이쇼핑하고 물건을 고른다음에
인도장(공항내에 있는)에서 받아갈수 있는 영수증같은 걸 준다
이번에 면세점에서 산건
제주컨벤션센터 면세점에서는
-랑콤 썬크림과 데이앤 나이트 크림
공항 내에서는
-입생로랑 쿠션과 고디바초콜릿
이다
일요일도 날씨가 우중충했다
공항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탈때는 그렇게 맑은 날씨도 없더니만
버스를 타자 몇분지나서 갑자기 비가 추적추적 내리면서 우중충해지기 시작했다
돌하르방 여러개들이 입을 이상하게 벌리고 있는 모습을 지나치자 좀 으스스해지면서
무서운 이야기 몇가지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제주공항은 역시 관광지답게 컸다
(아무래도 제주도는 진짜 관광특화지역인것 같다)
제주공항에 도착해서도 날씨는 여전히 우중충했다
공항에는 아줌마, 아저씨들이 정말 많았다
다 관광오신것 같았다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여독이 올라오면서 좀 피곤해지기 시작했다
기다리면서 꾸벅꾸벅 졸았다 ㅎㅎ
날씨가 우중충하고 오후6시 비행기라 어두워지기 시작하면서
비행기는 저공비행을 하였다
남해지역을 지나면서 비행기는 구름아래로 비행을 하였는데
전남지역 밭과 논 비닐하우스들을 보면서 광주로 향하였다
광주에 도착해서 택시를 타고 올때는 저녁7시 경이었다
혼자하는 여행이었지만 나름 뿌듯~한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