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안 읽는 책 약 10권을 가져가서 시내에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에 팔았다.

워낙 신속하게 처리됬다. (10분도 안걸림)

약 10권정도 가져갔는데..

여행서(호주)는 재고물량이 너무 많다고 서점측에서 안사고..

물에 약간 젖은 건 서점에서 안산다.

자기개발서 같은 경우 재고물량이 너무 많기 때문에 잘 안 팔린다.

그래서 총 4권정도 팔았다.

8600정도 이윤이 남았다.

 

내가 판 책은..

연인-2000원에 팔았다. 불과 백 몇페이지인데..ㅋ

벙어리목격자-600원..(솔직히 난 한 300원이나 받을 줄 알았다. 워낙 오래된 책이라서..)

박샘의 중국어 문법책-4000원 (이책은 솔직히 전혀 안보다 시피..한 책인데..줄고 안그어져 있고 책속에 줄쳐진것도 없다..약 30%의 값으로 판것 같다)

중국어 단어장-2000원(이책은 원래 CD와 셀로판지를 부록으로 주는데..CD도 한번인가 들어서 거의 새거나 마찬가지이고..셀로판지는 어디로 가버렸다.-솔직히 셀로판지는 필요없음-셀로판지가 없다고 매장점원이 한 2000원은 깍아 사갔다.)

 

그래서 8600원 벌었다.

그돈으로 까페에서 홍시그라니타를 사먹었다.

앞으로 한번보고 더이상 안볼거 같은 좀 오래된 책은 상태가 깨끗하고 줄같은거 안쳐져 있으면 알라딘에 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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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1-06 16: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책을 팔면서 남은 돈으로 책을 또 삽니다. ㅎㅎㅎ

sojung 2016-01-07 13:25   좋아요 0 | URL
집에 거의 새거이긴 하지만 더이상 안볼거같거나 좀 오래된 책은 집에 묵혀놓기 애매하더라구요
차라리 이렇게 남과 공유하는게 더 나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