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은 빅토리아역에서 방향을 바꿔따서 슬론역에 내렸다
그런데 이 역은 좀 무서운 곳이었음
영국에서는 오히려 작은 역은 조심해야한다
왜냐면 불량배들이 가끔 어슬렁거릴 수 있기 때문에

여기는 런던브릿지 역 바로 앞인데 병원이 있었음
근데 정말 낡고 오래된 이미지였음

이 건물이 이상하게 낮이 익다했더니 어제 본 건물이었다
버로마켓에 있는 건물임
약간 vicious 분위기의 acient chapel
(근데 예전에 게임같은거 해보면 이런 chapel이 악당소굴이었는데)

어제는 왁자지껄했는데 오늘은 그냥 조용했다

이렇게 런던브릿지를 건너는 중
바로 앞에는 유명한 건물들이 많다
저기서 런던전망 보는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자전거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저런 사람들 조심하라고 그렇게 런던여행 유튜버들이 일러줬었음
소매치기범들이 많다고 그랬는데
내가 런던갔을때는 없었다
아마 많이 주의를 주지 않았나 싶다

런던탑가는 길이 이렇다
뭔가 귀여운데 너무 엄한 느낌이 들기도 하구

런던탑에 도착하면 이런게 보인다

타워브릿지라고 하는데 정말 멋있음

나는 차 한잔 시켜놓고 건물들을 바라보았다
차가 그나마 젤 저렴한 음료였는데
잘못해서 hot을 시킴....
영국에서는 차 시킬때 ice tea라고 하면 잘 못알아먹음
그냥 I want it with some icecubes 해도 그냥 hot으로 주는 경우가 있음

이거는 무려 14.9 파운드의 피쉬앤 칩스다
한국돈으로 무려 29000원임
근데 이거 먹고 다른거 먹을 필요 없음
맛있긴 맛있다
생선은 cod fish라고 대구를 쓰는데 정말 맛있음
그런데 너무 비싸긴 한것 같음

런던탑에 입성했을때 이런 지도가 나온다
여기서 무슨 전투를 많이 치른 모양인데 성벽에 궁수들이 많이 배치되었다고 함

런던탑 입구라고 함~


여기가 기억하기론 사형장으로 가기전에 지나는 문으로 알고있음
뭔가 한이 많이 맺힌 느낌이다


이렇게 내부 전시실보면 영국의 유명한 사람 초상화들이 걸려있다


원래 사진 찍으면 안되는 방도 있는데 여기서는 진짜 깜빡하고 찍은것이다
바로 왕가의 보물들이다

이건 총기류인데 런던탑을 지킬때 사용한것들이라고 한다

'이거 쫌 사주라~~'

런던탑에 이런 동물도 갇혔나 싶음....
아님 성을 수호하는 목적이었는지는 모르겠다

앤불린을 사형시킨 장소라고 하는데
헨리8세도 정말 무섭긴 한 사람이다
3년안에 아들을 못낳았다고 사형을 시키다니~~

인형이 아니고 진짜 사람인데
뙤약볕에서 저러고 있다
진짜 힘들거 같음

런던탑 내부 까페인데 진짜 맛있어 보이지만 먹으면 여행이 힘들어진다
매우 주의해야함




런던탑을 나와서 이렇게 걷다보면 작은 운하들이 보이는데 여기서 파티도 하고 그러는걸 볼 수 있다
굉장히 쾌적해보이는 모습이지만 사실 진짜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일 수 있음

계속 걷다보면 이렇게 수로를 따라 주택가가 보이는데 정말 잘 만들어졌다
옛날과 현재가 공존한듯한 모습이다
런던에는 우리나라같은 아파트는 별로 많지 않고 이런 주택이 많은것 같다


이런 백조가족도 만날수 있었음


여기는 어느지역인지 잘 모르겠다
그냥 인상깊어서 사진으로 남겨봄
그냥 걷다가 문득 까페를 찾으려고 주위를 둘러보니
모 호스텔의 까페가 눈에 띄어서 들어갔다
친절하게 물도 주고 화장실도 제공했다
나는 그냥 아메리카노만 시키고 주위를 둘러보았음
나는 이때 콧물을 정말 많이 흘리고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꽃가루가 엄청나게 날려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종일관 콧물이 나왔음
편의점에서 알레르기약을 먹고 콧물이 절반으로 줄었따

여기가 호스텔 로비~
다음에 다른도시 여행갈때 호스텔을 이용할까~생각해보았는데 잘 모르겠다

여기가 그 유명한 Jack the Ripper 박물관임
난 들어가보지는 않았는데 입장료가 3만원이었다

무작정 걷기
이때 마음속으로 아스날 스타디움에 가고 싶었다

여기저기 그래피티가 많음

여기가 무슨역이냐면 highbury islington 역인데
영국은 역시 발음이 이상함
하이버리~이러진 않았다
그리고 이 윗쪽으로 finsbury역이라고 있는데 이 역을 물어보니까
내가 아무리 '핀즈베리~'이러니까 못알아먹음
발음이 '퓐!즈버리~'던가? 아무튼 그랬다

아스날 스타디움 가는길~
나는 세인즈버리 편의점에서 목이말라 우유한통을 사마셨다
우유는 제일 싼 품목인데 한통에 2000원이 안된다
(우유만 우리나라보다 약간 쌈)


아스날 스타디움을 구경하다가 finsbury역에서 버스를 타고 st pancras station으로 향했다
st pancras station에서 햄버거를 먹으려다 가격표를 보고 정말 질겁했다
그리고 그냥 호텔로 가서 과일이나 사먹었다
과일은 우리나라랑 가격대가 비슷한 품목이라고 보면 된다