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질병학 - 전문수의사의 애견의학 개론서
김남중 외 지음 / 21세기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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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를 키우게되었다. 

지금은 3개월이 된 어린 강아지로 취미는 내 손가락 물어뜯기ㅠㅠ이다. 

애견 질병학은 이 강아지를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샀던 책이었다. 

 어떻게 보면 강아지의 질병도 인간의 질병과 언뜻 달리보이지 않다. 

이 책을 처음봤을때의 인상이 그랬다. 

강아지가 구토를 할때 사람과 마찬가지로 몸에 어떤 이상이 있는지 먼저 의심을 해야한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서 알았다. 

솔이(내가 키우는 강아지 이름)가 면역주사 1차를 맞고 아파서 끙끙 대며 누워있을때,,, 

 우리 식구는 걱정을 참 많이(?) 했다....... 

솔이는 그때 너무 아파서 배변훈련을 기껏 시켜놨는데도 배변기저귀쪽으로 가지도 못하고 픽픽 

쓰러지며 주위에 소변을 보았다. 

 그리고 정말 인간과 같아(?) 어찌보면 아가와 같아(?) 열을 끙끙 내며 웅크리고 고진분투하고 ㅣ있는 것이었다. 

그때 이 책을 봤을때...그저 ....솔솔이가 면역반응이 너무 활성화되어서 많이 아픈거구나.... 

 이런 정도로만 생각하였다. 

그리고 2차 면역주사때는 덜 아픈지 때론 방실방실(??)거렸다. 

정말 강아지도 인간과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었다. 

강아지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이책을 한번쯤 사보았으면 한다. 

많은 도움이 될진 안될진 모르지만..... 

정말 흥미로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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