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난제 : 푸앵카레 추측은 어떻게 풀렸을까? - 필즈상을 거부하고 은둔한 기이한 천재 수학자 이야기 살림청소년 융합형 수학 과학 총서 18
가스가 마사히토 지음, 이수경 옮김, 조도상 감수 / 살림Math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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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이한 남자이다
홀연히 인터넷에 푸앵카레 난제 증명을 올려놓고
강의 좀 해달라는 부탁에......
홀연히 나타나 증명과정을 강의하고는
필즈상도 거부해버리고.....
다시 홀연히 러시아로 잠적해버린다
들리는 바에 따르면 러시아 어느 산골에서 버섯을 캐고 있다는 소문만 무성할 뿐

우주에 밧줄을 둘렀을때 자연스럽게 회수하면 우주가 둥글다는걸 뜻한다는 어떻게 보면 간단한 명제인데
수많은 수학자가 이 난제에 도전했으나
어느 천재적 수학자들도 평생을 바쳤으나 못풀고
모비딕의 선장처럼 아득히 먼 세계로 가버렸다
이 문제가 아득히 먼세계로 데려갈거란 말은 푸앵카레가 자신이 남긴 추측을 증명하려는 후배 수학자들을 마치 비꼬는 것 처럼 들렸을 것이다

클레이수학연구소에서 발표한 7개 수학난제중 풀린건 이거 하나 뿐인데
나머지 문제도 정말 ㅎㄷㄷ하다
관심있는 사람은 풀어봄직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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