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아저씨가 오늘 아침 교통사고가 있으셨다고 하세요

전화를 해보니

'오전에 교통사고 당했어요...지금 너무 몸이 안좋아요.. 그 병원으로는 내일오전 중으로 갈거 같습니다.'

 

오늘 오후에 외래가 끝나고 잠시 잠을 잤다...

아무 꿈도 안꿨다.

(솔직히 무슨 꿈을 꿨는지 생각이 안남)

 

그런데 휴게실 책상에 알라딘 택배가 와있는 것이다.

 

비타민 관련 책을 좀 많이 샀음..

그냥 한번 읽어볼려궁..

 

아무튼 택배아저씨들이 너무 힘든거 같다..

 

치킨, 피자등 배달아저씨도 그렇다..

오토바이 몰고 자장면 배달하다가 미끄러져서 공중곡예하고 팔다리 부러진 분도 목격했고,

N치킨 배달아저씨인데 (겉으로 보면 안경쓴 지식인 같다, 대학나온 분 아닐까?) 빗길에 오토바이 몰다 미끄러져서.. 한쪽 발목 복숭아뼈가 완전이 없어진 경우도 보았다...

 

아무튼.. 나같은 여자들이 택배를 많이 시키긴 시키는데....

(그건 좀 어쩔 수 없는 일인거 같기도 하고...)

택배가 빨리 안온다고 짜증내면 안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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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09-04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택배가 너무 늦으면 화가 나지만, 택배 배달하는 분들이 고생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그러려니 하고 참으려고 합니다.

sojung 2015-09-04 22:47   좋아요 0 | URL
저도 그래요..택배일 하시는 분들 너무 힘들어보여요..
저도 뭔가 운반직하시는 분들은 잘 해드릴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